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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 조회수 : 9,364
작성일 : 2014-07-14 09:32:19
올해는 정말 결혼하겠다 마음 먹고 나간자리였고,
최대한 예쁘게 보이고자 하며 나갔는데....

제가 나이가 좀 많아요.
30중반입니당.
30초까지는 정말 결혼 생각도 없고 소개팅남들도 다 시시해 보이고, 지루해 보이고 나랑 맞는게 하나도 없어라며 그렇게 지내다 보니 정말 눈 깜짝할 사이 지금 이 나이네요.

그동안 커리어라도 쌓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살면 그럭저럭 살아 가겠지만
엄마, 아빠가 이 세상 없어지면...
누구와 맛있는 것을 먹으러가고, 내가 속상할 때 누구와 이야기하고, 저녁 산책하는 부부들의 모습에 갑자기 결혼이 너무나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소개팅은 고사하고 선자리도 없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모임이나 그런데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지난 토요일 소개팅 같은 선을 봤어요.
키가 작다했는데 그런 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하는 일도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도 있고, 취미도 비슷하고 정말 재밌었어요.

그런데 식당에서 저도 모르게 깨작이고 말았어요.
그날 오랜만에 선이라서 그런지 긴장탓에 낮부터 계속 배앓이를 했거든요.

그래도 정말 잘 웃어주고, 말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듯했는데 깨작이며 먹다보니 시킨 음식의 반도 못 먹고....
선남은 갑자기 주차장이 문을 닫는다고 하여 허겁지겁 식당에서 나와 집에 데려다 주긴 했는데....
담에 봬요라며 서로 그렇게 헤어지고 
저녁에 온 문자는 잘 들어왔다, 즐거웠다, 담에 보자라는 문자.
그래서 저도 차 많이 막히지는 않았냐. 즐거웠다, 즐건 주말 보내고 담에 보자라고 보냈는데
네 즐거운 주말 보내라는 답문이 온 채 일요일 내내 문자 하나 없네요. 쩝.

집에는 관심 가지다가 차일까봐 그냥 관심 없는 척 했는데 그쪽 선남도 집에 몇 번 만나봐야죠 하고 말았다는데...

그 사람에게 연락 오지 않으면 자존심도 상하고, 그보다 그 사람 놓치는 것이 싫고(정말 제가 소개팅하면서 자발적으로 계속 만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인 남자는 처음이라...) 왜 집에 바래다 줬을 때 집까지 바래다 주고 고맙다. 지금 이 시간에 출발하면 차 엄청 막힐 텐데 이 앞 까페에서 차라도 마시고 갈래?라고 왜 묻지 않았을까 후회도 되고....

에휴...
아침에 출근 문자는 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오지 않아 잠시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할 수 있겠지 하다가 그렇지 못할 확률이 더 많다는 것을 느끼기에 더 일하기 싫네요. ㅠ
월요일이라서 그런거야 다독이는데...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정말 바보 같죠.... ㅠ
여기 이렇게 글이라도 쓰고 보니 이 불안한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 것도 같고... 정말 바보 같네요. ㅠ

그냥 가겠다는 말을 들을지라도 차라도 마시고 가라고 말이나 해볼 것을... ㅠ
멀리까지 왔는데 밥 계산 제가 할게요 라고 말이나 해 볼 것을...
저도 지금 껏 소개팅은 첫 자리는 빼다가 두번째는 제가 사고 그랬는데... 그냥 이번에는 처음부터 제가 산다고 할 것을... 그러면 그가 나를 더 잘 보지 않았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 잠깐 하고.... 다시 맘 다잡고 일에 매진해야겠습니다. 

