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찰서 형사분들은 보통 어떤분들이 되나요?

수사과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4-07-17 01:26:11
본의아니게 며칠간 경찰서 드나들게 되었네요.
  첫날 경찰서 민원실 갔더니 수사과로 직접 가라고 출입구 자동문은 안에서 누가 눌러줘야 들어갈 수 있는구조. 
좀 긴장되던데 오늘 서류전달 하러 오신 남자분도 제 첫날저럼
뵈로온 형사님이 부재중이라 이름석자 서류봉투에 써놓고 가면 된다 어느 형사님이 설명해줬는데도 온몸과 손을 바들바들 덜덜 떨며 뒤에 극존칭까지 써놓고 가더군요. 나갈 때까지 떨었어요.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곳 맞죠.  

형사분들은 개인적으로는 상대를 제압하는 한 카리스마와 한 등발 하는 큰 체구겠다 상상했는데  오후조 출근하시는 모습들 보니 그냥 베낭 쓱 편하게 걸치고 들어오시는 분,범인과 어찌 대적하나 싶은 작은 체구의 분  누가 봐도 형사라고는 안믿길 푸근하고 세련된 인상과 외모
타이슨 닮았다는 사람도 있더만 제 눈에는 그 속 인상은 그냥 곱게만 보이더군요. 오후조들 출근하시는지 한마디로 인상들이 그냥 우리 이웃같은 친근한 인상들. 그러다 소리지름 본연의 카리스마로 범인들 제압되겠죠. 
빠져나가지 못할 명백한 증거 앞에 두고 범인 검거시 정말 통쾌하겠다 싶은데 정작 난 그 증거가 없으니 걍 포기하고 경찰서 투어하고 돌아온게 되네요. 한 서너분 정도 날카로운 인상 저 분들은 누가봐도 형사로 보이겠다 싶은~ 근데 형사분들도 스스로
전공선택하듯 되는건가요? 아님 두뇌부터 비상해야 되고 선발되는건가요?
IP : 124.5.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듣기로는
    '14.7.17 3:15 AM (121.162.xxx.220)

    지인이 강력계형사라서 들었는데 본인은 순경시험 합격하고 지구대에서 근무하다가 강력계에서 불러서 근무하게 되었대요^^ 지인은 덩치도 있고 약간 사나운 대형견?같이 생겼구요. 등치있고 빠릿빠릿하게 일 잘 할 것 같은 사람 찍어놓았다가 부르는 듯해요.
    제 남자친구 매형도 강력계형사인데 정말..한 등빨(?)하신다네요ㅋㅋ

  • 2. 아하
    '14.7.17 3:21 AM (124.5.xxx.134)

    지구대 분들 중에서도 선택되는군요. ㅋ

  • 3. 호수풍경
    '14.7.17 9:43 AM (121.142.xxx.9)

    울 오빠도 지금 형사인디,,,
    강력계인지는 모르겠어요...
    유병언 잡아야된다고 그러는데,,,
    "안잡는거잖아~~~"그랬더니 아니라고 그러긴 하던데요...
    울 오빤 티오가 그쪽이라 글로 간거구요...
    전경들이랑도 같이 있었고, 교통사고 조사도 했었고, 지구대에도 있었어요...
    전~~~에 경인방송인가에서 형사24시인가??? 뭐 그런 프로 했을때...
    "저 뛰어가는 사람, 저거 나여....저 팔 팔 저것도 나고..."그랬었어요,,,
    자기 나오는 장면을 어찌나 돌려 보던지 ㅋㅋㅋㅋ
    근데 말하다 보면 좀 묘~~한게...
    점점 말리고 있다는 그런 기분? 되게 기분 나빠요...
    물론 본인은 아니래요 ㅡ.,ㅡ

  • 4. 그러게요.
    '14.7.17 12:29 PM (124.5.xxx.182)

    말끝마다 뭐뭐라고 가정하고~~이런 식으로 거짓말인거
    인정하게 하려는 듯 하더군요. 진짜인 사람 앞에서
    말입니다. 범인들은 말려들겠더군요. ㅎ

  • 5. 아이린뚱둥
    '15.7.18 9:37 AM (121.64.xxx.9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90 중 1 학교 빨리 들어간 아이..마음이 넓지못한건 어려서일까요?.. 11 마음이 2014/07/17 1,645
400189 시험점수가 학년(학급) 평균치일 경우... 7 헷갈려~ 2014/07/17 1,827
400188 고1 문과 엄마입니다. 고1맘 2014/07/17 1,637
400187 [잊지않겠습니다] 결국 베스트는 못갔지만.. 3 청명하늘 2014/07/17 1,165
400186 아이허브 히알루론산 살수가 없게되있네요 5 ,, 2014/07/17 5,394
400185 휴가때 집에서 영화좀 볼까 했는데 2 ..... 2014/07/17 1,200
400184 분양시 시스템에어컨 하셨나요??? 17 ... 2014/07/17 8,441
400183 휴대폰 어떻게들 바꾸세요? 6 휴대폰 2014/07/17 1,708
400182 위니아 뽀송광고에서 조인성... 7 심심풀이땅콩.. 2014/07/17 2,144
400181 컴퓨터 화면이 이상해요 3 궁금 2014/07/17 3,183
400180 임종체험 해 보신 분 계신가요? 열심히 살자.. 2014/07/17 1,046
400179 파마낙 드시는분~ 5 장마 2014/07/17 2,661
400178 아이방에 몇살때쯤 에어컨 달아주시나요 6 과외 환경 2014/07/17 1,511
400177 여드름에 식초세안 어때요? 6 123 2014/07/17 9,760
400176 10 대 몰락 직종인데 승무원은 왜 그런거죠? 13 왜죠? 2014/07/17 6,400
400175 남편하고 할 이야기 많으신가요 3 이야기 2014/07/17 1,841
400174 포장이사할때 어디까지 본인이 싸두시나요? 11 날개 2014/07/17 5,506
400173 부인과 처음 가요. 추천 부탁드려요(강남). 3 nice 2014/07/17 1,355
400172 내 뒷얘기하고선 안했다는 사람..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머리아파 2014/07/17 1,413
400171 아이라인 문신은 어디서 지우나요?? 4 .. 2014/07/17 2,281
400170 다섯살 인생... 3 에휴 2014/07/17 1,392
400169 시어머님이 화나셨다는데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31 아휴 2014/07/17 5,425
400168 요즘 농산물 사고 팔때 어디로 가세요? 3 보리수네집 2014/07/17 1,229
400167 올리브오일 질문드려요. 그린 2014/07/17 1,013
400166 엔젤헤어파스타로 알리오올리오하려는데 미리 해두면 불을까요? 1 파스타 2014/07/17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