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내내 옆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4-07-20 19:18:38
딸 둘 다 피아노 전공이라고 들었고 저처럼 그 집도 맞벌이라 이사온지 일년 다 되어가도 딱히 인사를 못 나눴는데 토일 아침부터 거의 9시까지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ㅠ 양쪽 베란다가 다 열려서 더 그렇겠지요 걍 치는 정도가 아니라 페달 밟아가면서 웅장하고 열정적으로 치는데‥ 티비를 보고 있어도 티비 소리 외에 귀에서 죙일 웅웅웅‥쿵쿵쿵 울림이 큰 피아노 소리가 들리니 속이 울렁거릴 지경인데‥ 이거 경비실에 말하면 몇호에서 항의 들어왔다 하겠지요‥? 설사 안 밝힌다 해도 바로 옆집인 우린줄 알텐데 옆집에서 에구 죄송해라 하려나요‥불쾌할게 뻔한데 그래도 한번쯤 말을 하는게 좋을지‥근데 밤에 치는건 아니라도 항의가 가능하긴 한건가요 몇시간 정해놓고 치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애매하긴 한데 일단 주말에 우리도 조용히 쉬고 싶은데 하루종일 열정의 연주를 듣자니 ㅠ
IP : 1.230.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턴공주
    '14.7.20 7:39 PM (39.7.xxx.163)

    그 정도면 연습실을 구해서 연습을 해야죠
    완전 공해입니다
    저도 옆집 매일 두시간 피아노 소리 참기 힘들어 한마디하고 서로 사이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좀 나아졌넹ᆞ
    뭔가 대책을 세우라 하세요

  • 2. ..
    '14.7.20 7:54 PM (122.36.xxx.75)

    그정도면 집에 방음장치 설치 해야 되는데.. 민폐네요
    소음에 밤낮이 있습니까.. 시끄럽게 해서 피해주면 안되죠
    관리사무실에 말하세요

  • 3. 힘드시겠네요.
    '14.7.20 8:02 PM (211.108.xxx.160)

    옆집에 말씀 하셔요.
    음악 전공이라면 연습량이 많을텐데, 그 집에서 연습실을 보내든 방음장치를 하든 해야지요.
    예전에 저희집 아래층에서 첼로, 바이올린 소리가 계속 들리길래 아래층에 가서 얘기했어요.
    아이들이 예고 다니는 집이었고, 형편이 넉넉치 않아 연습실에 못 가고, 소리 줄여주는 장치 달고 연습하고 있더라구요.
    안타깝긴 하지만 저희도 소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계속 얘기했어요.
    서로 몇번에 걸쳐 얘기 했고, 다행히도 지금은 집에서는 소리가 안들립니다.
    옆집과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얘기해 보세요.

  • 4.
    '14.7.20 8:08 PM (1.230.xxx.11)

    에휴ㅠ제가 한소심해서 싫은 소리 하느니 견디는 편인데 주말에 모처럼 쉬는데 내내 소리가 나니 참 괴롭긴 합니다‥일단 오늘은 넘겼으니 담주 토욜 아침부터 또 이런식이면 경비실 통해서 혹은 쪽지를 붙이던지해야겠지요‥ 공감댓글들 감사합니다 죙일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큰 위로가 되요ㅜ

  • 5. ...
    '14.7.20 8:23 PM (121.181.xxx.223)

    좀 많이 시끄럽다 방음시설은 못하더라도 페달은 안 밟는게 예의아니냐 방문은 꼭 닫고 치고 있냐고 직접 찾아가서 얘기해 보세요..피아노 뒷쪽에 이불이라도 대고 바닥에 카페트라도 깔면 소리 많이 죽는데요..아무런 방음도 안하고 생으로 피아노 치는건 정만 민폐 맞죠,

  • 6. 허걱
    '14.7.20 8:29 PM (59.15.xxx.191)

    전공자면 방음시설은 기본입니다. 가끔 치거나 아무리 잘 쳐도 듣기 싫은 사람한테는 소음공해에요.

  • 7. 하이디라
    '14.7.20 9:28 PM (220.76.xxx.207)

    기분나쁘지않게 이야기가 않됩니다 피아노치는집이 상식이없지 공동주택에서
    왜피아노는치는지 우리도위집에서 피아노를 시간을주어 그시간만 피아노치라고
    정해주었는데 약속을 안지키고 어깃장놓길래 막가파로나갔네요 그집엄마가
    중학교교사에요 맞벌이라서 아이들이 들숙날숙 정말시끄럽고한데 피아노는
    들어줄수가 없었어요 생활소음은 어쩔수없지만 악기는안되요 공동주택에서
    양심도없지 정신병원가겠더만요 스트레스받아서 경찰이라도 불러야될판

  • 8. 전공자
    '14.7.20 11:07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아니어도 듣기싫어 미쳐버리겠어요.
    제발 아파트에서 방음장치 없이는 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08 며느리들 전화로 인사치레 하나요 15 모모 2014/07/21 3,912
400807 "생존학생들 도보행진하며 치유받아" 1 11 2014/07/21 1,388
400806 초등학교 1학년 장기자랑 뭘 하면 좋을까요? 6 장기자랑 2014/07/20 14,045
400805 블로거들 협찬받고 리뷰올리는것 . 2014/07/20 2,175
400804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 정말 무섭네요. sbs스페셜.. 2014/07/20 2,031
400803 임신 17주인데 배가 아파요 3 셋째 2014/07/20 7,129
400802 찌질한친구 3 2014/07/20 2,401
400801 보라카이 정보 원합니다 13 도움요청 2014/07/20 3,322
400800 연예인 도시락 블로거들이 사용하는 나무 도시락 용기는 어디서 파.. 5 ... 2014/07/20 4,446
400799 요즘은 왕골가방이나 밀짚가방 드는 사람 거의 없죠? 여름 2014/07/20 1,710
400798 가슴수술함 만질때 많이 다른가요 10 .. 2014/07/20 9,578
400797 우리 애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요. 4 제법 수준급.. 2014/07/20 2,022
400796 으 방구 때문에 *망신 5 구린네맘 2014/07/20 2,386
400795 하루견과~ 2 하루견과 2014/07/20 1,804
400794 96일,잊지마시고10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24 bluebe.. 2014/07/20 1,280
400793 어딜가나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 ? 20 ㅈㄱ 2014/07/20 4,566
400792 왕좌의게임 난 왜 재미가 없을까요 ㅠ 18 미드애기 2014/07/20 5,050
400791 차라리 중딩 때 빡세게 시키는 게 더 나은가요? 16 학원비 글 .. 2014/07/20 4,613
400790 샌들 사고 고민이네요. 3 ㅅ샌들 2014/07/20 2,777
400789 제주도관광 질문요! 운전 못해도 자유관광 가능한가요? 7 질문이 2014/07/20 1,674
400788 운전하시는분들 이거 저도 과실인가요? 6 사실막내딸 2014/07/20 1,777
400787 고소공포증 있으면 아파트 높은층 못사나요? 12 ㅇㅇ 2014/07/20 5,288
400786 저 껍질이 생겨요. 7 갑각류 2014/07/20 2,969
400785 쪽파도 농약 마니 뿌릴까요 8 농약 무서워.. 2014/07/20 2,321
400784 서울교대 이과전형이 궁금합니다 3 고3맘입니다.. 2014/07/20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