ㅠㅠㅠㅜ

IP : 203.142.xxx.2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지 않으면
    '14.7.14 9:3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연락오겠죠.
    20대 애들도 아니고 처음부터 불타는 연애를 기대하는건 무리수니...
    못참겠으면 활기찬 한주보내라고 문자한번 넣어보시고 기다려보세요.
    주중??에 문자라도 오겠지요

  • 2. 삼산댁
    '14.7.14 9:44 AM (222.232.xxx.70)

    연락올꺼 같은데요.만나봐야 알꺼 같다는 얘기는 영 싫은건 아니라는 소리.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면 첫눈에 반했다는 없는 소리.수욜쯤 오지 않을까요

  • 3. ㅇㄹ
    '14.7.14 9:46 AM (211.237.xxx.35)

    원글님도 남자가 좋으니까 키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듯이 (사실 중요한 문젠데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좋게 느꼈다면 차한잔 더치페이 이런거 신경 안써요. 사실 그건
    정말 키나 외모보다 훨씬 지엽적인 문제고요.
    그러니 그런건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아마 마음에 있으면 연락 올겁니다.
    남자들 중에는 바로는 연락 안하다가 나중에 연락하는 사람도 많아요.
    정 연락이 없으면 한 수요일? 그쯤에 원글님이 한번 연락해보세요. 주말에 시간 괜찮냐고..
    거절당하면 뭐 할수 없는거고요. 거절당할수도 있고 거절할수도 있고 그런거니까 마음 편히 가지세요.

  • 4. 호호호
    '14.7.14 9:51 AM (182.227.xxx.225)

    눈에 콩깍지가 씌면 님이 온갖 된장녀?? 같은 진상짓을 해도 그냥 이쁘고 이해가 되는 족속이 남자라는 동물입니다. 물론 조금만 더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조금만 더 좋은 인상을 남겼었으면 하는 후회가 되시겠지만....결론은 아무 소용이 없다라는 것.
    님은 첫눈에 반했지만 상대남은 첫눈에 반하지 않았고...그냥 일상을 보내다가 다시 한 번 만나볼까...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죠. 다시 연락 오면 이번엔 호감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줘보세요. 들이대라는 의미가 아니라, 재미없는 얘길 해도 미소 짓고 들어주기? 잘 웃어주기? 이쁘게 하고 나가기?--;;;
    무튼 일주일 동안은 연락을 기다려보다가 그래도 연락이 없으면 먼저 안부 문자 정도 보내보세요.
    아직은 연락을 기다려보시길^^

  • 5. ...
    '14.7.14 9:54 AM (203.142.xxx.231)

    그렇죠.
    제가 아직도 20대 초반 마인드로 남자를 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정말 처음으로 취미도 비슷하고 어른스럽다고 느낀 사람이 처음이라서 저도 모르게 다급했나(나이도 크게 작용했을 것 같아요.)봅니다.
    다시 냉정하게... 일 해야 겠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일까지 떨어지면 안되니. ^^;;;
    고맙습니다.
    이제 전화기는 가방 저 구석에 넣어 버렸어요. 계속 신경 쓰여서 ㅎ

  • 6. 름름이
    '14.7.14 10:08 AM (99.245.xxx.25)

    인연이면 그 인연의 끈이 연결된다!! 그렇게 생각해요.

  • 7. 그냥 선톡 날리세요
    '14.7.14 10:12 AM (222.119.xxx.225)

    날씨가 어쩌고한데 출근잘 하셨지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이런식으로 보냈다가 답문오면
    신작 영화 말하면서 같이 보실래요? 이렇게 유도하고 그담에 만나서 영화보면 영화시간을 한 4시 경으로 잡아가지고 끝나면 치맥 한잔 하세요^^
    솔직히 저도 서른초중반(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인데 자존심을 놓으란게 아니라 더이상 대쉬받기를 기다릴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호감가는 사람을 한번도 못만났는데 원글님 같은 상황이라면 좀 적극적으로 나갈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되시면 본인외모에서 제일 자신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나가세요 두번째 만남이니까 첫만남보다 더 어필 되도록이요^^

  • 8. 비타민B
    '14.7.14 10:21 AM (175.195.xxx.200)

    먼저 연락 안오면 수요일쯤 톡 보내보세요.

