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하고 있는데요 제가 인정없는 업주인지 봐주세요ㅜㅜ

햄버거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14-07-16 21:08:06
작은 식당하고있어요 간단한 커피와 음료를 같이 파는 양식집입니다

옆가게들은 죄다 커피전문점들이고 옆에는 큰 일식집이 있습니다
일층 매장이라 밖에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흡연도하고 야외에서
먹는걸 좋아하는분이 많아 우리집은 테이블이 좀 큽니다

근데 문제는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앉는것이 아니라 길가다 담배피는 사람,그냥 사람 기다리는 사랑 더워서 어닝 밑에서 그냥 쉬는 사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습니다

첨엔 모른척하다가 지금은 솔직히 화가 납니다
옆가게 테이블은 안 앉으며서 우리 테으블만 앉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어떤 얌챠족들은
직원의 눈을피해 의자를 안보이는 쪽으로 끓어다 게임낀지하고
갑니다

얼마전 어떤 아젔가가 그러고 있길래 이용 고객을 위한 테이블입니다라고 아주 정중희 얘기했더니 저에게 야박하답니다
장사하는데 그러면 안된다합니다 팔아줄려고했는데 기분 나쁘답니다

제가 너무 야박한겁니까
사실 우리가게만 너무 만만히 보는거 같아 기분 나쁩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됐고 손님 많이 없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할까요
제가 나쁜가요
IP : 182.209.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햄버거
    '14.7.16 9:10 PM (182.209.xxx.34)

    스맛폰이라 오타 많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2.
    '14.7.16 9:11 PM (223.32.xxx.50)

    나쁘지않습니다.
    친절하고 단호하게 고객을 위한 자리라고 하세요.

  • 3. 경계를..
    '14.7.16 9:13 PM (1.234.xxx.163)

    경계를 만드세요.
    길다란 화분 같은 걸 도로와 야외테이블 사이에 둬서 경계를 만들면 그걸 넘어서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많이 줄어들 겁니다.
    아무래도 서비스업인데 말로 인심 잃을 것까지는 없잖아요.
    담넘어 온다.. 라는 기분이 들게 경계를 만들어두세요.

  • 4.
    '14.7.16 9:13 PM (223.62.xxx.110)

    것보다 밖에 테이블 설치가 불법은 아닌거죠?

  • 5. 어차피
    '14.7.16 9:19 PM (203.248.xxx.70)

    그런 사람들은 팔아 줄 생각도 없으면서 자기 맘대로 안되니까 성질 부리는거예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테라스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으면 가게 분위기만 망치죠

  • 6. ~~
    '14.7.16 9:20 PM (58.140.xxx.162)

    관련법규가 어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공간이 점포에 딸린 거면 철저히 관리하겠고요 (그래야 고객에게 제대로 서비스 하는 게 되는 거죠)
    의자가 인도 위에 있는 거라면 유도리 있게 하겠어요.
    이 경우 서로서로 편의를 봐 주는 게 되니까요.

  • 7. 저두 그런 고민..
    '14.7.16 9:24 PM (121.160.xxx.205)

    카페하고 있어요. 그런 손님들 부지기수죠..저희 가게는 버스 정류장 앞이라 버스 기다리느라고
    앉는 사람들이 있어요..
    경계를 만드는 것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잠깐은 그냥 봐주고(?)
    좀 길어진다 싶음 정중히 얘기합니다.

  • 8. 햄버거
    '14.7.16 9:24 PM (182.209.xxx.34)

    인수할때부터 테이블은 있었고 구청에서 감사 나왔을땐 테이블 얘기는 없었어요 제가 지인에게 이 얘길 했더니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뭐라고 했어요 난감한 문제예요 동네장사라...ㅜㅜ

  • 9. ...
    '14.7.16 9:27 PM (39.7.xxx.131)

    윗님이 맞아요 본인땅이면 님 마음대로, 도로 점유하고 있는더면 님도 불법에 보행자 불편 주는 거니까 100퍼 권리 주장 못하지요. 후자인데 권리 주장만 하면 저같으면 구청에 신고해서 야외 테이블 못 배치하게 하겠어요.

