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아들이 너무 속터져요.
작성일 : 2014-07-18 23:59:54
1838357
일단 물건을 너무 잘 잃어버려요
담임 샘이 필통 두개가 교실 바닥에 굴러 다녀서
이거 누구 거냐고 큰 소리로 여러번 물으셨다는데도
본인 건지 못알아 보고 있다가 주변에서 얘기해줘서 찾았대요.
가족끼리 수영장 놀러갔는데 자기 수영가방 안챙겨 온 거
수영장 도착해서 알았구요,
오늘은 수영끝나고 수건 수영장에 놓고 왔네요.
지난 이 주일 사이 신발 주머니 두개나 잃어 버렸고요
그 외에도 무수히 잃어버린 필기구 모으면 문방구 하나 차려요.
또 친구 관계도 어리버리 해요.
친구들 하고 피씨방 갔다가 친구들 단체로 다 집에 가는 데도
혼자 남아서 게임하고 혼자 처량하게 컵라면 사먹고 들어와요.
그냥 친구들하고 같이 놀러갔으면 같이 오면 되지
혼자 남아서 궁상맞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친구들 한테 너답다는 핀잔의 말을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애가 눈치도 없고 밖에 나가서 왕따는 안당하나 몰라요.
담임샘 말로는 저희 아이가 특별히 따돌림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는데 아이반 엄마 만나면 저를 어떻게 볼지
조마조마 하고 부끄러워요.
보면 속만 터지고 좀 야무지면 좋겠는데,
아이 키우는 게 흥이 안나요. ㅜㅜ
IP : 114.200.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터져요.
'14.7.19 12:04 AM
(1.246.xxx.63)
아들 키우는것 속터져요
제아들도 중1
옷을 어디다 두고 온지도 모르고 금방 물건 들고 어디다 내려놨는지도 모르고..
오늘은 과외쌤들께 불성실하단 전화까지 두통 받았네요..
정말 속상하고 속터져요
2. 무심
'14.7.19 10:49 AM
(39.119.xxx.54)
어렸을때도 그랬나요?초등학교때 분실하고, 친구들이랑 노는 모습들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00854 |
대전 운전 연수 잘 하는곳 있을까요? |
spica |
2014/07/21 |
1,572 |
400853 |
급>오늘 동대문 원단 시장 휴일아니죠? 2 |
그린파파야 |
2014/07/21 |
2,658 |
400852 |
돈 얼만큼 벌어보셨나요 7 |
ㅁㅁ |
2014/07/21 |
3,165 |
400851 |
올바른 교육, 나라를 살리는 교육이 어떤걸까요? 2 |
올바른교육 |
2014/07/21 |
1,023 |
400850 |
사는곳으로 사람 판단하는거요 26 |
... |
2014/07/21 |
6,253 |
400849 |
누군가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침묵속의 공감이 훨씬 낫다. 7 |
루이제린저 |
2014/07/21 |
2,269 |
400848 |
[97일째입니다] 함께한다는 건 지켜주는 것 9 |
청명하늘 |
2014/07/21 |
1,267 |
400847 |
방학때. 5 |
sewing.. |
2014/07/21 |
1,410 |
400846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21am] 야권연대 무산 이전에 짚을 .. |
lowsim.. |
2014/07/21 |
1,085 |
400845 |
성형예약 잡아놓고 떨려요..준비해둘것은요? 10 |
미우차차 |
2014/07/21 |
2,953 |
400844 |
표창원 고소한 국정원 '망신'…검찰 ”명백한 무혐의” |
세우실 |
2014/07/21 |
1,505 |
400843 |
입주 전인 새아파트 매매 계약시 주의할 점 뭐가 있나요? 1 |
매매 |
2014/07/21 |
1,545 |
400842 |
심재철.. 이 사람 세월호 국조위원장 맞나요? 8 |
살인자 |
2014/07/21 |
1,400 |
400841 |
아이아빠없이 다섯살 남자아이와 여름휴가 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 7 |
여기 |
2014/07/21 |
2,135 |
400840 |
냉장고 문 일곱시간 동안 열려있으면 9 |
ㄷㄷ |
2014/07/21 |
15,514 |
400839 |
FOX 뉴스, 한국 기업 먹튀 보도, 어글리 한국 확산 2 |
light7.. |
2014/07/21 |
1,306 |
400838 |
막걸리 하루두병 먹으면 7 |
알콜중독 |
2014/07/21 |
11,544 |
400837 |
똑똑한, 똘똘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11 |
........ |
2014/07/21 |
4,365 |
400836 |
2014년 7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07/21 |
1,222 |
400835 |
이거 불륜이었겠죠? (기사 펌) 2 |
아빠나빠 |
2014/07/21 |
4,629 |
400834 |
심재철 카톡으로 허튼짓하다가 단단히 꼬리밟혔네요. 13 |
심누드 |
2014/07/21 |
4,056 |
400833 |
일본 작가 중에 중학생이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
.. |
2014/07/21 |
2,223 |
400832 |
오늘 아빠어디가 그 부분 의외로 조용하네요 29 |
오리 |
2014/07/21 |
15,120 |
400831 |
딸아이의 성교육 어떻게 설명해줘야할까요? 10 |
aomg |
2014/07/21 |
3,625 |
400830 |
아시아인권위, 한국 국민 스스로 변화 촉발해야 1 |
light7.. |
2014/07/21 |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