  • 9. ㅎㅎㅎ
    '14.7.14 10:26 AM (123.248.xxx.79)

    저도 결혼전 수없이 소개팅했지만. 저 마음에 있는 남자는 서른중반이라도 첫날 헤어지자마자 맘에 든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해요. 바로 다음 약속 잡고요. 이리저리 재거나 따지는 거 없어요. 반면 저 맘에 안 드는 남자들은 머뭇머뭇 예의 문자만 ㅎㅎㅎ 저럴땐 맘졸이며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돌직구 한방 날리시고 그래도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시길요. 일단 저남자는 님 별로 맘에 안 들어한다는 거 감안하셔야!!

  • 10. 흠..
    '14.7.14 10:33 AM (222.234.xxx.2)

    전 몇달전이죠..
    토욜날 만나서 헤어지고.. 서로 오늘 즐거웠다 문자보내고...
    연락없다가... 일주일만에 연락온적있어요
    모하냐고 보자고..

    너무 맘졸이지마시고.. 먼저 한번 선톡 날리시던가.. 아니면..
    조금은 마음편하게 기자리시던가 하는건 어떨까요.?

    맘에드는데 일부러 여자 안달하게 하려고.. 일주일동안 연락안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제 주위에..
    일주일만에 연락하게되면 여자가 본인에 대한 맘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더 반가워하고 더 성사될 확율이 높데나 어쩃데나..

    다 케바케니까.. 일주일정도 기다려 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11. -_-
    '14.7.14 10:35 AM (121.132.xxx.51)

    글쓴 분 이런식이면 평생 성공 못해요.
    나이도 있으신데 아직까지도 수동적이기만 하시니..

    먼저 다가가면 까일까 두렵고 주도권 뺏길까 두렵고.. 이것저것 재면 자기만 손해죠.
    그 나이시면 오히려 남자가 수동적이고 님이 적극적으로 들이밀으실 때예요.

  • 12. 위에
    '14.7.14 10:38 AM (121.132.xxx.51)

    남자가 여자 좋게 봤다면 더치페이 안하든, 개념없는 행동하든 신경 안쓴다는 말 무시하세요.

    그건 정말 엄청나게 맘에 들었을 때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첫눈에 완전 반하면 나쁜남자든 뭐든 그냥 빠져버리는거.. 이정도 수준 아니면 남자도 안그래요. 특히 30대 이상은...

    첫만남에 그게 쉽지 않아요. 특히 나이도 있으시니 상대방이 날 보고 첫눈에 완전 빠질꺼라는 환상은 접으세요.
    더치페이에서, 말투 하나하나에서 호감이 쌓여야죠.
    그리고 님이 아쉬우시면 노력해서 남자에게 호감을 쌓으시려고 노력해야죠.

  • 13. 만약
    '14.7.14 10:41 AM (121.132.xxx.51)

    남자가 님을 별로 맘에 안들어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그걸로 그냥 끝내시게요?
    한번 이 상황을 바꿔보려는 노력은 해볼 수 있지 않나요?

    선자리에서 님 맘에 쏙 드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 확률을 생각해보세요. 흔치 않은 기회일 수도 있어요.
    그냥 흘려보내시면 님만 후회예요.

    차이면 뭐 어때요? 그렇게 부딪혀보는거죠 뭐.

  • 14.
    '14.7.14 10:50 AM (175.118.xxx.38)

    기다리다 연락말고 오늘 톡 해보세요ㆍ가볍게 안부 묻기만요ㆍ
    부디 잘되시길ㆍ응원합니다~~~~~~

  • 15. 먼저
    '14.7.14 11:37 AM (211.36.xxx.12)

    먼저 연락해보세요, 안되면 어쩔수 없지 라고 맘 편히 먹고 연락하세요. 저도 저희 남편 그렇게 만나 결혼했어요.

