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30년 40년된 아파트 살만한가요? 살아지나요?

조회수 : 12,123
작성일 : 2014-07-18 11:56:01
저희 지역에서 아파트가격도 제일 높은 편이고 학원가 교육중심인 아파트가 있는데 지금 20년된거같아요. 1992년도에 지은거네요.
이사가려고 집을 보고 있는데 새아파트에만 살아서 그런지 ㅜㅜ 도저히 자신이 없는데, 아이 앞으로 클때까지 15년 이상은 살아야할거같아요 그럼 아파트가 30년 40년쯤 될텐데 ㅜㅜ 30년된 아파트 어찌나사요?
서울은 30년 넘은 아파트 많겠죠? 그래도 살만한가요??
아직은 학원가 ..도심중심이라 아피트 가격이 많이 비싼데..
오래되면 가격도 떨어질거같은데 어떤가요
IP : 1.226.xxx.1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8 12:02 PM (220.72.xxx.168)

    우리 아파트 88년 준공, 26년차 아파트...
    구조가 구닥다리라 그렇지, 녹물도 안나오고 관리 잘되어서 불편한 거 별로 없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없지만, 그때 지어진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마당이 넓어서 주차난도 없고 아주 좋다는...

  • 2.
    '14.7.18 12:03 PM (122.36.xxx.75)

    형편이안되면 거기 맞춰살아야죠
    그게싫어서 몇억빚내서 사는사람들도 있지만 ‥

  • 3. ...
    '14.7.18 12:03 PM (220.72.xxx.168)

    새 아파트에 비해서 옛날 아파트가 월등히 좋은 점 하나...
    층간소음이 비교할 수 없이 작다는...

  • 4. 살아지죠^^
    '14.7.18 12:03 PM (122.40.xxx.41)

    30년넘은 대림아파트 사시는 시부모댁 가면
    잘 지어서인지 층간소음도 없고 괜찮더라고요.

    리모델링 얘기 나오고 하나본데 주민들이 많이 반대하나봐요.

  • 5. ..
    '14.7.18 12:04 PM (122.34.xxx.200)

    울집은 올림픽에지은 88년도식인데 잘 살아요.
    주변환경이 좋아 들어온지 12년 되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더 좋아져 살기편해요.
    아파트 실내는 고쳐서 살아야겠죠.

  • 6.
    '14.7.18 12:06 PM (222.106.xxx.155)

    압구정 구현대나 신현대 사시는 분들 정도는
    거의 내부 수리 정도는 다 하고 사시는 분들이시죠.
    작은 평수들은 투자 목적으로 구입만 하고, 집주인들은 막상 살지 않고 전세 돌리느라고
    심하게 낡은 것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대치동 은마 아파트도 낡은 거 참 유명하지요.
    바퀴벌레와 동거하는 개념 이니까요.
    그래도 강남에서 그 가격에 그 혜택 누리며 살기 쉽지 않거든요.
    30평대 전세가 3억대인 아파트 자체가 강남에는 거의 없거니와
    최고의 교육 특수를 누리면서,
    지하철역 바로 앞이고,
    양재천 운동 다니기 편하고,
    은마아파트 상가에 백화점과 코엑스까지 가까우니까요.

  • 7. ..
    '14.7.18 12:07 PM (211.36.xxx.22)

    아무리 실내 리모델링해도 좁은엘리베이터 주차난 녹물 답답한 내부구조. 거의 30년된 아파트 내부 리모델링해서 신혼 1년간 살다 지금은 신축아파트사는데 삶의질이 하늘과땅차이에요. 전 일억만금을 준데도 구형아파트 싫어요ㅠ 너무너무 불편했어요 삶이.

