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애견애처가 이사님

^^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4-07-16 02:34:15

전에도 제 글을 썼어요

자식들 다 키워 독립시키고 나니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던 이사사모님

아들이 3개월된 상근이 를 사다줌..

강아지래도 왠만한 성견크기.

결국 살던 아파트 전세주고

주택 전세가셨죠

커다란 개집도 주문하고

강변 산책로도 있는 동네라 매일 산책도 시키고 운동하며

우울증도 좋아지고

지금은 송아지 만해져서

무지 먹고 엄청나게 싸대지만

그래도 자식같이 이뻐하며 행복하게 사시다가....

 

 

요즘 다시 집을 보러 다닌답니다...

지금 집이 도로 옆이라 차소리에 순하고 착한 상근이가 깜짝깜짝  놀란다면서

좀 조용한 집을 찾고 있대요..

개 때문에 이사 두번째,,,ㅎㅎ

 

IP : 59.25.xxx.2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인
    '14.7.16 2:36 AM (211.36.xxx.237)

    글쿤요..댓글이 무미해서 죄송해요...울화가 치밀어서 잠이 안오네요..

  • 2. 원글
    '14.7.16 3:29 AM (59.25.xxx.223)

    82님들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많죠ㅠ
    웃을 일이 없죠?
    릴렉스~
    사이코패스글도 그렇고 세월호 아이들도 그렇고...심적으로 너무 힘들죠?
    그래도 한번씩 웃고 살아요 그래야 견딜수 있어요

  • 3. ^^
    '14.7.16 4:01 AM (112.153.xxx.137)

    복 받은 강아지입니다

  • 4. 패랭이꽃
    '14.7.16 4:23 AM (186.109.xxx.117)

    어제 늑대개 때문에 아파트에서 쫓겨날 판이 된 아저씨 이야기를 보다 착잡했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피레니즈가 덩치가 커서 아가때는 이뻐도 크면 파양이 많이 되는데 복받았네요.

  • 5. OPC
    '14.7.16 4:28 AM (24.86.xxx.67)

    으흐.. 제가 아파트 살다가 강쥐 두마리 때문에 마당있는 집을 알아보고 있었더니 주변에서 놀려서 제가 유별난가 했는데 반갑네요.. 저 같은 분들이 계셔서. =)

  • 6. 이사님
    '14.7.16 4:30 AM (211.211.xxx.105)

    개 덕분에 공기 좀 좋은 곳으로 이사가시겠네요
    도로변 주택은 끔찍하죠 엄청난 매연에 소음에

  • 7. 개를 사랑한다면
    '14.7.16 6:57 AM (222.106.xxx.115)

    좁아터진 아파트(100평이라도 꽉막힌 공간이라는게 문제)에서 민원을 걱정하기보다는 개도 사람도 행복할수있는 곳에서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좋아보이네요.

  • 8. ...
    '14.7.16 7:54 AM (124.153.xxx.64) - 삭제된댓글

    피레니즈 4년째 키우고있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워요
    목소리가커서 한번 짖으면 온 동네가 쩌렁쩌렁 우리는게
    가장 큰 단점이는 하지요

  • 9. ^^
    '14.7.16 8:54 AM (183.107.xxx.166)

    반가워요. 피르 견주님들~
    저희집엔 둘 있어요.
    정말 순하고 점잖고(게으르고)
    밤엔 집 잘지키는(주로 밤에 짖어요)
    귀염둥이들이에요.
    댁에 개님들은 무게가 어떻게 나가나요?
    저흰 40,45인데요 너무 말랐나 싶네요.

  • 10. 호수풍경
    '14.7.16 8:56 AM (121.142.xxx.9)

    어제 좀 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콜리인거 같았어요...
    아주 큰~~~ 개 산책 시키더라구요...
    큰 개들은 사람 없을 때 산책 시킨다고 듣긴 했는데,,,
    털이 아주 그냥~~~ 여름인데 얼마나 더울까 싶더라구요...

  • 11. 뷰티풀
    '14.7.16 10:39 AM (222.110.xxx.99)

    이사님~ 아니다 ...
    상근이 아버지~ 멋지십니다 !

