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독 언니 소리를 잘 들어요.

꿀벌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4-07-18 21:10:29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도

저랑 동갑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겐 누구 엄마 이러던데

제겐 언니 이렇게 불러요, 다들.

나이 밝혀서 다들 나이 아는 데

제게만 언니라 불러서 좀 미안했어요.

그 사람과 저는 친구로 잘 지내거든요.

직장에서도 나이 다 알고 이해 관계로 엮여서 지내기도 하지만

사적으로는 말 하다 보면 제게 언니라고 해요.

그 때도 물론 동갑인 분이 있어요.

근데 제게만 언니라고 하더군요.

늘 언니라 하는 건 아니고 뭐라 하다가 언니~이렇게 한 번씩 던져요.

아파트에서도 나이 알고 나서

한 살 차인데 언니라고 자연스레 부르더군요.

제 속으론 한 살 차인데 굳이 언니라 하나 싶기도 하던데

그러네요.

이유가 뭘까요? 왜 그리 언니라고 쉽게 제겐 부르는지..

딸 많은 집 장년데 그게 느껴질까요?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4.7.18 9:13 PM (175.121.xxx.225)

    아줌마들이
    언니 라는 호칭 잘 안써요..
    나이 있는거 알아도 잘 안쓰지요..자존심?그런거 때문에
    언니 라는 말 한마디 썼다가 왕창 반말로 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요.

    근데 다들 언니라 그런다?

    님 인상도 마음도 다 좋아보이나보네요.
    저ㅗ 마음 여는 사람이거나
    직장에서 어쩔수 없을때만 언니라고 부르거든요.

  • 2. 미미
    '14.7.18 10:20 PM (121.152.xxx.44)

    언니같은 푸근함이 분위기로 느껴지나봐요.
    인상 좋으실것 같은대요.

  • 3. ...
    '14.7.19 1:53 AM (119.148.xxx.181)

    깍쟁이 같이 따지지 않고 그냥 친근하게 받아줄거 같은 사람에게 언니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40 웹툰 추천해요.. 아! 팔레스타인 8 ... 2014/07/19 2,387
400939 Rose Oil 을 선물 받았어요. 3 여름은 더워.. 2014/07/19 1,512
400938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노부부와 수다쟁이 1 영화 2014/07/19 1,310
400937 에어로빅 다니면서 느낀 점 6 ........ 2014/07/19 4,698
400936 외국여행가서 흰죽 끓여먹을 방법 있을까요?? 17 .. 2014/07/19 3,202
400935 문과..취직 어렵지 않나요? 6 00 2014/07/19 3,689
400934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3 힘들어요 2014/07/19 1,462
400933 헉~원준희~! 13 .. 2014/07/19 12,099
400932 감사 빨리쿡 엄마당. 33 .. 2014/07/19 3,843
400931 코스트코에서 보네이도 샀어요 9 랄랄라 2014/07/19 4,203
400930 읽을만한 책 추천좀 해주세요~~ 6 맘~ 2014/07/19 1,990
400929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사랑 –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평강공.. 1 스윗길 2014/07/19 1,836
400928 액자인데요.마치 사진 찍어놓은듯..매끈한 .. 4 액자 2014/07/19 1,607
400927 단백질 과다 섭취하면 5 알러지반응 2014/07/19 4,124
400926 7월 19일, 지금 현재 서울 상황. 3 ... 2014/07/19 2,172
400925 크록스 밑창 수선해보신 분 계세요? 6 . . . .. 2014/07/19 8,831
400924 에어컨 사용 팁... 9 핳핳 2014/07/19 4,648
400923 10살짜리 여자애들은 어떤걸 좋아 할까요 3 ㅇㅇ 2014/07/19 1,321
400922 베풀기 좋아하시는 분들 베푼만큼 받으시나요? 22 궁금 2014/07/19 5,238
400921 저는 치약 엄청 조금 짜요 14 반지 2014/07/19 4,476
400920 이자를 내리면 2 은행원께 ~.. 2014/07/19 1,568
400919 가사도우미 페이가 쎈건.. 일의 강도때문인가요? 16 도우미 2014/07/19 4,392
400918 기본적인 밥상머리 예절 13 아들만셋 2014/07/19 4,745
400917 매력없는지 주변에 사람도없고 무관심의대상 6 외로움 2014/07/19 3,328
400916 방금 남편의 폭력..대처방법요.. 67 가정폭력 2014/07/19 1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