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 단체로 롯데월드 간다는데

롯데월드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4-07-14 08:47:14
기말고사 끝나면 단체로 롯데월드 간다는데
정말 안보내고 싶어요 ㅠㅠ
혹 자제 분 학교에서 롯데월드 가는 경우 있나요?

학교서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건지 왜 굳이 롯데월드로
가야하는지 ㅠㅠ
어학연수 등 특별한 이유로 참가 못하는 학생들 빼곤
다 가야한다고....아이왈, 안 간다하면 미운털 박힐거라 걱정...
그냥 가겠다는데 고민이네요.
아이도 제가 무엇 때문에 못가게 하는 줄 알고요.

학교에 못간단 이유를 댄다면 뭐가 적당할까요?

IP : 1.225.xxx.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4 8:53 AM (203.226.xxx.117)

    중3인데 뭐가 무서워서 안보내세요?
    중3이면 안전불감증 높다해도 남이 시키는걸 할나이가 아니라 스스로 지켜야할 나이입니다
    평생 어디 안보내고 끼고 살것 아니면 보내세요
    세월호도 일반승객 많았어요 수학여행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 2. 음님요 ㅎㅎㅎ
    '14.7.14 8:58 AM (1.225.xxx.13)

    중3...단체 여행. 그때문이 아니라요...
    제2롯데월드 건설 땜에 싱크홀 등 문제 많아
    언제 사고날 지 모를 정도로 위태위태하대잖아요!!!!

  • 3. 건물이
    '14.7.14 9:00 AM (1.225.xxx.13)

    혹여라도 그때 무너진다면 중3이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위험한거잖아요. 그러니 걱정이 돼서 ㅠㅠ

  • 4. ㅡㅡ
    '14.7.14 9:01 AM (223.62.xxx.52)

    저라면 아프다고 하겠어요

  • 5. 스스로 지키기엔
    '14.7.14 9:01 AM (106.240.xxx.211)

    우린 어른들말에 따르라고만 가르쳤자나요!! 위험성 뻔히 알면서 보내는게 부모가 할일인가요? 강하게 키우기? 중3보다 2살이나 많은 그 아이들은 시키는걸 할 나이가 아니어서 그렇게 꽃다운 나이에 갔답니까?? 이제 슬슬 수학여행얘기 나오고 체육대회 얘기 나오고 대책도 마련없이 다시 은근슬쩍 시작하는 어른들이 나빠요 수학여행 반대가 아니라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는건데

  • 6. 한국땅
    '14.7.14 9:03 A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어딘들 안전한 곳이 있겠습니까만.
    그렇다고 꽁꽁 묶어둘수도 없고요.
    단체 생활에서 빠지는 것도 문제가 있으니 저라면 그냥 보내겠어요.
    에휴 학교도 사회 분위기 봐가면서 할것이지..
    시기도 그렇고,장소도 헉 할 노릇이고.

  • 7. 옆동네
    '14.7.14 9:24 AM (39.7.xxx.238)

    저흰 강남구 사는데 롯데 괴담 애들도 알아서 잠실 무서워해요.
    중딩 초딩 모두 기말 끝나고 코엑스 가서 영화 보는 정도로.,
    호수나 씽크홀 기사 한번 보여주세요.

  • 8. 단체 여행을
    '14.7.14 9:28 AM (1.225.xxx.13)

    무조건 막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지나갈 일 있어도 돌아가게 되는....
    할 수없이 지나가게 되면 손에 땀나고 긴장하게 되는...
    롯데월드를 돈 주고 일부러 간다는게 기가 막히고
    무섭고 피하고 싶은거죠.

