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선간장 많이들 쓰시나요??

..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4-07-12 16:58:02
전 도통 국 끓일때 말고는 쓸일이 없어서 되게 오래 쓰는데요 
시댁에 가면 조선간장 들기름을 정말 많이 쓰세요 
어머니 말씀이 뭐든 조금씩 다 들어가야 맛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두부조림 어머님이 해주신게 너무 맛있어서 
집에와 해보면 시커멓고 맛없고 ㅠ 
한날 가서 첨부터 배워왔는데 양념장이 조선간장이더라고요 진간장은 아주 쬐금 
그리고 두부를 부쳐서 들기름을 슬쩍 두부에 바르시고요 
꽈리 멸치 볶음도 너무 맛있어서 집에와서 해보면 별루ㅠ
어제 그래서 꽈리멸치볶음을 들기름에 볶다가 조선간장으로  해봤는데
이게 정말 어머님댁에서 먹던 그맛이더라고요 
가지무침도 조선간장으로 하시고요 
혹시 불고기나 육회도 조선간장으로 양념해도 될까요?
해보신 분 계신가요?  

조선간장으로 하는 요리좀 가르쳐 주세요 
앞으로 조선간장을 좀 사랑해 볼까 해요 
IP : 1.229.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2 5:09 PM (211.237.xxx.35)

    조선간장이 뭐랄까 깊은 쨍한 맛이 있죠.. 좀 짜다는게 단점이고...
    불고기나 육회도 조선간장으로 해도 되긴 합니다.
    저도 대부분 나물요리나 국에는 조선간장이나 액젓 섞어서 쓰고
    불고기할때는 조선간장에 약간의 진간장 섞어서 써요.
    조선간장도 맛이 여러가지라서 집집마다 맛이 달라요.
    어느집은 쓰고 짜고 어느집은 좀 달짝지근하면서 짜고 뭐 이런 차이
    조선간장으로 할때는 진간장의 절반으로 양을 줄이고 대신 다시마나 새우가루 표고가루등
    뭔가 감칠맛 낼 조미료를 첨가해주면 맛있어요.

  • 2. dma
    '14.7.12 5:12 PM (223.62.xxx.226)

    전 조선간장이 많이 생겨서 소비하기 위해 조선간장으로 진간장도 만들어씁니다.
    맛간장 레시피도 많이 있으니 한번 직접 만들어보세요. 만들어두면 두루두루 편하고 너무 좋아요.
    간단하게는 조선간장에 맛술. 고춧가루. 대파다진것. 양파. 마늘. 깨. 물엿 등을 넣어 섞어두고는 전같은거 찍어먹을때 양념장으로도 쓰고 묵무침이나 두부조림. 어묵볶음 등에 활용해요.
    시중에 파는 콩도 거의 안들었다는 가짜 간장 사먹을 필요가 없죠.

  • 3. 엄마가 전라도분이신데
    '14.7.12 5:18 PM (222.119.xxx.225)

    거의 모든음식에 특히 나물류 조림류 잡채까지 조선간장이 들어가요 외할머니가 제조하신거요
    진짜 깊은 맛이 나요

  • 4. ..
    '14.7.12 5:21 PM (1.238.xxx.75)

    시금치나물이나 가지볶음같은 요리에도 조선간장 넣어서 하면 훨씬 깔끔하고 맛있어요.

  • 5. ..
    '14.7.12 5:22 PM (1.229.xxx.74)

    맞아요 깔끔한것 같아요 와 잡채도 조선간장이요? 저도 조금씩 조선간장 사용을 늘려가야 할까봐요

  • 6. 네 제가 잡채는 보았는데
    '14.7.12 5:25 PM (222.119.xxx.225)

    진짜 조금만 넣으셔야 되요 그리고 가지나물은 평생 그렇게만 먹어와서 당연히 조선간장 들어가는걸로
    알고 살았어요 시금치도 마찬가지요 고등어조림 같은것도 들어가요

  • 7. 별과나무
    '14.7.12 6:04 PM (182.227.xxx.177)

    집에서 만든 조선간장과 제대로 짠 들기름이나 참기름만 있으면 음식 맛 내기 쉽습니다.
    힌식요리뿐 아니라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아주 맛나요.

