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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히 사람챙기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4-07-20 17:53:59
정이 많고 마음 넓은 스타일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도 아닌데

모임잡을때 몇번 맛집 검색해서 히트친거 정도?
그리고 남편말이 나보고 이야기를 재밌게 한대요.
근데 그것도 맨날 빵 터뜨리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내게 총무나 회장을 시키려고 할까요?
난 싫은데.

이게 어는 한 모임만 그런게 아니라 거으 모든 만남에서 내게 그런 역할을 바라네요.

아~~~ 피곤하여라.


남편말로는 그게 내 매력이고 장점이니까 그런 역할을 맡으라는데
저는 맨날 나만 연락하고 신경써야하는거 피곤해요.
성격도 까칠한 편이고.

어느 모임에서는 나보고 영구회장하라길래 무슨 벼슬이라고? 해버렸네요.


이거 자기들이 귀찮으니 저한테 귀찮은 일 다 맡겨버리는거 아닌가요?
IP : 39.118.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5:58 PM (203.229.xxx.62)

    원글님 성격 좋으시고 말 잘 하고 리더 쉽 있고 친화력 있고
    좋은 점이 많으신가봐요.
    모임 멤버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갹하고 저희는 1년씩 돌아 가며 해요.

  • 2. 원글
    '14.7.20 6:03 PM (39.118.xxx.12)

    아니요. ㅜ ㅜ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고 리더쉽은커녕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라 남편이 늘 걱정이랍니다. ㅜ ㅜ
    그러니 남편은 내가 손해본다 내지 봉사한다 생각하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라는거에요.
    모임이야 직장생활 대학친구들 뭐~~

    회장이라는게 1년씩 돌아가며 해야 소속감이나 책임감도 생기고 그렇다고 보는데
    왜 맨날 나보고만 하라는지~~~

  • 3. 저도
    '14.7.20 6:07 PM (211.207.xxx.203)

    성격은 소심까칠한데, 외모가 아주 원만해 보여요.
    편안해 해요, 난 안 편한데 ㅠㅠ

  • 4. 저는
    '14.7.20 6:25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남편말 때문이 아니라 글쓴님이 정말로
    원하는건지 아닌지를 먼저 깊게 생각해 보세요
    사실 모임 회장 하신다고
    멤버들이 그 공로를 알아주는거라면 모를까
    아니면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ᆢ
    생각만 해도 저는 피곤한 일 아닌가 싶어요
    정 하고 싶지 않으신다면 멤버들간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방법이네요

  • 5. 야무지게
    '14.7.20 6:26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생겨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어디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같은곳에 뭐 배우러가면 꼭 총무를 하라고해요. 그래서 고개숙이고있던지 첫시간엔 안나가던지 그래요.
    그래도 맡게되면 열심히합니다.
    남들은 일부러 봉사도 하는데 싶어서

  • 6. 원글
    '14.7.20 8:19 PM (39.118.xxx.12)

    처음 몇번이야 어렵지 않지만 계속 모임 주선과 연락을 당연하다는듯이 맡기는거 지쳐요.
    잘하니까 잘해서 라고들 하지만
    뭐 그게 어려운 일이라도 남들은 못할까요?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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