  • 8. 그게
    '14.7.18 12:08 PM (14.36.xxx.134)

    위치 좋은 곳은 다 낡은 아파트죠 대부분..
    전 이번에 16년 된 아파트 수리해서 들어가요

  • 9. 그게
    '14.7.18 12:09 PM (14.36.xxx.134)

    20년이상 아파트를 하도 많이 봐서
    16년정도면 제 기준에서는 새아파트 축에 속해요 ㅎㅎ

  • 10. 새아파트
    '14.7.18 12:13 PM (1.226.xxx.165)

    새아파트보다 20년된 아파트인데 더 비싸서 고민입니다. 새아파트는 아직 상가형성이 덜됐고, 여긴 오래된 대신 학군이 좋다해서 엄청 비싼데 ㅜㅜ 뭘더 중점에 둬야할지 ㅜㅜ

  • 11. 주차가
    '14.7.18 12:14 PM (112.173.xxx.214)

    어려워 그렇지 살기는 오히려 오래된 곳이 좋은데가 많더라구요.
    층간소음 적은것도 큰 장점이구요.

  • 12. ....
    '14.7.18 12:25 PM (163.152.xxx.101)

    20년된 아파트는 약과 아닌가.. 제가 보기에 1995년 이후 지은 아파트들은 거의 20년 다되가는데도 충분히 살만하고도 남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94년,93년에 지은 아파트들은 불과 95년하고 1~2년 차이밖에 안나는데도 확실히 헌아파트 느낌이 나구요. 저는 95년을 기점으로 새 아파트다 구 아파트다 이렇게 나누는편이에요.

  • 13. 평수에 따라...
    '14.7.18 12:29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좀 달라요. 중대형 평수는 리모델링 해 놓으면 남부럽지 않구요. 2-30평대는 요즘 아파트에 비해 작고 구조도 좋지 않지요. 그래도 그만큼 전세가가 싸니까 또 다른 인프라를 누리면서 사는 면도 있구요.

  • 14. ..
    '14.7.18 12:39 PM (211.224.xxx.57)

    크로바? 대전이 세종시도 들어서고 해서 좀 판단하기가 애매하긴해요. 그래도 고등학교애들 다닐 학원은 그 앞에밖에 없다던데.

  • 15. 89년도 아파트..
    '14.7.18 12:54 PM (223.62.xxx.32)

    89년도에 지은 아파트 살아요. 층간소음도 적고 평수에 비해 방들이 큼직큼직하고..뭐.리모델링만 잘하면 예쁩니다.
    근데 지하주차창이 없고..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많이 계셔서 명절땐 주차전쟁이구요. 오늘처럼 비올때...앞 어린이집 데려다주는데 아오 정말ㅋ새아파트는 지하로 비안맞고 다니는데..그생각이 나더라구요ㅋ
    저처럼 어린아이들이 있으면 새아파트가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 그때 지은 아파트들이 튼튼히 잘 지었다고 부동산아저씨가 아주 칭찬을ㅋㅋ전 학군도 무시 못하고 그 주변 인프라가 좋으면 그 만큼 가치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 16. 우리 동네인가?
    '14.7.18 12:54 PM (122.34.xxx.34)

    한 1992년 정도 지어졌고 학원가때문에 아파트값은 이도시 최고가로 비싸고
    근데 살아지네요
    저 아는 분도 신도시 신시가지새아파트 40평대 사시다가 아이 학원때문에 이사와서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데
    처음 몇달은 아파트 구조 별로구 단지 답답하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데요
    아이 학원다니는게 정말 편하고 과외니 뭐니 구하기 쉽고 정보도 흘러넘쳐서 그중에 골라서 취하면 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아서 동네안에서 다 해결하고
    교통도 편해서 어딜가든 가깝고 ..
    아무리 고쳐도 새아파트는 못따라 가지만 애들 클수록 공부 시키고 이런게 중요하지
    집안 인테리어까지 최고로 해야 한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근데 낡은 아파트일수록 작은 평수는 정말 불편해요 .
    넓은 평수 구해서 리모델링 하면 사는게 불편할것은 없어요
    난방 수도 ..뭐 이런거 주기적으로 다 손보니까요
    근데 관리비는 비싸요 .특별 수선 충담금 경비 아저씨 비용 이런거 더 많이 내야 해서
    가격 부분은 저도 모르겠는데 저 아는 분들은 애 초등 고학년 중등 정도에 계속 집사서 들어오시던데요
    전세가가 집가 대비 워낙에 비싸고 어차피 들어오면 애들이면 적어도 7-8년 이상 살아야 하니까

