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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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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온 전화 첫마디 뭐라고 받으세요?

핸폰 조회수 : 8,511
작성일 : 2014-07-18 10:24:07

생김새는 안그런데 저란 사람 애교도 없고 말수도 적고 무뚝뚝합니다

남편한테 전화오면

어! 왜~

이렇게 받아요

남편이 실망한듯 전화를 왜 그렇게 받냐고 좀 투덜대네요

억양이나 목소리도 문제였겠지만

뭐 딱히 생각나는 말도 없네요

뭐라고 받아야 그나마 좀 다정하다고 느껴질까요?

그냥 여보세요?

다른분들은 첫마디 뭐라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183.109.xxx.15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라브
    '14.7.18 10:26 AM (175.113.xxx.180)

    예 저예요

  • 2. 행복한 집
    '14.7.18 10:27 AM (125.184.xxx.28)

    여봉~~~~~

  • 3. 해피엔딩
    '14.7.18 10:28 AM (61.77.xxx.27)

    여보!!!

    조용히 받아야할때는

    네~여보~

  • 4. 훔..
    '14.7.18 10:29 AM (222.237.xxx.127)

    네, 서방님....

    반대로 남편이 제 전화를 받으면
    네, 마눌님...

  • 5. 튕기는 스타일이라.
    '14.7.18 10:31 AM (182.209.xxx.106)

    왜~?...

  • 6. 남편도같이
    '14.7.18 10:31 AM (110.70.xxx.237)

    모든 전화는 받으면서 네에 합니다.

  • 7.
    '14.7.18 10:32 AM (175.118.xxx.40)

    뭐!

  • 8. ....
    '14.7.18 10:33 AM (24.209.xxx.75)

    저도...
    '뭐?!' 이렇게 받네요...ㅎㅎㅎ 근데 남편이 그래서 따라하는 거예요.

  • 9. 응~여보~
    '14.7.18 10:34 AM (61.39.xxx.178)

    저흰 결혼해서 부터 서로에게 여보라고 자연스럽게 불렀어요.
    사귈때도 안불렀는데 말이죠.

    그래서 여보~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응~여보~.

  • 10.
    '14.7.18 10:34 AM (180.70.xxx.147)

    왜? 동시에 나가는디
    무뚝뚝한거구나

  • 11. ...
    '14.7.18 10:34 AM (110.47.xxx.111)

    전화했는데 왜~하면 정말 말하기도싫을만큼 기분나빠요
    왜라고는 하지마세요~~

  • 12. ..
    '14.7.18 10:34 AM (121.157.xxx.2)

    네~
    가끔은 말씀하시오~~

  • 13. 누사두아
    '14.7.18 10:36 AM (218.48.xxx.8)

    어~~~~~~~~~~~ ㅋㅋ

  • 14. 123
    '14.7.18 10:36 AM (203.226.xxx.121)

    전 그냥 여보세요. 또는 응.

    저희 신랑은 왜? 합니다.
    생각해보니 짜증나네.

  • 15.
    '14.7.18 10:36 AM (175.210.xxx.243)

    으~응~

  • 16. ㅇㅇ
    '14.7.18 10:37 AM (223.62.xxx.77)

    어..왜..

  • 17. 하이~^^
    '14.7.18 10:37 AM (112.173.xxx.214)

    전화 잘 안하는데 오면 반가워서요.
    제가 좀 애교가 있는 편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기분좋게 그리고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의 전화니 좋기도 하구요.

  • 18. 전..
    '14.7.18 10:38 AM (116.228.xxx.186)

    헤이 요! 합니다..

  • 19. 라ㅋ
    '14.7.18 10:39 AM (118.218.xxx.25)

    아무말안함..
    그럼 저쪽에서 불안해서인지 ㅡㅡ여보세요?
    그럼 잠시 탐을 두고 왜...
    우린 너무 사이나쁜 부부니까요.

  • 20. ^^
    '14.7.18 10:40 AM (99.226.xxx.49)

    응~자기야

  • 21. oo
    '14.7.18 10:42 AM (112.161.xxx.224)

    네 여보~

  • 22. ...
    '14.7.18 10:43 AM (223.62.xxx.46)

    어.....

  • 23. --
    '14.7.18 10:45 AM (1.233.xxx.248)

    응 왜 전화했어?

