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누리가 세월호 특별법 결사 반대하는 이유

개무리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4-07-18 11:00:44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850

박근혜 행방 靑책임 밝히려면 특별법 수사권·기소권 필수"새누리 결사반대 왜?…

조사대상에 ‘청와대’ 명시 “청와대 진실이 두려운 것”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의 박종운 변호사는 17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은 수사권과 공소권, 청문회에 반대한다면서도 아무런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진상규명 의지 자체가 없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수사권과 공소권 필요성에 대해 박 변호사는 과거 각종 조사위원회에서 이렇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을 경우 힘있는 사람이나 권력기관에서 조사에 아무런 협조를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국정조사에서도 청와대의 경우 2~5% 밖에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다. 

지난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참사 당일 청와대의 황당한 대처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는커녕 대상도 아니라는 주장을 펴는 등 박 대통령과 청와대를 면책하는데 급급했다. 청와대는 YTN을 통해 최초로 세월호 참사를 확인했으며 그 시각 NSC 실무조정회의중이었는데도 아무도 알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은 대면보고도 받지 못해 7시간여 동안 제대로 된 상황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당시 박 대통령의 행방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증언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언행과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수사권과 공소권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특별법을 통해 조사의 방향이 박 대통령으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종운 변호사는 “조사과정에서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으면 청와대까지 가기도 전에 훨씬 전단계부터 조사자체가 안된다”며 “새누리당의 이런 태도는 진상조사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IP : 211.177.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7.18 11:38 AM (210.99.xxx.178)

    참 나쁜 정부
    참 나쁜 대통년입니다.

  • 2. ..
    '14.7.18 12:0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 급박한 시점에 7시간동안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76 뉴스타파 - 감추려 하지 마라 1 뉴스타파 2014/07/19 1,571
400675 오늘 도로주행보는데 비가 오네요 ㅠㅠ 3 000 2014/07/19 2,403
400674 김치말이국수 맛있게 하는 집은 없나요? 4 국수 2014/07/19 2,040
400673 남편이 하루종일 저에게 거짓말을 했네요..(내용펑) 43 장미 2014/07/19 17,237
400672 나라사랑교육 이라는 이름의 '끔찍한'안보교육 4 나라꼴이점점.. 2014/07/19 1,781
400671 만리포 가는데 해물탕 잘하는 곳 아세요 해물탕 2014/07/19 1,092
400670 매일 하루 하루 뭔가 사고 싶어요. 8 매일 2014/07/19 3,315
400669 안경 쓰면 눈밑이 꺼져요? 4 이응 2014/07/19 4,669
400668 피부 어떻게 해야 되나요 3 이거 2014/07/19 2,157
400667 엄마부대봉사원들 표정들이 왜이리 험악한가? 19 우연히보니 2014/07/19 3,079
400666 유럽여행 어디가 좋나요? 3 유럽 2014/07/19 2,421
400665 반찬가게 2014/07/19 1,378
400664 자식둘 사회에 내보내기 걱정되요 2 체력바닥 2014/07/19 2,486
400663 어이가 없네요 4 어이가 없네.. 2014/07/19 2,100
400662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민 2014/07/19 1,251
400661 일본에서 신용카드 결제해보신분요~ 2 일본 2014/07/19 1,937
400660 지금 어떠세요? 2 2014/07/19 1,602
400659 정진홍이 30대초반에 청와대 근무했다는거 2 정진홍 2014/07/19 1,654
400658 예전 엄마 친구분 이야기에요 2 참 사는 게.. 2014/07/19 2,382
400657 하룻밤 바람핀거 자백한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 61 순욱 2014/07/19 17,706
400656 친정아버지가 신용불량이되실듯해요 5 인생이 2014/07/19 2,558
400655 흰 운동화를 빨았는데 얼룩이 남았어요. 4 흰 운동화 2014/07/19 2,456
400654 초록 주소창의 회원장터 지워주심 안되나요? 2 사족 2014/07/19 1,226
400653 공부에 엄청 흥미있지는 않은데 학군 많이 센 초등학교로 가면 스.. 3 . 2014/07/19 1,974
400652 깨스먹음 무슨뜻이에요? 1 아리까리 2014/07/19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