  • 16. 자갈치
    '14.7.14 11:37 AM (117.111.xxx.240)

    원글님 ~이제 그런사람 만나기쉽지않다는거 아시잖아요^ 오늘 퇴근길에 간단하게 톡보내세요~
    저도 결혼전 수없이 소개팅.선보고 재고 밀땅하고했는데..지금 나이엔 그딴거 다 부질없어요~최선다해보고 아니면 인연아닌거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삼십대중반 원글님과 비슷한 케이스로 결혼했네요..화이팅!

  • 17. 후회없게
    '14.7.14 11:57 AM (210.219.xxx.192)

    먼저 연락하세요. 그러다 아님 마는 거죠, 뭐.

  • 18. 11
    '14.7.14 12:32 PM (115.95.xxx.202)

    아마 원글님은 소개팅 전부터 많은 기대를 갖은터차에 상대남도 나쁘지않아 더더욱 상대남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듯하네요.
    하지만 상대남은 그날 원글님을 처음봤고 만난시간이 얼마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만남은 그 하루뿐이니 상대남에게 원글님과 같은 맘을 기대하는건 무리입니다.
    상대남도 원글님과 비슷하거나 조금더 나이가 있는 분이니 신중하게 생각하겠지요.
    소개팅같은이라고말했지만 남자는 분명 선이였고 결혼을 목적으로 만남에 나왔을겁니다.
    그러니 지금같은경우에는 일주일정도 차분히 기다리는게 좋을것같네요. 그리고 그이후에 연락이 없다면 완전히 단념하시고 다른 만남을 기다리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전화기 가방에 쑤셔넣어놓지마시고 잘보이는곳에 그리고 연락 언제든지 받을수있는곳에두세요.
    상대남에게 맘이 있다면요.
    신중한 남자가 좋은겁니다.그나이에. 어린아이같이 시도때도없이 연락하는남자는 바람둥일 가능성 90% 입니다.

  • 19. df
    '14.7.14 12:39 PM (125.246.xxx.130)

    지난 금요일이면 이제 겨우 3일된거 아닌가요??전 소개팅.. 선 100 번 본 사람인데요.. ㅋㅋ
    대부분 그 시기에 만나면 월욜날 오전에 연락 주는 분도 계시고.. 수, 목요일 쯤 주말에 시간 있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진짜 마음에 들었던 남성분은..소개팅 후 6개월 후에 제가 연락해서 만났어요.. ^^ 그런데.. 제가 처음 본날 생각했던 분이 아니더라구요..
    암튼 기다려 보세요..^^ 아님 금요일 쯤 한번 연락해 보세요.. ^^

  • 20. ...
    '14.7.14 1:34 PM (203.142.xxx.231)

    하나 같이 주옥 같은 댓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
    일단 전화기는 제 앞에 두되 수요일까지는 진득히 기다려 보겠습니다.
    연락이 없으면 밑져야 본전이다 싶은 생각으로 연락해 보겠어요. 조금 적극적인 멘트도 하면서...
    정말 인연이 아니라면 그렇게 해도 연결되지 않을테고 인연이라면 연결이 되겠죠.
    그리고 어떻게 2, 3번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일 수도 있을테고... 그러면 지금처럼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마음은 없을 것 같아요.

  • 21. 무지개1
    '14.7.14 3:31 PM (211.181.xxx.31)

    연락올거같아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어차피 그쪽도 사람인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22. 남자분도
    '14.7.14 4:03 PM (118.44.xxx.4)

    비슷한 마음일 수도 있어요.
    다만 나이도 있고 좀 신중하겠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지 마시고
    한번쯤은 가볍게 연락 먼저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는 그쪽 반응에 따라 서두르지 말고 마음을 보여주는 거죠.
    인연이면 될 겁니다.
    의외로 남자들이 여자의 어시스트에 힘을 많이 얻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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