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스라엘

논리의 헛점?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4-07-14 10:10:19

저는 인도주의자라서 이유가 어쨌든 비인간적인 행동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스타벅스 같은 곳도

관심 없는 나름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아줌마에요. 당연히 요즘 가자에 맹공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니까요.

그런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집트는 구약부터 서로 갈등이 폭발했던 나라들이잖아요.

지금은 이스라엘이 주도권을 잡고 흔들고 있지만, 한 때는 팔레스타인이, 한 때는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핍박한 적도

많잖아요. 즉, 이 세나라는 상대 나라를 없애버려야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죠.

팔레스타인과 공존하면 언젠가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없애려고 할테니까요. 

범세계적으로 이 역사가 유구한 분쟁의 불씨를 제거해주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한 서로 죽고 죽이는 역사는 한 나라가

완전히 멸망하지 않는한은 계속될 것 같아요.

 

제 남편도 기사 읽으면 이스라엘 욕을 하는데 제가 "역사적으로 두 나라가 원래 분쟁이 있었잖아. 지금은 이스라엘 차례일 뿐이야"라고 말하면 저를 독특한 논리의 소유자라고 비난?을 하거든요.

제 견해가 무리인가요?

 

IP : 211.177.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리 맞습니다.
    '14.7.14 10:15 AM (121.177.xxx.135)

    역사적으로 일본과 우리는 적대적이었으니,
    지금은 우리 나라, 또는 일본의 차례란게 말이 되겠습니까?

  • 2. 무리죠.
    '14.7.14 10:18 AM (61.102.xxx.87)

    현재의 이스라엘은 혈연보다는 유태교라는 종교를 유지한 집단에 의해 건국된 나라잖아요.
    2천년의 세월을 유럽 각지, 심지어는 검은 유태인도 존재할만큼 혼혈된 민족이 지금에 와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건 무리라고 보네요.
    그리고 창세기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유태인과 아랍인은 같은 민족이었어요.
    같은 민족이 분파되어 소규모 집단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각각의 나라로 갈라진거 뿐이죠.
    2천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온갖 잡동사니 혼혈인들이 들이닥쳐 그 땅을 내놓으라 요구하는건 팔레스타인 거주민들 입장으로는 도둑에 불과할 뿐입니다.

  • 3. 무리 맞습니다!!!
    '14.7.14 10:19 AM (182.227.xxx.225)

    님이 팔레스타인 사람이라도 그리 말하시겠어요?
    그리고 이스라엘은 강자입니다.
    미국 경제, 정치 유대계가 다 휘어잡고
    전세계 주식시장 다 휘어잡고
    전세계를 상대로 갑질하고 있는데.........
    돈만 밝히며 이명박 같은 짓거리를 전세계를 상대로 하고 있는데...

    이해되시나요?

  • 4. ...
    '14.7.14 10:22 AM (108.6.xxx.104)

    틀린견해는 아닙니다만 지금 불매운동의 촛점은 원인이 무엇이든 그것보다
    왜 아이들이 또는 보통의 국민들이 정말 보기에도 끔찍한 살상용무기에
    도대체 왜 희생을 당해야하느냐 하는 큰 외침인겁니다.

    희대의 살인마를 칭찬식으로 비아냥 거릴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도 힘든게
    사실이구요.

    님논리가 틀리고 맞고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써야하는 제 답답함도 있구요.
    그렇게 따지면 우린 매일 살인과 폭력에 얼룩진 일기를 써야 할겁니다

    그래도 얼룩진 역사이지만 무엇이 인간답게 살고
    무엇이 진리인가를 끊임없이 묻눈 현명한 조상님들과 희생이 있었기에
    그나마 우리는 일렇게라도 살수있는거구요.

    남편께서도 님을 한쪽으로 몰아가려 그리 하시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 5. ocean7
    '14.7.14 10:57 AM (73.35.xxx.223)

    헐.....
    이스라엘 차례라니...컥...
    지금의 이스라엘은 과거 유대민족으로 형성된게 아님..
    신앙으로 뭉쳐 나라를 만든 유럽인들의 괴뢰정부..