    그리고 다른엄마들 ...알고 지내는 분이 없네요 ㅠㅠ
    직딩아었고 초등 5학년에 이 동네로 이사 왔더니 아예
    맘을 안열어주더라구요. 엄마들이 ㅠㅠ

  • 9. 그냥 보낼까도
    '14.7.14 9:32 AM (1.225.xxx.13)

    고려했었눈데 이 글 쓰고 댓글 읽는 동안에
    결심이 서네요.
    절대 보내지 말아야겠어요.
    무슨 이유를 대던지....대든지인가???
    이 마당에 맞춤법도 헷갈 ~~~~ㅜㅠㅠㅜ

  • 10. ^^
    '14.7.14 9:39 AM (223.62.xxx.52)

    대든지ㅡ이게 맞구요
    저라도 절대 안 보냅니다

  • 11. ..
    '14.7.14 9:46 AM (110.5.xxx.82)

    주말에 그냥 다녀왔습니다ㅜㅜ
    너무 가고 싶어해서, 죽어도 같이 죽자라는 생각에 같이 데리고 갔어요.
    하루 하루 시간지날수록 싱크홀 위험은 높아질테고 아직까진 버틸것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
    애들은 정말 좋아했지만, 석촌호수 바라보면서 언제 땅이 꺼질까 싶어서 불안불안했어요.

  • 12. ^^
    '14.7.14 9:56 AM (118.33.xxx.30)

    조금 오바면 어때요? 사고나고 땅치는 것보다 낫지요.저희 딸 학교도 롯데원드 간다고 안내문 왔었는데 엊그제 급 바뀌었어요. 에버**으로 장소변경했다고. 급하게 변경해서 스쿨뱅킹할 여유조차 없었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국가도 책임안지는데 기업인들 책임지겠습니까?

  • 13. ..
    '14.7.14 9:58 AM (115.143.xxx.72)

    롯데월드 안전사고도 잦은곳이예요.
    요즘같은 흉흉한때 거길 가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학교에 항의전화 한통 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교감이나 교무주임에게
    애들사이에도 잠실은 위험한 곳이라는 얘기가 파다해요.
    울 애도 자긴 괴담인줄 알았는데 사실이라고 그러던데요.
    싱크홀이나 석촌호수 등등

  • 14. 저라면
    '14.7.14 10:00 AM (175.223.xxx.26)

    가족동반 체험학습 신청하고 안 보냅니다.
    저는 그렇게 결심했어요. 잠실쪽으로 현장학습 간다하면 저는 그날 여행이든 박물관 견학이든 스케줄 잡아서 아이들 제가 데리고 놀러갈거예요
    미운털은 무슨.
    아이 데리고 하루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 15. 그리고
    '14.7.14 10:02 AM (175.223.xxx.26)

    223.206 이 분은
    뉴스도 안 보고 사는분인가요
    롯데월드라잖아요. 잠실이라잖아요
    세월호 수학여행때문에 이러는게 아니잖아요

  • 16. 앞으론
    '14.7.14 10:24 AM (203.128.xxx.76)

    집에만 있어야 겠네요
    그러탐 집은 안전할까요

  • 17. ....
    '14.7.14 10:28 AM (110.70.xxx.45)

    사고는 언제 어디에서든 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날 수 있죠.
    그러나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불의의 사고입니다.

    사고 가능성이 농후한 곳이란걸 알면서 가는거랑은 다르죠. 비아냥거릴 일은 아닙니다.

  • 18. 저라면..
    '14.7.14 12:02 PM (210.219.xxx.192)

    안 보냅니다.

  • 19. 잠실살아요 ㅠㅠ
    '14.7.14 12:56 PM (175.208.xxx.80)

    제발 잠실로 놀러오지 마세요 ㅠㅠ
    잠실사는 사람들도 엄청 불안해해요. 아이 어린 집이나 어른만 있는 집이나 사고나면 당하는 건 매한가지... 누구든 오지마시고 겁난다 공공연하게 자꾸 이야기해야 공론화가 되고 제대로 진단하고 공사를 막던가 대책을 세우지 않을까요.. 집값떨어질까 걱정하는 사람 어느 동네인들 없겠어요. 그런 사람도 있지만 어닌 사람도 많아요. 이러다 정말 동네 어딘가 뻥 뚫리거나 주변 건물 하나 내려앉기라도하면 그때는 정말 어쩌려는지. 수습도 못할텐데 ㅠㅠ
    어른이고 아이고 제발 잠실 오지마시고 위험하다 소리 높여주세요. 저도 도망갈거에요!