  • 12. 날개
    '14.7.16 1:07 PM (211.176.xxx.166)

    저는 왜이케 얘네들 얘기만 들어도 엄마미소가 지어질까여요? 저도 정말이지 키우고 싶어요...

  • 13. 깔깔마녀
    '14.7.17 9:47 AM (210.99.xxx.34)

    저희집은 말티 형제를 키우는데
    주중에는 아파트
    주말에는 시골집에서 금토일 보내다 와요

    말티 형제들 운동도 하고
    나중에 무지개 다리 건너면 우리 시골집에 묻어줄려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ㅠㅠ)

    시골집 이름도 만수정이랍니다
    첫째강아지 이름이 만수거든요
    둘쨰는 무강이구요 ^^

  • 14. ...
    '14.7.17 4:39 PM (124.153.xxx.64) - 삭제된댓글

    두마리 키우시는 님 존경스럽네요
    피르카페에는 4마리키우시는 님도 있던데...
    키울수록 이렇게 사랑스런운게 어떻게 나한테 왔을까 싶어요
    우리집은 모든 스케줄이 이 아이 위주로 돌아가네요
    여아라서 40키로 나갑니다

  • 15. ...
    '14.7.17 4:39 PM (124.153.xxx.64) - 삭제된댓글

    사랑스러운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445 이지아가 보통내기가 아니네 31 잭해머 2014/08/12 18,186
406444 미국교포가 한국병원 이용하는것 19 ........ 2014/08/12 2,868
406443 서태지와 아이들 종교 수준이었어요. 6 샤롱 2014/08/12 1,766
406442 엄마들은 자기 아이를 잘모르나봐요 6 글쎄ㅇㅇㅇ 2014/08/12 2,348
406441 프란치스코 교황이라는 분,,, 4 나에살던고향.. 2014/08/12 1,651
406440 씀씀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옷 입는 것. 7 씀씀이 2014/08/12 2,498
406439 일본유학 준비중인분들 불안하지 않나요? 1 갑갑하다 2014/08/11 1,565
406438 [교황방한] 스타 교황 반기는 진짜 이유는 ‘교황특수’? 스윗길 2014/08/11 899
406437 강용석 엘르잡지 인터뷰보셨나요? 진정 쏘시오패스기질이 있는듯.... 14 ,. 2014/08/11 7,934
406436 낚시글 짜증나 4 점점 2014/08/11 662
406435 아까 광화문 잠깐... 9 건너 마을 .. 2014/08/11 1,752
406434 평범한 동양인 피부에 어울리는 립스틱 색깔 추천해주세요. 질문 2014/08/11 1,090
406433 올해 모기가 좀 없죠? 4 2014/08/11 944
406432 박물관 학예사에 대해 아시는 분.. 8 별과 구름 2014/08/11 13,046
406431 블루라이트 차단 얩 깔았더니 밤에 폰 보기가 한결 편하네요 10 2014/08/11 3,984
406430 (세월호)만화가들이 함께 기억하는 세월호 추모전이 열리네요 .... 5 세월호 추모.. 2014/08/11 717
406429 딸아이의 소비습관이 걱정되네요 7 .. 2014/08/11 3,100
406428 노유진의 정치카페 11편 - '잘만든 세월호 특별법, 대재앙도 .. 2 lowsim.. 2014/08/11 1,106
406427 도대체 영어 쓰임새 물어봐서 답 달아주면 지우는 이유가 뭡니까?.. 7 리에논 2014/08/11 1,270
406426 [세월호진상규명] 유민이 아버님... 18 청명하늘 2014/08/11 1,550
406425 남편으로 부터 정신적 독립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다이아몬드 2014/08/11 2,132
406424 유혹 뭐 저런 드라마를 8 드라마 2014/08/11 3,401
406423 입주청소가 나을까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나을까요? 8 바라바 2014/08/11 2,889
406422 헉~!! 오랜지맨의 실체....이래서 수사권 반대했나. 12 닥시러 2014/08/11 4,085
406421 편의점 떡볶이 먹고 남긴거 냉장고 넣어두면 내일 먹을수 있을까요.. 1 .... 2014/08/1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