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 하시는 분들 여기좀 보세요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4-07-16 22:09:35
맞벌이 하거든요
애들 얼집 보내고 출근
퇴근하지마자 집안일 아이들 하원후 돌보면서 밥하고 씻기고재우고 등등,,,
보통 다 그렇게 사시죠??
저희 남편이요 어쩌다 힘들다 소리하면 되게 싫어합니다,어쩌다 밥하기 싫어 음식 시켜 먹으면 아주 싫어합니다
그저 닥치고 집안일 잘하길 원하네요,,,
그냥 이집안의 노예네요
그렇게 토욜까지 일하다 일요일엔 시댁가야 하고
정말 휴ㅜㅜㅜㅜ
님들은 어떠신가요??
남편들 잘해주세요??
IP : 112.16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부족하신거 아니죠
    '14.7.16 10:55 PM (219.248.xxx.11)

    그정도면 직장 관두고 집안일에 매진하던지 아님 남편이 최소한이라도 거들던지..
    전 맞벌이고 돈버는 유세 많이 합니다
    전 요리만 하고 대부분 집안일 남편이 해줘요
    돈번다고 대우 해주니 직장 계속 다니구요
    돈번다고 유세 하냐고 첨엔 뭐라 해서 진지하게
    관두려고 했더니 시댁이고 남편이고 점점 대우 해주더라구요
    시댁 가서도 돈버는 유세 하구요

  • 2. 어디 부족하신거 아니죠
    '14.7.16 11:00 PM (219.248.xxx.11)

    시댁도 주마다 갔었는데 지금은 힘들다고 주말은 충전한다고 안가요
    남자는 돈 번다고 손가락 까딱 안한다면 전 전업 할거예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금방 골병들어요
    친정가면 편하게 쉬었다라도 오지..매주 시댁 갈려면 남편 아이들만 보내고 차라리 회사간다고 놀러가세요

  • 3.
    '14.7.16 11:16 PM (122.36.xxx.75)

    못됐고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맞벌이에 집안일에 아이돌보고 주말에 쉬지 못하고 시댁까지
    그러다 과로로 쓰러 집니다
    목소리를 내세요 제발‥

  • 4. 남편은
    '14.7.16 11:24 PM (175.223.xxx.32)

    퇴근후에 뭐하세요?

  • 5. 아니요
    '14.7.17 9:18 AM (39.7.xxx.30)

    다 그렇게 살지 않아요. 당연히요. 매번 시댁까지..너무하네요

    자랑이 아니고, "남들" 케이스를 위해서, 제경우는 아이하나 유치원생인데 입주도우미 써요. 퇴근라면 아이랑 놀아주기만 하고, 재울때 되면 아줌마가 씻겨요. 집안일도 당연히 아줌마가 하고요. 주말엔 거의 나가서 놀면 일욜 저녁엔 아줌마가 들어와 아이 목욕시키고 어지러진 집안 정리하시죠. 가끔 시댁갈땐 외식합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집밥이야 늘 먹는거니 외식 더 좋아하시네요. 명절엔 반찬집 가서 음식 사옵니다.

  • 6. 마음의 병이나
    '14.7.17 9:31 AM (220.68.xxx.4)

    육체--갑상선질환등----병이 생기더라구요
    남편분과 동등하되 존중해주는 모습을 찾으세요

    제가 외식 잘 안하고 맞벌이에 몸이 부서져라 (관절염 왔어요)살아왔는데 남편놈이 결혼 12년 부부싸움 크게 하는데 니가 결혼하고 10년동안 한게 뭐있냐?하더라구요

    저 정말 멘탈 강한데 다리에 힘이 빠지고 쇼파에 주저앉아 눈물이 절로 나더라구요

    미친X ,,근데 아들 말(9살)에 빵터졌어요

    "엄마 아무리 봐도 안 되겠어요 아빠버리고 엄마 사랑해주는 다른 아저씨랑 결혼하세요 저흰 괜찮아요"두살아래 여동생 손을 붙잡고 결연히 말하는데 제가 애들 끌어 안고 ..그 뒤로 저희 집 칠첩반상은 반찬 한가지 김치하나로 바뀌었어요

    지가 지복을 찬거죠............

  • 7. 그렇게 못살아요
    '14.7.17 1:36 PM (216.81.xxx.72)

    퇴근하고 오면 얼마나 피곤한데요. 전 아이만 챙겨요 퇴근해서 밥 먹이고 씻기고 재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식사를 따로 만들어야해서 어른식사준비는 남편이 하거나 시켜먹구요.
    시댁 친정은 한달에 한번 정도 가고 주말에 하루는 꼭 비워놔요. 밀린 빨래, 청소하고 좀 쉬어야죠.
    이때도 저는 아이 보느라 바쁘고 빨래와 청소는 남편이.
    주말에 한번씩은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늦잠 자거나 낮잠 자요.

