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임신 중인데 내년에 신생아 키우면서 할 생각하니..
걱정부터 앞서네요..
입덧이다 뭐다 변명할거리는 많지만..막상 떨어지니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1. 상투적 위로지만
'14.7.18 2:12 PM (220.92.xxx.204)그만큼 근접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다음번엔 꼭 되실거에요 화이팅^^2. ..
'14.7.18 2:14 PM (223.62.xxx.72)한 문제 차이면 꽤 큰 점수차에요.
소수점 차이로 떨어지는 분도 많거든요.
억울하다 생각지 마시고 다시 고고하세요.
태교겸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구요.
만약 붙어도 11월에 발령이라는데 임신한 몸으로 새로운 직장생활 힘듭니다. 아기에게도 무리가서 조산할 위험도 높아지구요.3. ㅁㅇㄹ
'14.7.18 2:14 PM (211.210.xxx.143)다음엔 붙을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포기하지 마시길.4. 새옹
'14.7.18 2:15 PM (110.70.xxx.21)인생 갈게보세요
저는 첫애 어린이집 보내고 지금 둘째 준빚ㅇ이면서 자격증 시럼 준비중입니다
40부터 일 다시한다 마음먹고있어요
그러면 아직 갈길이 멀더이다5.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14.7.18 2:17 PM (175.182.xxx.232) - 삭제된댓글떨어진 사람들 중에 한문제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전 좀 위로가 되던데.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태교다 생각하시면서 다시 도전해보세요.6. 잊어버리세요
'14.7.18 2:23 PM (210.219.xxx.192)다음에 붙을 겁니다. 화이팅!!!
7. 화이팅
'14.7.18 2:27 PM (211.36.xxx.176)차라리 잘 되었어요^^
위로인데 어찌 어감이 ㅠㅠ
순산하시고 내년에 수석합격하세요
화이팅입니다
한문제 차이면 내년 합격은 따놓은 당상이에요8. ...
'14.7.18 2:29 PM (123.142.xxx.254)많은사람들이 한문제.두문제로 떨어져요
그만큼 실력자들이 시험에 응시하죠.
공무원시험뿐아니라 회계사.등 사가는거의 그래요
그래서 계속 도전하는거죠..너무 억울해하지마세요..진심입니다.
실력이 비등비등해요..응시자들이..9. 9급은 거의 그래요
'14.7.18 2:40 PM (175.193.xxx.248)한문제 소숫점차이로 떨어지고 붙고 그래요
그래서 실력이 아니라 운빨인거죠
거기다 국가유공등 가산점 붙는 사람이 유리하죠10. 제가
'14.7.18 2:42 PM (211.253.xxx.18)딱 10년전에 그랬어요. 나름 목표로 하던 시험이 엄청 어려운거였어요.. 중앙정부기관이었는데.
그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막 시험봤는데 알고봤더니 딱 한문제차이로 떨어진거였어요.
경쟁률이 수백대1이었고, 뽑는사람은 딸랑 2~30명인가 그랬어요. 제 맘이 어땠겠어요.... TT
몇달후 다른 직 시험 또봐서 붙긴했어요..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곧 임용된지 10년 되네요.
그래도 지금 있는 곳이 좋은 곳이다 생각하며 다녀요. 님도 다음 기회가 꼭 있을거에용.
훌훌 털어버리고 화이팅 하세요!11. ..
'14.7.18 2:46 PM (203.226.xxx.86)제가 5월에 부산 여행가면서 친구가 늦는바람에 정말 1,2분차이로 기차를 놓쳤어요
늦은 친구가 얼마나 야속하던지ㅠㅠ
그런데 이렇게 생각했어요
"만약 저 기차를 탔다면, 기차 안에서 어디 부딪쳐서 다친다거나, 친구랑 말다툼을 했다던가..등등, 분명 안좋은 일이 있었을거야" 하고 생각을 했더니 기분이 금새 풀리더라구요..
공무원시험 고시공부만큼 어렵고 힘드셨을텐데 한문제로 떨어지다니 제가 더 안타깝네요..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다음해에 합격하면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주변사람들 모두 잘 맞는 사람들과 만날 인연이겠구나~ 생각해보세요...12. 메밀
'14.7.18 2:51 PM (58.125.xxx.244)이 정도 점수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제 힘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다음번에 다시 준비하려니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나봐요...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_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569 | 2014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08/11 | 861 |
407568 | 해외입니다. 집 구할려는데 방갈로는 많이 추운가요? 2 | 방갈로 | 2014/08/11 | 1,538 |
407567 | 디스포져 써야 겠다고 했더니 13 | 어이가 없네.. | 2014/08/11 | 3,601 |
407566 | 안검하수 눈매교정 잘하는곳.. 1 | Fate | 2014/08/11 | 2,907 |
407565 | 이 글을 봐주세요. 유민 아빠의 사랑... 이 사람 살려주세요... 17 | 닥시러 | 2014/08/11 | 3,456 |
407564 | 남미쪽에선 그냥 젊은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더라구요^^ 10 | 자리양보 | 2014/08/11 | 3,162 |
407563 | 남자지갑좀 추천해주세요 | .... | 2014/08/11 | 855 |
407562 | 조용남은 원래 이런인간인가요? 5 | ........ | 2014/08/11 | 3,626 |
407561 | 비오는날 차귀도 배낚시 별로인가요? 4 | 비가내리네요.. | 2014/08/11 | 3,014 |
407560 | '국어b형' 글에서 언어영역 여쭤보셨던 분들께~ 저번에 못다한 .. 30 | 저 국어강사.. | 2014/08/11 | 3,128 |
407559 | 신부 친정이 호프집한다면 어떠세요? 19 | 드는생각 | 2014/08/11 | 6,392 |
407558 |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 아이스라떼 | 2014/08/11 | 1,649 |
407557 |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 왜 물어 !.. | 2014/08/11 | 1,103 |
407556 |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 음,, | 2014/08/11 | 3,128 |
407555 |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 이럴 땐 | 2014/08/11 | 1,463 |
407554 |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 짱아 | 2014/08/11 | 2,015 |
407553 |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 닥시러 | 2014/08/11 | 27,953 |
407552 |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 ㅇㅇ | 2014/08/11 | 1,750 |
407551 |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 친구 | 2014/08/11 | 3,000 |
407550 |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 huhahu.. | 2014/08/11 | 4,150 |
407549 |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 이순신 만세.. | 2014/08/11 | 1,090 |
407548 |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 다떨어져쓰 | 2014/08/11 | 2,082 |
407547 |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 채소 | 2014/08/11 | 1,765 |
407546 | 괴외비요.. 7 | 나는나지 | 2014/08/11 | 1,548 |
407545 |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 ㅇ ㅇ | 2014/08/11 | 2,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