  • 24. 하하하하
    '14.7.18 10:46 AM (58.226.xxx.120)

    뭘!!
    라고 한다는 분들 넘 웃겨요~
    하하하하~

    전화했는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 ,,
    '14.7.18 10:47 AM (116.126.xxx.2)

    왜 / 이렇게 평소에 전화통화 거의 안 해요

  • 26. ...........
    '14.7.18 10:47 AM (121.162.xxx.213)

    여~보세용~

    저도 무뚝뚝해서 첨엔 어렵더니 버릇이 되었네요.. ㅋㅋ

  • 27. ㅇㅇ
    '14.7.18 10:51 AM (112.166.xxx.83)

    웅 여봉아~
    부부쌈면 아!왜!

  • 28. 점두개
    '14.7.18 10:55 AM (14.39.xxx.20)

    저 예용~~~~
    보고싶어서 전화했어용
    그렇게 받는데요.

  • 29. ....
    '14.7.18 10:56 AM (58.120.xxx.136)

    여보세요. 왜?

  • 30.
    '14.7.18 10:58 AM (118.173.xxx.37)

    안받아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다 비슷하시네여~^^
    저도 " 어! or 여보세요 or 왜 자기야 .....등등~~~

  • 31. 저는
    '14.7.18 11:02 AM (122.40.xxx.41)

    오~내신랑?


    결혼14년차인데도 이러네요.

  • 32. ....
    '14.7.18 11:06 AM (1.241.xxx.162)

    네에~~아니면 자기야~
    화나면 여보셔요 ㅎㅎ
    그래서 화난걸 알아요 여보셔요가 신호에요 ㅎㅎ

    그리고 가끔 여봉~

    남편은 무조건 네에~자기야 ㅎㅎ
    남편은 화나도 왜 응 뭘 이런건 안해요 결혼전에 아버지 어머니가 그렇게 대화하는거
    참 싫었다고 저한테 그러지 말았으면 해서 그건 안해요

    화나면 억양의 변화만 있어요

  • 33. 아아아아
    '14.7.18 11:11 AM (180.229.xxx.142)

    전... ㅋㅋ 안돼!!!!....이럼니다 ㅠ
    전화받자말자 다자고짜...
    웃긴건..제가 안돼..하면...알았써ㅠ 하고 남편이 시무룩하게 전활 끊어요.. ㅋ

  • 34. 절대
    '14.7.18 11:13 AM (125.140.xxx.86)

    왜! 라고 받으심 앙돼요.
    첨부터 시비쪼로 말씀하시면 ...


    네-에 하고 길게 뺍니다 ㅋㅋ.

  • 35. ㅇㅇ
    '14.7.18 11:22 AM (218.38.xxx.177)

    오홍홍홍 여보숑?

  • 36. 주은정호맘
    '14.7.18 11:41 AM (112.162.xxx.61)

    아! 와~
    뭐때메 전화했는데??? 내 바뿐데...누워자다가도 이렇게 받아요

  • 37. 자갈치
    '14.7.18 11:45 AM (117.111.xxx.202)

    응큼이~~그럽니다ㅋㅋ 제남편 별명이에요 ;;제남편도 제별명 부르구요.. 제가 친구들사이에선 한무뚝뚝하는데..남편이 애교있다보니
    변하네요..물론 남편하고 있을때만요ㅋ ㅋ

  • 38. ㅇㅇㅋㅋ
    '14.7.18 11:51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엉~ ㅋㅋ

  • 39.
    '14.7.18 12:19 PM (125.139.xxx.41)

    생각이 안 나 열심히 그 상황 재연해보니
    어 왜? 네요
    왜?할때 부탁하면 다 들어줄 듯이 끝이 확실히 높여 보세요

  • 40.
    '14.7.18 12:22 PM (175.211.xxx.251)

    어~왜?

    아니면

    네~왜?

  • 41. ...
    '14.7.18 12:33 PM (182.219.xxx.196)

    평상시에는 넹~~~여봉~~~/자기야~
    화났을때는 여보세요/왜/어
    써놓고보니 다들 비슷하시네요.

  • 42. 원글님과 같아요
    '14.7.18 12:45 PM (122.249.xxx.60)

    어 왜
    나처럼 무뚝뚝하게 받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줄 알았어요
    용건 없으면 전화도 안 해요

  • 43. 안받음
    '14.7.18 12:45 PM (125.186.xxx.25)

    아예

    안받음

  • 44. 88
    '14.7.18 1:03 PM (211.110.xxx.174)

    받을때 첫마디는 '띵똥~'
    끊을때는 '땡~!'

  • 45. ㅎㅎ
    '14.7.18 1:17 PM (1.227.xxx.127)

    네.