  • 8. 안돼요
    '14.7.17 3:29 PM (59.6.xxx.229)

    아이들 어린이집 보낸다면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 울화병 생기고 남편과도 사이 나빠져요.
    남자들은 말 안하고 안 가르치면 모릅니다.
    부인을 자기 보살피던 엄마처럼 생각해요.
    그래서 뭐 해달라고 하거나 시키면 짜증내고 화내요.
    싸우기 싫어서 피하고 놔두면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세요.
    피터지게 싸우세요. 남편 바뀔 때까지 계속 요구하셔야 합니다.
    싸우는 게 싫고 남편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으면 전업 하시구요.

    전 맞벌이 17년차인데 거의 부엌일만 해요.
    힘든 청소는 무조건 남편이 하고 나머지 일도 같이 하거나 적당히 나눠요.
    주말마다 시댁행????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
    이렇게 하는 데 한 5년 걸린 것 같아요.
    첨부터 좋은 남편 별로 없습니다.
    부인이 얼르고 달래고 타일러서 그렇게 만들어야죠.

  • 9. 진해
    '14.7.17 6:21 PM (112.160.xxx.38)

    퇴근후에 청소나 저녁준비중 남편에게 우선권을 주고 나머진 제가 하죠.아침준비(일찍 일어 나는관계로), 설겆이,쓰레기 처리,화장실 청소, 제가 전임하고 빨래늘기는 딸, 재활용은 아들 딸, 물걸레질 아들,밥퍼는건 딸,숟가락 셋팅 아들,밥은 시간되는사람 돌아가면서,쉬는날 밥준비는 거의 남편 이모든 집안일에서 펑크난건 제가 다 때웁니다 시댁가면 어머니가 다 해주세요 역시 설겆이는 제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74 미국주식 사고 팔때 환율이 궁금한데요. ... 08:46:42 8
1772373 여유자금 증권회사에 일임해 굴려보신 분? 유요유여 08:46:25 8
1772372 제가 어떻게 된거 같아요.. 1 08:45:18 74
1772371 괴물의 시간에 나오는 수사검사들 1 .. 08:34:43 152
1772370 유담 논문 피인용수 1회, 최종 경쟁자 110회 7 ㅇㅇ 08:31:40 385
1772369 친한 지인 두분이나 이민가네요 7 각각 08:29:33 721
1772368 누가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파기했어요? 5 ㅇㅇ 08:27:30 391
1772367 하루 종일 '자택 칩거' 노만석 포착 됐다…고뇌하는 모습 담겨 7 종양언론마사.. 08:25:58 492
1772366 갓김치 담그고싶은데 2 ㅔㅔ 08:25:41 127
1772365 박선원 의원 - 검란? 2000명 검사중 찐윤 30명... 6 ㅇㅇ 08:23:21 497
1772364 수능도시락 조언좀요 15 .... 08:22:12 309
1772363 자세교정용 테이핑** 언더웨어 괜찮은가요? 3 ㅁㅁㅁ 08:22:03 83
1772362 오늘 나솔라방..턱식이가 또 진행할까요;;; 5 ㅡㅡ 08:21:01 337
1772361 7500억 대장동 일당 풀어주고 검찰 악마화 27 ... 08:17:09 472
1772360 집을 안보고 월세계약할때 6 서울 08:12:28 237
1772359 사실적시 명예훼손법 폐지 적극 찬성 6 찬성 08:10:20 268
1772358 남편이 안 착한데 6 ㅇㅇㅇ 08:09:38 698
1772357 내년 내란 재판 중계 예산 0원 3 계엄싫어 08:06:05 257
1772356 내란특검, 황교안 체포영장 집행 중… 내란 선동 혐의 3 내란척결 07:57:04 600
1772355 스탠드 에어컨 커버는 어디에서 사나요? 3 .. 07:55:47 280
1772354 빼빼로 받으니 기분은 좋네요 ㅋㅋ 1 .. 07:50:44 333
1772353 맨날 얻어 먹는 거지 8 ㅇㅇ 07:49:36 996
1772352 이혼 변호사 성공 보수 비용이요 ... 07:35:26 440
1772351 한강에 이어 종묘도 말어먹는 오세훈 13 ㅇㅇ 07:29:32 1,097
1772350 이불 사면 빨아쓰나요? 16 . . 07:24:21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