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서 형사분들은 보통 어떤분들이 되나요?

수사과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14-07-17 01:26:11
본의아니게 며칠간 경찰서 드나들게 되었네요.
  첫날 경찰서 민원실 갔더니 수사과로 직접 가라고 출입구 자동문은 안에서 누가 눌러줘야 들어갈 수 있는구조. 
좀 긴장되던데 오늘 서류전달 하러 오신 남자분도 제 첫날저럼
뵈로온 형사님이 부재중이라 이름석자 서류봉투에 써놓고 가면 된다 어느 형사님이 설명해줬는데도 온몸과 손을 바들바들 덜덜 떨며 뒤에 극존칭까지 써놓고 가더군요. 나갈 때까지 떨었어요.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곳 맞죠.  

형사분들은 개인적으로는 상대를 제압하는 한 카리스마와 한 등발 하는 큰 체구겠다 상상했는데  오후조 출근하시는 모습들 보니 그냥 베낭 쓱 편하게 걸치고 들어오시는 분,범인과 어찌 대적하나 싶은 작은 체구의 분  누가 봐도 형사라고는 안믿길 푸근하고 세련된 인상과 외모
타이슨 닮았다는 사람도 있더만 제 눈에는 그 속 인상은 그냥 곱게만 보이더군요. 오후조들 출근하시는지 한마디로 인상들이 그냥 우리 이웃같은 친근한 인상들. 그러다 소리지름 본연의 카리스마로 범인들 제압되겠죠. 
빠져나가지 못할 명백한 증거 앞에 두고 범인 검거시 정말 통쾌하겠다 싶은데 정작 난 그 증거가 없으니 걍 포기하고 경찰서 투어하고 돌아온게 되네요. 한 서너분 정도 날카로운 인상 저 분들은 누가봐도 형사로 보이겠다 싶은~ 근데 형사분들도 스스로
전공선택하듯 되는건가요? 아님 두뇌부터 비상해야 되고 선발되는건가요?
IP : 124.5.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듣기로는
    '14.7.17 3:15 AM (121.162.xxx.220)

    지인이 강력계형사라서 들었는데 본인은 순경시험 합격하고 지구대에서 근무하다가 강력계에서 불러서 근무하게 되었대요^^ 지인은 덩치도 있고 약간 사나운 대형견?같이 생겼구요. 등치있고 빠릿빠릿하게 일 잘 할 것 같은 사람 찍어놓았다가 부르는 듯해요.
    제 남자친구 매형도 강력계형사인데 정말..한 등빨(?)하신다네요ㅋㅋ

  • 2. 아하
    '14.7.17 3:21 AM (124.5.xxx.134)

    지구대 분들 중에서도 선택되는군요. ㅋ

  • 3. 호수풍경
    '14.7.17 9:43 AM (121.142.xxx.9)

    울 오빠도 지금 형사인디,,,
    강력계인지는 모르겠어요...
    유병언 잡아야된다고 그러는데,,,
    "안잡는거잖아~~~"그랬더니 아니라고 그러긴 하던데요...
    울 오빤 티오가 그쪽이라 글로 간거구요...
    전경들이랑도 같이 있었고, 교통사고 조사도 했었고, 지구대에도 있었어요...
    전~~~에 경인방송인가에서 형사24시인가??? 뭐 그런 프로 했을때...
    "저 뛰어가는 사람, 저거 나여....저 팔 팔 저것도 나고..."그랬었어요,,,
    자기 나오는 장면을 어찌나 돌려 보던지 ㅋㅋㅋㅋ
    근데 말하다 보면 좀 묘~~한게...
    점점 말리고 있다는 그런 기분? 되게 기분 나빠요...
    물론 본인은 아니래요 ㅡ.,ㅡ

  • 4. 그러게요.
    '14.7.17 12:29 PM (124.5.xxx.182)

    말끝마다 뭐뭐라고 가정하고~~이런 식으로 거짓말인거
    인정하게 하려는 듯 하더군요. 진짜인 사람 앞에서
    말입니다. 범인들은 말려들겠더군요. ㅎ

  • 5. 아이린뚱둥
    '15.7.18 9:37 AM (121.64.xxx.9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518 방금 남편의 폭력..대처방법요.. 67 가정폭력 2014/07/19 11,323
400517 15금) 너무 섹시했던 첫남친 40 회상 2014/07/19 20,934
400516 노트3 LGU 3.4요금제 괜찮을까요? 3 그네세월호책.. 2014/07/19 1,441
400515 경력 단절된 주부 재취업이 많이 힘든가요. 힘들다면 그 이유가 .. 28 궁금 2014/07/19 6,544
400514 설리 왜 계속 음악방송 안나와요? 1 ... 2014/07/19 1,609
400513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거 어떤가요? 11 자주달개비 2014/07/19 4,016
400512 중2인데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였다는걸 모를수도 있을까요? 10 .. 2014/07/19 1,967
400511 근무중에어컨 어떻게 견디나요 - 지금 가습기 안팔겠죠? 2 ㅇㅇ 2014/07/19 1,029
400510 카드사용 한도 임의로 지정해놓고 도달하면 알람오는 3 카드앱 2014/07/19 1,154
400509 저 지금 장난감 비행기가 낙하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있어요 응급실 2014/07/19 1,589
400508 치약이 좀 걱정되네요!? 8 청소부 2014/07/19 3,414
400507 요구르트 코스 없는 오성제빵기로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014/07/19 1,391
400506 자다가 호흡곤란 증세, 원인이 뭘까요? 10 호흡곤란 2014/07/19 6,958
400505 수학조언부탁드려요)초5선행 해야 할 시기죠..? 8 ^^ 2014/07/19 2,447
400504 팩트티비 후원하시는 분들 펀드 안내 보셨어요? 1 팩트 2014/07/19 1,364
400503 분당 가사도우미.. 3 .. 2014/07/19 3,566
400502 포천이동갈비에는 미국산만 있나요? 2 날개 2014/07/19 2,945
400501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 대구대 사회복지학 교수. 34 그렇구나 2014/07/19 8,787
400500 휘슬러냄비 인덕션에 안되는것도 있나요? 6 인덕션 2014/07/19 13,321
400499 서울에 야외에서 바베큐가능한곳알려주세요 3 고기 2014/07/19 2,012
400498 초등2 학년 수학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10 엄마 2014/07/19 2,291
400497 세월호 특별법에 기소권,수사권이 없으면 이꼴난다 수사권필수 2014/07/19 920
400496 타인의 사소한 말 한 마디가 큰 계기가 된 적이 있으신가요? 8 내 일 2014/07/19 3,291
400495 중등 영,수학원 김포쪽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4/07/19 910
400494 새아파트 줄눈시공하고 들어가야 하나요? 1 입주 2014/07/19 7,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