  • 10. ㆍㆍ
    '14.7.16 9:27 PM (59.15.xxx.181)

    경계가 답입니다

    경계를 둘수있는 자리라면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정돈 감수해야할것같네요

  • 11. 동네장사는
    '14.7.16 9:32 PM (110.70.xxx.220)

    입소문이 무서워요. 동네장사하는분둘 입없어 참는거
    아니거든요

  • 12. 똑같이 야외테이블있어도
    '14.7.16 9:43 PM (218.51.xxx.135)

    유독 원글님 가게에만 더 많이 앉는지 원인파악부터 하겠어요. 그리고 경계가 있으면 확실히 덜 할거구요. 뭉클님 말씀처럼 안내문구 있고 없고의 차이도 큽니다. 솔직히 말하면 가게입구에 테이블 있고 흡연석이 있는 가게 자체를 안가고 싶어서 야외테이블을 굳이 설치해야 하는 싶기는 해요.

  • 13. ,,,
    '14.7.16 11:19 PM (203.229.xxx.62)

    님네 땅이라면 펜스를 치세요. 나무 데크를 만드세요.

  • 14. 리기
    '14.7.17 8:29 AM (121.148.xxx.6)

    만약 님네 땅이 아닌 길을 점거하고 있는 모양새라면 할말 없을듯해요 님네땅이면 경계를 두시면 좋겠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71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냉전중..어찌할까요.. 16 냉전중 2014/08/11 4,464
406270 개인의 불행을 투표랑 연결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지 않나요? 2 ........ 2014/08/11 642
406269 왜 우리나라는 예절교육을 안시키죠? 문잡아주는거나, 서로 안부딪.. 30 왜 우리나라.. 2014/08/11 3,106
406268 택배포함 4700원짜리 참외 한 박스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 6 ..... 2014/08/11 1,875
406267 금방 큰사고 날뻔했어요 5 또조심 2014/08/11 2,451
406266 특별법 국민투표 하면 좋겠어요. 세월호 2014/08/11 656
406265 문 잡고 있어주는 거 3 ..... 2014/08/11 1,304
406264 잠실싱크홀이요? 정말 무섭고 겁이나서? 23 벌컨 2014/08/11 5,743
406263 기업체 신입사원 나이상한이 몇살인가요? 3 ... 2014/08/11 1,566
406262 국회 소식 좀 올려주세요 현재 2014/08/11 455
406261 자식전화차단한 부모 9 ddd 2014/08/11 3,199
406260 이승연이 또 나온대요 31 이해할수가없.. 2014/08/11 18,036
406259 가계 부채 4,000만원이면... 4 .. 2014/08/11 1,801
406258 동대문 제평이요. 3 그때가면 2014/08/11 1,943
406257 단팥빵 가게 하고 싶어요 26 체인점 2014/08/11 4,906
406256 이런 아이 커서 뭐가 될까요? 9 쩜쩜 2014/08/11 1,715
406255 은평구(연신내)근처 잘하는 세탁소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드라이 2014/08/11 2,000
406254 극심한 당내 비토와 견제에도 아직 안철수의원이 쏴라있는건 9 클래버 2014/08/11 712
406253 차량선택 고민좀..(sm5&크루즈) 6 차종 2014/08/11 1,466
406252 말 실수 했네요 12 ... 2014/08/11 2,800
406251 자차, 대물 상한선 금액? 1 스노피 2014/08/11 990
406250 기분 확 좋아지는 영화 속 장면 얘기나눠봐요~~ 11 저부터 2014/08/11 1,760
406249 새콤하고 달콤한 김치찌개 맛은 어떻게 날까요? 9 2014/08/11 1,969
406248 포도주병,위스키병은 공병환불 안되나요? 1 휴지 2014/08/11 1,104
406247 춘천 애막골 새벽시장 아시는 분요~~ 6 춘천 2014/08/11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