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개인 화장실을 꾸미려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팁좀 주세요~

화장실.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4-07-16 08:50:19

남자셋과 함께사는 홀로 외로운 여인입니다.

(아침부터 죄송하지만)

여름되니 또 화장실냄새가 ㅠ

볼일보고 물뿌리라 이야기해도.

앉아서 볼일보라 이야기해도. 다들 한귀로 듣고 흘리는지.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집에 거의 방치되어 있는 안방화장실을 내 개인화장실로 쓰겠다고 선언했어요.

늬들 화장실은 늬들끼리 청소해라~ 함서..

 

안방화장실은 세면대랑 변기. 그리고 수납장 하나있는 아주 작은 화장실이고요.

지금은 거의 안써서 먼지만 뽀얗게 앉아있네요

본격적으로 제대로 닦아 저 혼자만의 화장실을 꾸미려는데~

 

어떻게 하면 향기롭고 아름답게!? 꾸밀수있을까요

 

지금 생각으론

일단 건식으로 하고. 건식으로 하면 바닥엔 어떤 매트를 깔아야 할랑가요.

향기나는 인퓨져 하나갖다놓고 (어떤게 좋을지요..)

호텔처럼 바구니에 세면타올을 좀 갖다놓을까 ㅎㅎㅎ

 

사실 궁리한지 한달짼대 아직 손도 못대고 있네요

 

큰애는 엄마 화장실 언제 완성되냐고 자기가 더 독촉하고있고.. ㅠ

 

화장실 예쁘게 꾸며보신 분들.. 팁좀 주세요^^

 

 

 

 

 

 

 

 

 

IP : 203.226.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6 8:55 AM (211.237.xxx.35)

    화장실은 깨끗한게 최곱니다..^^
    건식으로 쓰는게 뭐 꼭 밑에 깔고 이런것보다 늘 건조하게 유지하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맨발이나 양말신고 들어가도 상관없게요.
    아무래도 세면대도 있고 샤워도 하는곳이면 안까는게 더 나아요.
    물이 튈수밖에 없으니깐요. 샤워안해도 세면대 있으면 볼일보고 손씻다 보면 튑니다.
    장마철이나 습도 높은날은 오히려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되어요.
    쓰고 욕실용 마른걸레로 물기 싹 닦아내고 잠시 화장실 문 열어놓으면 싹 말라요~
    음지에서도 잘자라고 수경재배 되는 식물 하나 사다가 물담은 유리병이나 컵에 꽂아놓으세요.
    디퓨져 하나 놓으시고요. 호텔용 수건은 뭐 ㅎㅎ 놓으시면 좋은데 수납장에 넣어놓는게 먼지도 안앉고
    더 좋습니다.

  • 2. 화장실.
    '14.7.16 9:00 AM (203.226.xxx.121)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냥 깔끔하게 맨바닥으로 유지하는게 낫겠어요
    가끔 기분전환용으로 예쁜 매트 한두번쯤 깔아두고요^^
    수경재배 식물.. 그것도 넘 좋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3. **
    '14.7.16 9:10 AM (125.143.xxx.43)

    전 깔끔한거 좋아서 용품은 수납장에 다 집어넣구요.
    수납장과 수건걸이 휴지걸이를 고급스럽고 이쁜걸로 바꾸었어요. ㅎㅎ
    그리고 비누받침이랑 양치컵도 이쁜걸루...
    소품 그정도만 바꿔주시고 청소만 깔끔하게 해 주심 산뜻한 화장실이 되요.

  • 4. 희뿌윰
    '14.7.16 9:15 AM (220.89.xxx.148)

    저번에 글 읽고 이렇게 하면 될 것을 왜 안하지?라고 생각했던 저의 결론에 도달했군요!
    물론 댓글로 쓰진 않았지만 기억하는 이유이기도..^^

    한편으로 수컷들의 뿔을 휘어잡고 굴종시키는 것보다 그래 그거는 내게는 없는 니들의 뿔이니
    알아서 다듬어라 가 상책이죠.

