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학 아이 키우시는 분들

당근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4-07-16 08:52:07

집에서 영.수를 하는데요.  매일 일정한 시간을 한 달 간 할 경우 당근으로

초등 아이는 5,6만원짜리 레고를 사주고 중학아이는 원하는 걸 그 가격대로 사줬는데요.

문제는 한 달이 금방 돌아오는데 지난 달 부터는 그 돈을 주면 자기들이 필요한 걸 사겠다며

총을 삼만원어치 사고 나머지 통장에 넣고 중학생도 반 정도 쓰고 나머지 입금하는 식으로 했어요

5만원이면 한 달 용돈 보다 많은 돈인데 당근 명목으로 주는 것이  교육상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몇 달 그렇게 하고는 7월 부터는 돈 주는 방법이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중단했더니 잘 수긍했는데, 

요것들이 확실히 공부에 소홀해 지면서 하기 싫다고 안하고 자는 날도 많고  마지 못해 어거지로

하는 둥 마는 둥 하네요.  이렇게 될 바에야 통장으로(아이들 통장에 모으는 돈은 대학학자금이라고

못박았지만 지들 필요할 땐 빼서 쓰는) 입금해 주는 당근 방법을 그냥 쓰는 것이 학습능력향상엔

도움이 되는 건 아닐까 고민되서요. 

물론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지만 아직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 이런 방법까지

썼었습니다.

당근 요법 해 보신 분들 혹은 엄마표로 하시는 분들 어떤 당근과 채찍을 쓰시는지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2.148.xxx.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悲歌
    '14.7.16 9:33 AM (119.205.xxx.43)

    현명한 조언이 아니라 송구합니다만.....

    저도 아들 둘인데 심부름 시킬때 돈을 줘버릇 했더니 돈 안주면 심부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아 내가 아이들 버릇을 잘못 들였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자주 주지는 않으면서 이해를 시키려고

    애쓰고 있네요....학업도 비슷한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10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320
399709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1,193
399708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2,459
399707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2,192
399706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3,005
399705 키우는 동물이 늙고, 아픈게 두려워요. 19 ..... 2014/07/17 2,495
399704 오늘 고3 진학상담 다녀왔는데요. 20 고민입니다 2014/07/17 4,182
399703 이 접시 브랜드가 어디일까요? 3 접시질문 2014/07/17 1,997
399702 뿌리 염색이 잘 안나왔는데요 3 .... 2014/07/17 1,790
399701 줄넘기하다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1 ㅇㅇ 2014/07/17 1,080
399700 직장 처세 조언 좀 해주세요. 7 사장 2014/07/17 2,235
399699 "쥬단학"의 뜻이 뭔가요? 16 궁금 2014/07/17 29,755
399698 일본 여자분들의 특성? 11 ... 2014/07/17 5,078
399697 요즘 낮에 걷는건 미친짓일까요 9 .. 2014/07/16 3,274
399696 여러분은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싶은 일 있으세요? 3 라미레즈 2014/07/16 1,570
399695 (잊지않겠습니다22) 최혜정 , 유니나 선생님... 2 산이좋아 2014/07/16 1,330
399694 도와주세요. 사고 후 다리를 잃은 분께 뭘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9 wish 2014/07/16 1,715
399693 부등시(시력차이) 어떻게 해야되죠? 5 휴~~ 2014/07/16 1,533
399692 킥보드(?)타고 출퇴근 웃길까요?? 30 노망녀?? 2014/07/16 8,913
399691 도대체 이게 무엇인지요?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2 르네상스 2014/07/16 1,735
399690 유아학습지 하는데 8 유아학습지 2014/07/16 1,556
399689 친구관계가 좋지 않은 아들걱정이에요... 2 ooo 2014/07/16 2,489
399688 남친이 너무 게을러서 미칠거 같아요 (내용지웠어요) 16 배짱이 2014/07/16 4,425
399687 세상은 아직 살만한거 같아요 4 2014/07/16 1,400
399686 휴롬주스 미리 만들어놔도 되나요? 게으른여자 2014/07/16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