    라고 받습니다. ㅎㅎ

  • 46. ~~
    '14.7.18 1:27 PM (125.178.xxx.9)

    보통땐 어~나 이러거나 응~ 자갸 이러고 남편에게 전화 하면 한결같이 네 마님! 이러드라구요,
    아니면 넵 접니다 이러구요.왜그냐 했더니 마님이니까 자긴 머슴이라고 그렇게 말해야 된대요, 큭~

    더 거리감 있는것 같아 고치라 함 고칠텐데 대우 받는(?) 기분이 들어 냅두내요 .

  • 47.
    '14.7.18 2:37 PM (164.124.xxx.147)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와 통화를 해도 첫마디에서 "왜?"가 나오면 참 별로더라구요.
    뭔가 용건이 없으면 통화할 일도 없는 사이라는 느낌이 들고.
    유일하게 그 말이 기분나쁘지 않은 사람은 우리 엄마예요. ㅎㅎ
    엄마한테는 "그냥.. 뭐 별 일 없나 하고.." 이럴 수 있는데 친구는 물론이고 남편도 "왜?"부터 나오면 좀 많이 싫어요. 전화 받는 예의도 아닌 것 같고.
    사실 순수 안부전화 아니면 용건 있는거고.. 용건 있는 경우에는 조금만 기다리면 말해줄텐데 재촉하는 것 같고.
    다행히 제 남편이나 저는 서로 살짝 반가운 정도의 "응" 또는 "어" 정도로 받고 상대방이 얘기하는걸 기다려주는 편입니다.

  • 48. 모든 전화는
    '14.7.18 6:04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여보세요. 로 받아요 ^^

  • 49. ㅇㅇ
    '14.7.19 3:29 AM (112.155.xxx.126)

    내가 지금 바람 피워 딴남자에게 온갖 애교 떨고 있지 않다면~
    지금 내남자, 내서방에게 다정한 말투, 살뜰하고 애교 넘치는 말투로 전화 응대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그게 꼭 남에게 배워야 할 방법인가....?

  • 50. 대체로
    '14.7.19 4:31 AM (112.161.xxx.247)

    여보세요? 무슨일 있남?

  • 51. ㅋㅋㅋ
    '14.7.19 4:38 AM (115.93.xxx.59)

    간간이 애교백단들 계시네요
    아이고야~ 닭살~

    부럽 ㅡ.ㅡ;;

  • 52. ㅎㅎ
    '14.7.19 6:25 AM (92.109.xxx.64)

    하이 베이비
    ㅎㅎㅎㅎ 남편이 수입산

  • 53. ㅎㅎㅎㅎ
    '14.7.19 8:0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수입산 ㅋㅋㅋㅋㅋ

  • 54. ..
    '14.7.19 8:04 AM (110.14.xxx.128)

    닰살짓이 싫으면 그냥 응, 여보. 나 여보세요 하세요.
    전 다정하게 받지만 어, 왜 는 저라도 기분 나쁘겠어요.

  • 55. 꺄르륵~
    '14.7.19 8:18 AM (115.136.xxx.228)

    수입산ㅋㅋㅋㅋㅋ

    우리집 11년 국내산에겐
    여봉,여봉,여봉~여보세용?

  • 56. ...
    '14.7.19 8:36 AM (24.86.xxx.67)

    하하하.. 수입산.

  • 57.
    '14.7.19 8:40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어ᆞᆢ왜?
    이러고 있네요
    15년ᆢ 애교를 82에서 배워야겠네요 ㅎㅎ

  • 58. ...
    '14.7.19 8:59 AM (118.217.xxx.77)

    넵.. 여봇!!(씩씩하게.). 그럼 남편은 우리*군~ 잘 있었나.. ㅋㅋ

    그랬더니만.. 요새 18개월 딸램.. 전화기 보고 어~보~, 아빠한테는 아빠 안하고..어~보~ ㅋㅋ

  • 59. 그렇게
    '14.7.19 9:21 AM (175.121.xxx.225)

    싫어하는데 예쁘게 받으세요~ 입장바꿔놓고 보면 답 나오잖아요^^

    저는 남편 별명 부릅니다. "음...*** 이구나 왜~~~~"요렇게요.

    또제가 남편에게 전화했는데 남편이 "내다~" 이러면 진짜 싫어요. 꼭 영감처럼 목소리 깔아서 말해서요.
    그래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네요. 할아버지 같다고 ㅋ

    님도 예쁘게 하세요. 진심으로.

  • 60. ..
    '14.7.19 10:13 AM (223.62.xxx.116)

    전 가끔씩 "네~고갱님~~"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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