  • 8. 늙었나봐요.
    '14.7.12 6:40 PM (39.7.xxx.56)

    모든 나물은 소금 조선간장 액젓만 썼어요. 한번도 진간장으로 나물 안 무쳐봤네요.
    친정에서도 시어른도 그리하시니까요. 액젓도 집에서 담가 끓여 받친거라 집간장보다도 더 맛나거든요.

    진간장 나물에 쓰면 덜큰할 듯 해요.

  • 9. ,,,
    '14.7.12 6:54 PM (203.229.xxx.62)

    산 나물도 조선 간장으로 무치면 깔끔하고 더 맛 있어요.
    짜서 신경써서 조금만 넣으셔야 해요.

  • 10. 저도
    '14.7.12 8:03 PM (110.70.xxx.253)

    불고기 조선간장으로 간해요.
    진간장보다 양은 적게 잡아서요.
    대신 매실액 양파간것 듬뿍.

  • 11. 장아찌
    '14.7.12 9:58 PM (218.49.xxx.195)

    국.무침.볶음.조림 등에 쓰다가 이번에 양파장아찌?초절임에 조선간장 썼는데 맛 좋네요.. 장아찌 비율에서 간장만 반으로 줄였어요

  • 12. 딜라이라
    '14.7.12 10:48 PM (211.208.xxx.228)

    조선간장 요리비법 감사해요.

  • 13. ...
    '14.7.12 11:24 PM (125.31.xxx.54)

    조선간장에 멸치 다시마 육수 양파 파 등 넣고 살짝 끊여 좀 싱겁게 간장 만들면 두루 쓸 수 있어요
    맛간장식으로요
    여기서 배웠어요

  • 14. 소중한
    '14.7.13 1:43 AM (175.223.xxx.201)

    장조림할때.진간장하고.섞어쓰면.맛있어요

  • 15. ...
    '14.7.13 1:45 AM (184.66.xxx.118)

    조선간장 요리법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775 야동심재철....하면 고소당한데요. 13 미친 2014/07/13 3,271
398774 우리 남편 자랑^^ 15 놓지마정신줄.. 2014/07/13 3,270
398773 자연환경 보호하기 위해 나름대로 실천하는거 있으신가요 4 후대를 위해.. 2014/07/13 920
398772 유나의 거리 창만이 잘 생긴거 맞죠? 16 루나 2014/07/13 2,706
398771 닭 색깔이 이상해요 7 모나코 2014/07/13 1,127
398770 과외중단시 환불문제? 14 gks 2014/07/13 2,550
398769 혹시 예전에 희첩에 가지찜~ 3 은정 2014/07/13 1,460
398768 새누리당 전당대회 뉴스에 나온거 보고....... 1 답없는 우리.. 2014/07/13 1,090
398767 가까운 중학교에 배정이 불명확해 공청회 한데요ㅠ 4 중학교배정 2014/07/13 1,210
398766 스팽스(보정속옷) 공식 홈피에서 세일해요 7 ..... 2014/07/13 3,211
398765 2010년 천안함.. 2014년 세월호.. 3 그때 2014/07/13 1,352
398764 두 남편중에 누가 더 나아보여요? 17 두남자 2014/07/13 2,609
398763 (급)중2 내일 과학 시험 질문 좀 할께요 4 과학 2014/07/13 1,427
398762 고준희 머리가 대세인가요? 3 40대초반 2014/07/13 3,242
398761 수도권에 2500만 산다는거 자체부터가 미친 나라인데 14 포기 2014/07/13 3,087
398760 수시를 쓰려는데요ᆢᆢ 1 공대 2014/07/13 1,707
398759 전업주부 이름으로 집소유시 5 ^^ 2014/07/13 2,217
398758 소통불능 공감제로 남자친구 46 .. 2014/07/13 14,778
398757 베이킹소다로 입을 헹구면 치아미백에 좋다고 해서 하려는데 위험?.. 5 12 2014/07/13 5,424
398756 꽈리고추 멸치볶음 님! 12 어제 2014/07/13 2,921
398755 옥수수 싫어하시는 분 계시나요? 27 궁금 2014/07/13 3,677
398754 제2롯데 공사 솔직히 미친거아닙니까 72 2014/07/13 14,077
398753 부들부들 5 부들 2014/07/13 1,634
398752 김치 담기 실패하시분들께..팁^^ 6 맛있는 김치.. 2014/07/13 3,542
398751 구지가 아니라 굳이! 23 나무 2014/07/13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