  • 20. qas
    '14.7.14 4:41 PM (112.163.xxx.151)

    롯데월드 말고 서울대공원이나 그런 다른 곳을 이용하시는 건 어떠냐고 선생님께 건의드리는 건...
    월권일까요?

  • 21. 그러게요....
    '14.7.14 4:58 PM (1.225.xxx.13)

    오늘 아이가 시험 보고 일찍 왔는데 전화 건다하니까 자기 때문에 전체가 롯데월드 못가게 되면
    그 원망을 어찌할 거냐고 한 걱정을 해요.
    그래서 굳이 전활 해야하나 체험학습 신청서 내고 우리 애만 뺄까 고민하다
    그래선 안되겠다 싶어 결국 4시 10분쯤 전화했어요. 교무부장님께...근데 자리에 안계시다고 ㅠㅠㅠㅠㅠ
    십분 간격으로 세 번 했는데....마지막 통화때는 퇴근하셨다네요ㅠㅠ

    어쨌든 행정보시는 분하고 통화하면서 장소를 다른 곳으로 바꿔주실 수 있는지 여쭸고 ....
    제 의견을 건의사항으로 올려주신답니다.
    내일 오전 중에 전화 한 번 더 넣으려고요....답변 주신 분들, 모두 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10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 2014/08/03 7,205
403509 삼성 파브 LED TV 끄고 켤때 나는 소리 12 시끄럽다규 2014/08/03 12,293
403508 예전에 왕따당했던 불쌍한 친구가 있었는데.... 9 딸기라떼 2014/08/03 4,908
403507 아들강하게 키우려면? 23 걱정 2014/08/03 5,221
403506 세월호 진상규명) 문화상품권이 있는데 서점가면 받나요? 1 닥아웃 2014/08/03 554
403505 41주ㅡ 선홍색 피도 이슬인가요? 14 저기 2014/08/03 2,725
403504 휴대폰. 업그레이 시키라고 나오는데 1 다들 2014/08/03 927
403503 명량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납디다 8 통탄 2014/08/03 2,774
403502 명량 5 아리송 2014/08/03 1,359
403501 아산 현충사 가 보신 분들 어때요? 5 .. 2014/08/03 1,170
403500 에리카김은 미국서 변호사 잘 하고있나요? 6 .. 2014/08/03 4,517
403499 골든라거 맥주 소독약냄새 3 진수성찬 2014/08/03 1,390
403498 내일 아주 간만에 절에 가려고 해요.세월호 8 낼아기랑.... 2014/08/03 1,166
403497 래쉬가드 골라주세요. 5 래쉬가드 2014/08/03 1,920
403496 돈빌려서 안갚더니 연락끊어버린 친구 8 d 2014/08/03 4,598
403495 윤일병은 제 친구의 늦둥이 동생입니다. 42 펌글 2014/08/03 50,217
403494 들기름 냉장고에 오래뒀는데 먹어도 될까요? 2 ... 2014/08/02 2,868
403493 갈수록 힘든 인간관계와 소심한성격 7 힘들어 2014/08/02 3,397
403492 마스터 셰프 코리아.. 12 사악한고양이.. 2014/08/02 4,286
403491 그것이 알고 싶다. 범인 34 ㅇㅇ 2014/08/02 12,885
403490 세월호진상규명) 그것이 알고 싶다. 이 고모부 뭔가요?? 닥아웃 2014/08/02 1,199
403489 마스터쉐프코리아 3 우승자! 12 오 이런 2014/08/02 4,437
403488 서울 비옵니다. 거기는 어떠세요? 6 동작구 2014/08/02 2,049
403487 자외선이 정말 무섭긴 하대요 3 uv 2014/08/02 3,492
403486 손목시계 사달라는데 요즘 애들 어떤 시계 차나요? 5 초등6 남아.. 2014/08/02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