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네모네모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4-07-14 23:10:35
올해 부서를 옮겼어요
저희팀은 팀장 1 저 남자직원 여직원 이렇게 단촐하게
4명이었구요 현재능 3명입니다 여직원이 다른 팀으로
갔거든요
이유는 팀장이 그 직원에게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노래를 해달라 니 사진를 보내달라 그러고
전화를 안 받으면 다음날 책상으로 불러서
왜 전화를 안 받냐 그랬다네요 장난인지 뭔진 몰라도
근데 팀장이 이혼을 했거든요 쉬쉬하지만 다들 아는...
이 마혼 여직원이 아마 다른 직원들 있는데서 그런 얘길하니
엄청 수치스러웠나봐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카톡으로
성적인 내용를 보냈다는데 이건 제가 말만 들었지
보진 못해서 어떤 수위인진 모르겠어요.
여튼 이 직원이 참다못해 부서에 얘기를 해서 부장닌 이하
몇 명만 내용을 알고 여직원을 다른 팀으로 분장을 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했어요.
그게 한 삼주 사이 일어난 일인데 팀장이 그 때부터
저희랑 점심도 안 먹고 업무지시,대화 뭐 하는 게
없고 앉아서 자다가 땡하면 집에 가고 팀분위기는 개판이네요
팀장이 저러고 있으니 업무도 지지부진하고 그럼 짜증은
저희한테 다 내고 회의랍시고 하는데 잘 들어보면
니들이 알아서 해란 식이구요.
사실 팀장에 대한 존경심은 없어졌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너무 싫어지네요. 사실 저한테도 성희롱성
발언을 술 먹으면서 했거든요. 순간 어쩔까하다
한번은 참자 했는데 여직원 사건이 터지고 나니 저까지
가세하면 일이 커질 것 같고 해서 일단은 타이밍을보고
대응하려구요. 저도 이러면 안되지만 싫은 걸 잘 못
숨겨요. 제 태도가 쌩하니 말을 안거네요.
매일 출근해서 얼굴 봐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분위기를 풀어내야할지 답답합니다
IP : 180.22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4.7.14 11:16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진짜 그 미혼여성분 기분 더러웠겠네요.팀장인지 하는 그 이혼남 주접도 가지가지인듯.

  • 2. 네모네모
    '14.7.14 11:25 PM (180.224.xxx.85)

    네 정말 그랬을거에요 저도 지금 팀장 얼굴만 봐도
    기분이 더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40 두통이 없네요. 4 혈압약 먹고.. 2014/08/09 1,845
405639 별거 아닌 생활속 아이디어 12 참신해 2014/08/09 4,384
405638 일년에 결혼 돌 임신을 했어요. 6 같ㅇ 일하는.. 2014/08/09 4,057
405637 이게 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6 바보로아나봐.. 2014/08/09 2,180
405636 이런씩으로 시댁에서 모함하죠? 1 닥시러 2014/08/09 1,636
405635 집은 엉망.돈은 필요하고 12 일해야하나 2014/08/09 4,954
405634 눈동자가 갈색인 분들 본인이 봤을때 무서우신가요 24 .. 2014/08/09 8,624
405633 세월호의 마지막 의혹은 박영선의 급변침 6 lowsim.. 2014/08/09 2,681
405632 불닭볶음면vs불낙볶음면 7 딸기라떼 2014/08/09 1,837
405631 길개들은 없는데 길냥이 들은 왜 많나요? 9 냠럄 2014/08/09 2,442
405630 박영선이 합리적 선택 했다고 봅니다.. 냉정히들 보시길... 흥.. 18 특별법 이유.. 2014/08/09 3,896
405629 아기 돌 답례품 좀 골라주세요 ㅠㅠ 15 아기엄마 2014/08/09 2,158
405628 1인 가구’ 증가 원인 ‘가족 가치 약화’․ 1 멍멍 2014/08/09 1,494
405627 야당 욕 먹어도 쌉니다. 14 주객전도 2014/08/09 1,779
405626 애들 봉사요 12월까지 아닌가요? 4 중학생 봉사.. 2014/08/09 1,108
405625 40대 중반의 남편 이야기 읽고 5 대화 2014/08/09 3,685
405624 시어머니께 말대꾸 뭐라하면 좋을까요? 40 말대꾸 2014/08/09 6,076
405623 사라진7시간>이 아니라, 20여시간 아닌가요~!! 8 닥시러 2014/08/09 2,021
405622 괜찮은 소파 문의 드려요 3 YummyO.. 2014/08/09 1,915
405621 풍뎅이 먹이고, 이 부러뜨리고..드러나는 엽기적 軍 가혹행위.... 가혹행위 2014/08/09 761
405620 바람 많이 불고 추워서 그러는데... 3 건너 마을 .. 2014/08/09 1,291
405619 유가족들은 의미 없다~~~ 3 ㅇㅇ 2014/08/09 1,080
405618 간단한 중국말을 알려주세요. 3 바질향 2014/08/09 3,248
405617 수학머리없는 초등 1학년 아이,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할까요? 15 답답해요 2014/08/09 3,833
405616 1991년 5월또는 6월에 개봉한 영화 찾고싶어요 3 궁금해요 2014/08/0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