  • 17.
    '14.7.18 1:09 PM (1.226.xxx.165)

    크+바 맞아요... 고민고민입니다. ㅜㅜ 저도 다 좋은데~~~ 오래됐다는것만 ㅜㅜ

  • 18. ^^
    '14.7.18 1:11 PM (125.181.xxx.195)

    대전 둔산동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아이가 성적이 좋고 잘 하면 입성하셔도 좋을 듯 해요...
    엄마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보다 아이들위주로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잘 적응 할 것이다?아니다..초등과 중등살아보시고요...고등가서 학교에 맞춰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보통 중등까지 살 더라고요~~

  • 19. 35년 된
    '14.7.18 4:31 PM (125.134.xxx.82)

    아파트라 층간 소음이 적고 환기 잘되고 위치 좋은데 주차장이 불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02 세월호2-14) 또한번 가슴터질거 같은 날..실종자님들,돌아와주.. 25 bluebe.. 2014/08/07 1,049
405201 애절한 사랑 영화 추천해주세요..^^ 29 그리움에 젖.. 2014/08/07 7,337
405200 윤 일병, 온몸 멍든 채 '가족 면회' 기다렸다 32 hide 2014/08/07 5,534
405199 매직캔 쓰레기통 용량 문의 드려요 2 쓰레기통 2014/08/07 1,841
405198 저도 영화찾아주세요!!(난이도 상) 2 ㅇㅇ 2014/08/07 1,111
405197 코팅후라이팬 좋은것좀 알려주세요 9 볶음요리 2014/08/07 2,607
405196 형님댁에 왕래를 안하는데.. 4 고민 2014/08/07 2,501
405195 잘하려나.. 핸드폰 2014/08/07 532
405194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지 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네요.2 36 답답해서요... 2014/08/07 8,566
405193 딜라이라님~ 쑥뜸 정보좀 주세요~ 3 눈이사랑 2014/08/07 1,241
405192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 4 그리움에 젖.. 2014/08/07 1,173
405191 음악 좀 찾아주세요 제발요~~~ 3 T.T 2014/08/07 949
405190 임금 3600만원 올리면 400만원 감세한다는데 누가.. rafale.. 2014/08/07 690
405189 다이슨 청소기vs필터퀸 매저스틱 360 3 김사랑 2014/08/07 1,970
405188 며칠전에 사서 뜯은 쌀에 벌레가 있네요? 2 이럴수가 2014/08/07 928
405187 마스크팩 사용법 질문이요. 1 궁금 2014/08/07 1,296
405186 제 2의 IMF정도는 일어나줘야 정권이 바뀌는 건가요? 14 .. 2014/08/07 2,212
405185 돈은 받아 처먹었는데....검사 용돈이라 불기소. 헐~ 4 닥시러 2014/08/07 898
405184 7살 아들 친구고민 4 전업주부 2014/08/07 1,429
405183 워싱턴포스트, 세월호 단식투쟁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5 light7.. 2014/08/07 1,253
405182 고기 핏물 뺄때 잡내는 없애면서 고기맛은 유지하려면? 4 고기사랑 2014/08/07 1,995
405181 부산 남천 삼익 아파트.. 6 재건축 2014/08/07 2,881
405180 세탁소 세탁사고, 정말 열받네요. 3 어쩔.. 2014/08/07 1,747
405179 70대중반 보약뭐가좋을까요 5 보약 2014/08/07 1,041
405178 청바지 청반바지 원피스 같은데 어울리는 샌달...?? 7 ㅡㅡㅡ 2014/08/07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