    전용화장실을 가진 걸 추카드리며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가끔 타인의 화장실에 가면 거기에 온갖 비품들이 요모조모 가득한 걸 보며 이런 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배설하는 절차를 위해 이렇듯 많은 소품들이 필요하다는 건 청결을 위한답시고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는
    공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딱히 필요한 것과 기능을 최적화 시키는 것 외에는 하지 않
    습니다. 너무 텅~ 비어 쓸쓸할 때조차 그 쓸쓸함이 화장실의 꽃이 되기도 합디다.--;;;

  • 5. 축하
    '14.7.16 9:24 AM (14.32.xxx.97)

    저도 혼자 여탕이라 애저녁부터 혼자 쓰는데
    가끔 남탕 만원사례일때 제꺼를 탐내서 ㅎㅎㅎ
    아침 저녁으로 청소를 해대는데도 희한하게 남자들 쓰는 화장실은 냄새가..
    확실히 서서 누는게 문제 맞는듯해요.
    전 외국살면서 건식 화장실 확확 물청소 못하는데 질려서
    걍 막 물뿌리며 살아요 ^^

  • 6. 에휴
    '14.7.16 11:31 AM (210.219.xxx.192)

    식물 같은 거 갖다 놓을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화장실전용세제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물청소나
    하세요. 타일 사이에 낀 곰팡이는 락스 뿌려 하얗게 만드시고요. 그게 제일입니다.

  • 7. 울집
    '14.7.16 11:35 AM (175.194.xxx.161)

    세면대 떼어내서 거기다 철제수납장 놓고 화장대로 썼습니다.
    손은 나와서 씻는 걸로..ㅋㅋ

  • 8. 랄랄라
    '14.7.16 12:03 PM (112.169.xxx.1)

    제 동생 별거 없이 그냥 건조하게 하고 인퓨져 놓고 동그란 돌같은 것으로 세면대 부근 장식하고 수건 이쁘게 갖다 놓고. 이정도 해도 호텔같던데요 ^^;
    대신 동생은 안방 화장실은 오로지 밤에 자다 일어나 볼일볼때 손씻을때 이외엔 안쓰고 샤워나 목욕은 거실 화장실에서 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69 병가내고 누워있는데 재밌는 유투브있을까요? 아아 13:22:40 37
1772468 초저 아이 스포츠신문 읽는거 도움될까요 ㅇㅇ 13:21:32 17
1772467 수능전날 떠드는고1 사리나옴 13:20:46 62
1772466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진 임용과정 다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유뻔뻔 13:20:09 100
1772465 74 노안이 없어요. 2 ..... 13:17:21 283
1772464 탐욕에 가득찬 자들을 막는게 보통의 위선자들이예요 1 ㅇㅇ 13:14:20 73
1772463 집매매일경우 보통은 잔금까지 2 00 13:14:08 112
1772462 남편이 닭이냐고 놀려요 ㅠㅠ 13 알약 먹기 13:03:45 960
1772461 주식 고수님, 고견 부탁합니다. 5 …. 13:02:03 489
1772460 네이버에 물리신분 5 ... 13:01:29 480
1772459 김건희 "보석허가시 전자장치 부착, 휴대폰 사용금지 모.. 22 ㄷㄷ 12:58:16 1,186
1772458 민들레뿌리가 혈액암에 좋다는데 4 ㄱㄴ 12:55:19 341
1772457 신세계V, 갤러리아몰에서 같은 물건 가격이 다른 이유 아실까요?.. 3 차이가 뭘까.. 12:53:49 239
1772456 카이스트 총학생회장과의 대화 ../.. 12:53:13 271
1772455 배당금 분리과세 1900억 세수 감소. 34 .. 12:52:59 502
1772454 50대인데 우리땐 수능 혼자 갔었죠? 13 ㅎㅎ 12:51:45 700
1772453 전업주부가 진짜 대단한게 20 ... 12:47:58 1,788
1772452 부녀의 탱고. 저를 울렸어요 ㅜㅜ 2 ... 12:45:11 411
1772451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 옷 14점 낼 건데요. 1 &ㅂ.. 12:43:37 307
1772450 한섬 온라인몰 구매 .. 12:37:53 351
1772449 자궁내막증 명의 아시는 분 계세요? 4 apple 12:37:52 413
1772448 고3아들..친구들 메모 dlb 12:37:22 489
1772447 아들들 엄마랑 눈마주칠 때 표정보세요 3 하루만 12:36:52 1,207
1772446 치욕적인데...병원을 가야겠죠? 7 ㅡㅡ 12:36:19 1,651
1772445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1 다녀오신분 12:36:14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