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네모네모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4-07-14 23:10:35
올해 부서를 옮겼어요
저희팀은 팀장 1 저 남자직원 여직원 이렇게 단촐하게
4명이었구요 현재능 3명입니다 여직원이 다른 팀으로
갔거든요
이유는 팀장이 그 직원에게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노래를 해달라 니 사진를 보내달라 그러고
전화를 안 받으면 다음날 책상으로 불러서
왜 전화를 안 받냐 그랬다네요 장난인지 뭔진 몰라도
근데 팀장이 이혼을 했거든요 쉬쉬하지만 다들 아는...
이 마혼 여직원이 아마 다른 직원들 있는데서 그런 얘길하니
엄청 수치스러웠나봐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카톡으로
성적인 내용를 보냈다는데 이건 제가 말만 들었지
보진 못해서 어떤 수위인진 모르겠어요.
여튼 이 직원이 참다못해 부서에 얘기를 해서 부장닌 이하
몇 명만 내용을 알고 여직원을 다른 팀으로 분장을 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했어요.
그게 한 삼주 사이 일어난 일인데 팀장이 그 때부터
저희랑 점심도 안 먹고 업무지시,대화 뭐 하는 게
없고 앉아서 자다가 땡하면 집에 가고 팀분위기는 개판이네요
팀장이 저러고 있으니 업무도 지지부진하고 그럼 짜증은
저희한테 다 내고 회의랍시고 하는데 잘 들어보면
니들이 알아서 해란 식이구요.
사실 팀장에 대한 존경심은 없어졌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너무 싫어지네요. 사실 저한테도 성희롱성
발언을 술 먹으면서 했거든요. 순간 어쩔까하다
한번은 참자 했는데 여직원 사건이 터지고 나니 저까지
가세하면 일이 커질 것 같고 해서 일단은 타이밍을보고
대응하려구요. 저도 이러면 안되지만 싫은 걸 잘 못
숨겨요. 제 태도가 쌩하니 말을 안거네요.
매일 출근해서 얼굴 봐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분위기를 풀어내야할지 답답합니다
IP : 180.22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4.7.14 11:16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진짜 그 미혼여성분 기분 더러웠겠네요.팀장인지 하는 그 이혼남 주접도 가지가지인듯.

  • 2. 네모네모
    '14.7.14 11:25 PM (180.224.xxx.85)

    네 정말 그랬을거에요 저도 지금 팀장 얼굴만 봐도
    기분이 더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96 이혼후에 받을 퇴직금도 분할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 8 ㅇㅇ 2014/07/17 2,069
400095 달팽이즙 드셔보신분 계세요?? 달팽이즙 2014/07/17 2,723
400094 어제 최초로 공개된 세월호 희생자의 미공개 영상 46 학살자누구인.. 2014/07/17 4,924
400093 원목마룻바닥에 3 급질 2014/07/17 1,203
400092 장거리비행 많이해보신분 질문있어요 12 ㄴ뉴요커 2014/07/17 3,002
400091 수려한화장품 라인 중에서 하나에 25만원짜리도 있네요? 1 고가 2014/07/17 1,556
400090 저 Go발 뉴스 취재차량 탔어요^^ 12 ㅇㅇ 2014/07/17 2,155
400089 고민 상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함박웃음 2014/07/17 817
400088 토론토 쇼핑 2 토론토 2014/07/17 1,544
400087 [잊지않겠습니다] 이것이 진실... 1 청명하늘 2014/07/17 1,088
400086 LG 제습기 왜케 비싼가요ㅜㅜ 4 .. 2014/07/17 2,071
400085 블랙베리,라즈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4 베리 2014/07/17 3,014
400084 광주 도심에 헬기가 추락했다네요 ㅜㅜ 9 ... 2014/07/17 3,102
400083 전주한옥마을 가보신분 11 여행 2014/07/17 3,589
400082 베스트 글보다 생각난 발음이상한거 3 나도 2014/07/17 1,247
400081 주부들한테 휴가란... 휴가냐 노동.. 2014/07/17 1,272
400080 코스트코 퓨어 올리브오일5리터 가격 가격 2014/07/17 2,294
400079 강릉 사시는 언니 동생분들 부탁드려요. 이오디오 2014/07/17 1,295
400078 제대로 느낀 문화차이. 2 프랑스 2014/07/17 1,374
400077 황우여..이런자 5 ㄱㄱ 2014/07/17 1,923
400076 동남아는 7,8월이 우기라는데 어디로들 가시는지요? 9 일장일단 2014/07/17 27,647
400075 어린이 녹용먹고 살찐 경우 많은가요? 6 성장기 2014/07/17 4,228
400074 친정이 편안한 집 참 부럽네요 8 친정 2014/07/17 3,235
400073 교정깔창 효과 있나요? 5 하늘 2014/07/17 3,222
400072 얼굴에 마스크 시트 아침 저녁으로 붙여도 될까요? 1 시트 2014/07/17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