  • 6. ...
    '14.7.14 11:07 AM (223.62.xxx.54)

    아이들이 저리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맞다 틀리다 역사적 운운 타종교역사까지 끌어다 해명하려는 너무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들이 정의라는 단어까지 끌어쓰며 지금 뭐라는 거에요!!! 증말 싫어~

  • 7. 인도주의자
    '14.7.14 11:14 AM (110.70.xxx.235)

    인도주의자ㅡ 뜻은 제대로 아시는 분이세요?

  • 8. ..
    '14.7.14 11:57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럼 이런 상황 그냥 운명이려니하고 계속 받아들어야하나요??

  • 9. 그냥 폭탄을 써라
    '14.7.14 12:13 PM (114.205.xxx.124)

    폭격을 해도 적어도 백린탄을 쓰면 안되는거죠.
    이거 국제적으로 금지라던데.
    하긴.. 그런다고 안쓸 나라는 없습니다만.
    너무 잔인해요..

  • 10. ...
    '14.7.14 4:12 PM (218.234.xxx.119)

    우리나라 법에도 점유권이라는 게 있죠. 남의 땅(나라땅)이어도 장기간 점유하고 살면 그걸 인정해주는 거요..

  • 11. 이스라엘인이
    '14.7.14 6:44 PM (112.169.xxx.227)

    미국을 지배하는거 맞는듯
    모르게 모르게 살살
    드러나지 않게

  • 12. //
    '14.7.15 1:51 AM (211.209.xxx.95)

    원글님에 동감은 힘들지만
    댓글은 더 힘드네요.
    산으로 산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38 '조희연 혁신학교 1호' 강남 교사만 채용한다 4 세우실 2014/07/16 2,363
399737 한약으로 체중조절 해보신분, 경험 듣고싶어요 9 다이어트 2014/07/16 2,189
399736 김어준 평전 12회 - 김어준이 박영선과 싸운 이유 lowsim.. 2014/07/16 2,064
399735 1인 1악기...새로 배우기엔 늦었나요? 2 중1 2014/07/16 1,419
399734 사찰결혼상담소 이용해보신분 혹시 계신가요? 재혼 2014/07/16 6,222
399733 애 욕심 없는데 가지려면 인공이나 시험관 해야한다면.. 15 어이쿠야 2014/07/16 3,403
399732 [단원고 학생 도보행진 15신-오전 11시33분] 보도행진소식.. 2014/07/16 1,216
399731 녹두넣으려는데... 5 삼계탕에 2014/07/16 1,592
399730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12 우울비 2014/07/16 24,755
399729 모의고사 등급컷 계산 어떻게 하나요? 2 모의고사 2014/07/16 2,761
399728 집보러 온 사람들에게 어디까지 얘기해줘야 할까요? 6 고민 2014/07/16 2,328
399727 최고의 다이어트 ㅋ 2 랄랄라 2014/07/16 2,352
399726 朴 “여당이 靑 비판하면 일할 힘 잃어” 9 세우실 2014/07/16 1,545
399725 비행기 화물칸에 안 깨지게 그릇 포장해 보신분? 3 === 2014/07/16 2,001
399724 양산은 자동이 없나요? 3 ... 2014/07/16 1,561
399723 부산 당일 코스 일정 문의 13 부산여행 2014/07/16 1,650
399722 다이어트하려는데 복싱장 어떤가요? 6 줄넘기 많이.. 2014/07/16 2,266
399721 항아리에 효소 담았어요 3 효소초보 2014/07/16 1,364
399720 요즘 금시세 전망 어떤가요 ? 3 금시세 2014/07/16 5,301
399719 플라워바이겐조. 향수. 2014/07/16 955
399718 모임중간에 빠져나갈핑계좀 알려주세요 3 괴롭다 2014/07/16 1,808
399717 쌈채소에 푹 빠졌어요~ 7 나비잠 2014/07/16 2,203
399716 꼭대기층에서 시원하게 사는법 있을까요? 5 걱정 2014/07/16 1,973
399715 자식을 위한다는 미명하의 학부모의 극이기주의 9 학부모이기심.. 2014/07/16 3,025
399714 박영선 의원이 정성근에 대한 추가 폭로 경고했군요. 15 자진사퇴가아.. 2014/07/16 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