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의 선물 말인데요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4-07-19 10:14:11

여기서 극찬한 은희경의 소설인데요.

혹시 이 데뷔작이 그녀의 최고 작품이기도 한가요?

더 나은(?) 작이 있나요?

 

그녀의 어조말인데요...자서전적인 요소가 강한지 그런 세부적인 것은 전혀 모르겠지만

에세이가 아닌 소설을 읽어도 작가의 성품이 느껴지는 경우 아닌 경우가 있는데 작가가 섬세하지만 굉장히 상처도 잘 받는 사람이고 잘난 척 도도하지만 내적으로 여리구나 느낌이 종종 오더라구요.

가난한 집의 장녀가 쓴 회고록같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더라구요.

나만 그런가;

IP : 61.4.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녀의 소설
    '14.7.19 10:19 AM (175.121.xxx.225)

    소년...? 뭐 읽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재미없어서...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에서 봤는데요.
    여리여리해요...중학생 정도의 몸매에 50대 나이에 미니스커트와 소녀풍의 옷을 입었더라구요.
    진짜 저건 뭔 스타일? 이러고 혼자 생각했네요. 몇년전에 봤어요.

    특별한 매력같은건 없고, 옷차림만 생각나넹

  • 2. 네츄럴
    '14.7.19 11:19 AM (39.118.xxx.28)

    타인에게 말걸기 단편집인데 좋아요

  • 3. ...
    '14.7.19 11:19 AM (121.167.xxx.60)

    저도 은희경 소설 중에선 새의 선물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몇 개 더 읽어봤는데 저랑은 잘 맞지 않더라구요.

  • 4. ..
    '14.7.19 11:27 AM (125.183.xxx.57)

    새의 선물이 데뷔작인 줄은 모르지만 젤 좋았던 것 같아요.
    그거 읽고 괜찮아서 이상문학상 수상작 아내의 상자? 인가 하는 작품까지는 좋았네요.
    그 이후의 작품들은 정말 앞의 작품들과 너무 달라
    위의 두 작품을 쓴 작가가 맞나 싶었네요.
    산문집 한 권도 읽어보았는데
    글의 진정성을 도통 느낄 수가 없어 요즘 그녀의 책을 안 읽어요.

  • 5. 새의 선물이 최고예요
    '14.7.19 12:31 PM (114.129.xxx.78)

    은희경의 작품 중 가장 먼저 읽었고 가장 좋았던 책이 새의 선물이었어요.
    새의 선물이 좋아서 다른 책도 몇 권 읽기를 '시도'했지만 끝까지 읽은건 없네요.
    하지만 새의 선물은 십 몇 년을 지나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83 옛날옛적 양복 “아더딕슨” 기억하세요? 연식 나온닼.. 11:53:41 1
1727482 재산 늘어나는 속도보다 물가가 물가 11:53:36 8
1727481 인도서있는데 크락션 차량에게 경고할까요? 화나 11:52:27 31
1727480 이제는 노래가사 넘 좋은듯요 1 말장난 11:50:32 54
1727479 일을 못해서 무시당하다니 1 에휴 11:45:47 229
1727478 심우정, 명태균 수사 때 ‘윤석열 대통령실’과 24분 비화폰 .. 1 한겨레 11:45:35 216
1727477 보일러 교체 11:43:21 64
1727476 일상 청소 잘 하는 유튜브나 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4 힘듦 11:41:15 167
1727475 여름철에 제일 귀찮은거 1 11:39:25 296
1727474 토스 공유하고 솔드아웃 1만원 쿠폰 받기 4 투덜투덜  11:38:30 126
1727473 박미선은 대체 어디가 아픈걸까요 3 wtt 11:37:38 1,333
1727472 제가 사람들 안 만나는 이유 7 한숨 11:36:12 701
1727471 방충망에 1 .. 11:34:50 107
1727470 시부모와의 어긋난 관계는 회복이 가능할까요 4 82cook.. 11:34:16 416
1727469 공공주택은 애매한 맞벌이 중산층은 못살겠죠? 8 넝쿨 11:33:42 332
1727468 11시이문세님 안해요? 1 라디오 11:31:56 189
1727467 아이 신경 쓰면 잘 자라는 것 맞아요 4 아이 11:30:16 518
1727466 냉동해도 괜찮은 국 찌개 알려주세요 ㅇㅇ 11:29:46 68
1727465 안양 장어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11:29:39 89
1727464 공급폭탄으로 집값잡는다고 기사떴는데. 17 ㅇㅇ 11:29:12 762
1727463 오늘 저녁은 뭐할까요? 2 오늘 저녁 .. 11:28:00 211
1727462 학교까지 자퇴하면서 혼자 독학한,웹툰+시놉소설 데뷔직전 딸래미 2 기도합니다 11:27:53 363
1727461 이사 당일 도배, 장판, 욕실 실리콘 해 보신 분? ... 11:25:08 90
1727460 남편이 땀만 나면 쉰내가 나요. 18 우짜노 11:16:13 1,205
1727459 6기 영숙 영철 딸 너무 이뽀요 7 유리지 11:15:58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