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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학 아이 키우시는 분들

당근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4-07-16 08:52:07

집에서 영.수를 하는데요.  매일 일정한 시간을 한 달 간 할 경우 당근으로

초등 아이는 5,6만원짜리 레고를 사주고 중학아이는 원하는 걸 그 가격대로 사줬는데요.

문제는 한 달이 금방 돌아오는데 지난 달 부터는 그 돈을 주면 자기들이 필요한 걸 사겠다며

총을 삼만원어치 사고 나머지 통장에 넣고 중학생도 반 정도 쓰고 나머지 입금하는 식으로 했어요

5만원이면 한 달 용돈 보다 많은 돈인데 당근 명목으로 주는 것이  교육상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몇 달 그렇게 하고는 7월 부터는 돈 주는 방법이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중단했더니 잘 수긍했는데, 

요것들이 확실히 공부에 소홀해 지면서 하기 싫다고 안하고 자는 날도 많고  마지 못해 어거지로

하는 둥 마는 둥 하네요.  이렇게 될 바에야 통장으로(아이들 통장에 모으는 돈은 대학학자금이라고

못박았지만 지들 필요할 땐 빼서 쓰는) 입금해 주는 당근 방법을 그냥 쓰는 것이 학습능력향상엔

도움이 되는 건 아닐까 고민되서요. 

물론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지만 아직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 이런 방법까지

썼었습니다.

당근 요법 해 보신 분들 혹은 엄마표로 하시는 분들 어떤 당근과 채찍을 쓰시는지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2.148.xxx.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悲歌
    '14.7.16 9:33 AM (119.205.xxx.43)

    현명한 조언이 아니라 송구합니다만.....

    저도 아들 둘인데 심부름 시킬때 돈을 줘버릇 했더니 돈 안주면 심부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아 내가 아이들 버릇을 잘못 들였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자주 주지는 않으면서 이해를 시키려고

    애쓰고 있네요....학업도 비슷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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