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대체할 음료 뭐가 있나요.

휴 ㅠㅠ 조회수 : 6,474
작성일 : 2014-07-15 13:13:31

전 좀 심한 커피 중독이었어요

그란데 사이즈로 하루 두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셔댔으니, 말 다했죠 ㅠㅠ

근데 이번에 건강 검진 결과에서 빈혈지수가 6이 안되있어서....

이 모든 원인이 커피를 최근 몇년 심하게 마셔댄 결과 아닌가 싶어서;;

빈혈이 심하니, 뭘 해두 무기력하고, 기운이 너무 없고, 정말 카페인의 힘으로 버텨냈다 싶게..

야근하면서도 커피를 물처럼 마셔댔거든요.

근데 이랬다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이번에 아예 끊어보려구요.

철분제 흡수도 방해한다 하고....저처럼 심장 약한 사람한테도 안 좋다하고, 특히 빈혈지수가 너무 충격적이라 ㅠㅠ

근데 도대체 맹물 못 마시는 저같은 사람은, 뭐가 좋을까요?

더불어 빈혈에 좋은 차가 있음 추천해주세요~~~

커피 끊으신 분들...어떻게 끊으셨나요 ㅠㅠ

아 달랑 하루 됐는데 너무 힘드네요. 더 무기력....피곤해지고...........

점심 먹구 왔는데 오후도 되게 멍~~한 상태일거 같아요.

 

IP : 203.242.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양을 줄였어요.
    '14.7.15 1:20 PM (123.109.xxx.92)

    하루에 아메리카도 하루 3잔씩 먹던 것을
    하루에 한 잔을 줄였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혹은 출근 전에 한 잔 마시고
    이렇게 마셨으니 오늘은 충분하다라고 자기암시를 매일 아침마다 했어요.
    한 잔 마셨으니 오후에는 저지방 우유 녹차 홍차 허브티 마셔야지~이렇게.
    그리고 돈이 아깝다 생각도 끊임없이 하구요.
    하루 한 잔만 마시니 나머지 두 잔 안마시고 하루 6천원 이상 아꼈네! 좋다. 이렇게요.
    아예 안마실 수는 없어요.
    톨사이즈 한 잔으로 줄이시고 틈틈 다른 걸로 대체하세요.
    저는 졸릴 때는 페퍼민트 허브티백 마시고
    나머지는 여자한테 좋은 허브티들 하루에 3잔씩 마셨어요.
    이렇게 대체할 수 있는 걸 찾으세요. 습관을 다른걸로 채우는.

  • 2. ..
    '14.7.15 1:21 PM (183.109.xxx.150)

    끊지 마세요
    그냥 작은 컵 아메리카노에 물을 몇컵 넣어서 희석시켜서 하루종일 조금씩 마시는게 차라리 나아요

  • 3. 잠깐
    '14.7.15 1:27 PM (118.221.xxx.104)

    커피를 끊어야 할 때 여기 게시판에서 오르조 보리커피 추천받고 먹었었어요.
    맛이야 다르지만 색으로나마 위로받으며 마셨는데
    자꾸 먹다 보니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관리하기 나름인가 봐요.
    제 친구가 빈혈이 있는데 운동하고 약 꾸준히 먹으면서
    하루 4잔 마시던 커피를 2잔으로 줄였는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4. ~~
    '14.7.15 1:35 PM (58.140.xxx.162)

    페퍼민트차 드세요. 제 경험상 가장 쉽게 커피 끊었던 때는 약 먹는 동안 커피금지였을 때예요. 갈등할 것도 없어서 그랬는지 딱 그 날 부터 안 마셨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ㅎ 평소엔 종일 대여섯잔 마셔요.

  • 5. ..
    '14.7.15 1:37 PM (72.213.xxx.130)

    철분수치 정상화는 철분제 드시는 거에요. 철분제 생각보다 별로 안 비싸니 아무거나 꾸준히 드세요.

  • 6. 프림있는
    '14.7.15 1:39 PM (14.36.xxx.134)

    믹스가 아니면 줄일 필요없어요.

  • 7. tods
    '14.7.15 3:17 PM (59.24.xxx.162)

    대체품을 아직 찾지못했어요.
    그냥 양을 줄이시는게 어떠실지....

  • 8. 혹시
    '14.7.15 3:43 PM (114.202.xxx.151)

    자궁근종은 없으신지? 생리량이.많아서 빈혈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커피도 줄이셔야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철분제도 드시는 거죠?

  • 9. toppoint
    '14.7.16 3:04 AM (223.62.xxx.85)

    끊으세요
    커피 너무 좋아해서 커피숍도 오픈했던 사람이에요
    원두 블랙에서 인스탄트 커피 몇알갱이로
    그러다 끊었네요
    대체는 생수.우유.생과일쥬스..
    커피향 맡음 아직도 설레이지만 다시 마시고싶지않아요요제겐 저질체럭 극복하는데 큰몫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06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792
406105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593
406104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2,860
406103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3,987
406102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이순신 만세.. 2014/08/11 964
406101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1,947
406100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612
406099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383
406098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561
406097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666
406096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611
406095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735
406094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405
406093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251
406092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838
406091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028
406090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051
406089 이 박정아가 제가 아는 박정아. 24 . 2014/08/10 19,443
406088 아들 혼례날을 잡았는데 다른 댁 결혼식에 참석? 6 주전자 2014/08/10 2,417
406087 새누리 또 뻥구라 쳤네요~!! 헐 9 닥시러 2014/08/10 2,613
406086 AP vs IB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 1 아이비대학 2014/08/10 1,853
406085 은행 친절도가 동네 마다 다르나요 ? 14 ... 2014/08/10 3,029
406084 자취방 용 냉장고랑 세탁기 봐주시겠어요? 3 as56 2014/08/10 1,140
406083 이번 교황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기사 보고 감명 받았어요. 5 .... 2014/08/10 2,400
406082 고3 되면... 6 원글 2014/08/10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