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한의원 얘기나와서 저도...영업 조심하세요ㅠ

한의원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4-07-12 15:25:03
길게 쓸 상황이 아니라 잠깐 풀자면,

유산 경험있는 아기준비 중인 헌댁인데요
그 동안 좋은 인상가지고 있던 한의원에서 임신준비 약이네 또 턱부위 불편감 침 상담 받으니

피부과 관리 받듯 몇회에 얼마 서비스 얼마 등등
쫙 뽑아줘요

임신약은 어쨌든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6채 한꺼번에 결제하고
서비스침 등등

하튼 어쨌든 약은 먹어야하고 임신 준비 해야하니 100넘는 돈 현금 결제 했는데요 (원래 일시 결제 잘안하는데요ㅠ)

아무래도 후회하고 있어요.

침도 꾸준히 맞으래서 열심히 다녔는데
약 짓는다고 맥 짚을때마다 여기 저기 거론 하며
'임신유지' ' 불임 ' 등 거론하며 추가 결제해서 침 맞으라고 은근 권유하는데 약 결제한거 묶여있으니 싫다고도 못하고요 (물론 결제는 안할거임)

암튼 요즘 한의원 여름이라 영업이야기 들으니 확 와닿아요
보험침 맞으러 다닐땐 얼굴도 못봤는데 약 결제하고 일반침 맞으니까 확 달라지더라구요. 그 이후엔 또 이거저거 하라고 권유


결론은 그냥 보험침 맞고 다니는게 나을거 같아요
보험침 가격에 만족해서 제 블로그에 칭찬글도 걍 살포시 내렸어요
돈 안내면 치료니 뭐니 그냥 무시할거 같은 인상 이번에 많이 받아서요~~
IP : 211.111.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
    '14.7.12 3:26 PM (211.111.xxx.90)

    가격대비 편하게 맞기 좋아 블로그에 칭찬했다는 뜻이엏어요

    핸폰으로 찍느라 두서없음 양해부탁드려요~~~^^

  • 2. 한의원뿐아니라
    '14.7.12 3:37 PM (125.143.xxx.206)

    다니는 모든병원 피부관리실 미용실 다 비싸고 돈되는거 권하던데..사업하는 사람 대부분 안그러나요?약국갔더니 영양제 강매..거절하기 힘들어서 사와놓고도 스트레스...

  • 3. ^^
    '14.7.12 3:52 PM (223.62.xxx.49)

    돈차이가 얼만데 거기에 약국 영양제를 갖다 붙이나요?
    한의원 결제액이 약 국 영양제 값의 10 ㅡ20배는 되겠구만
    요즘 자기주도학습 갈켜주는 학원같은데도 방학특강으로 한달에 60 ㅡ80 만원하던데 그렇다고 거기가 오자마자 자기주도 잘되게 하나요?워밍엎 한 2주 흘려보내야죠?

    보험료도 초기 몇년은 보험 회사 투자비로 들어간대잖아요?

    세상에 다들 돈에 혈안이 되서 득실득실

  • 4. 한의원
    '14.7.12 4:08 PM (211.111.xxx.90)

    마자요~~아랫글 댓글에 모든 사람이 내돈 어떻게 뺏나 궁리한다는 말 실감한 경험.

    물론 영리를 추구할 수 있겠지만
    병원에서 딱 돈 낸것만큼만 진료보다 말아버림 있던 신뢰도 없어져서 쓴글이에요

    성실히 진료하고 환자의 건강상태에 진짜 관심 갖는다는 느낌이면 제가 알아서 더 찾아오고 침 맞고 약도 해먹고 의사샘 권유 더 잘 들을거 같은데 말이죠

  • 5. 김수현 작가가 쓴글중에
    '14.7.12 4:37 PM (210.91.xxx.116)

    눈만 뜨면 내 주머니 털어 갈려고 온세상이 난리인거 같다고 했어요
    티비켜면 광고에 스팸 문자에 보험 안들면 안될것 같고
    병원 가면 이것저것 검사 권하고 등등
    확 와닿았어요

  • 6. ㅎㅎ
    '14.7.19 11:23 PM (211.58.xxx.41)

    근데 보험침 맞을 땐 얼굴도 못 봤다는게 뭔 말이에요?
    침 한의사가 놔준 거 아니에요? ㅋ
    저 요새 피부과 레이저치료 받는데.. 그냥 궁금한 거 원장한테 질문 좀 했는데
    치료받고 나오니 바로 실장 달라붙어서 다른 시술 패키지 권하더라구요
    내과 갔더니 뜬금없이 비타민d 혈액검사 하고 가라하질 않나;;
    한의원이든 일반 병원이든 요즘 보면 다 돈 벌려고 난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416 냉장고 베란다에 두고 쓰시는 분? 9 anfla 2014/07/15 2,500
399415 요즘 젋은애들 애정표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덥다 ㅡㅡ 2014/07/15 2,636
399414 손승연 노래 잘하네요~ 3 브이아이피맘.. 2014/07/15 1,804
399413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면 편두통 오는 것.. 병원 가봐야 할까요? 5 ... 2014/07/15 2,532
399412 계란찜 레시피 공개합니다... 13 자취남 2014/07/15 5,355
399411 600원 간식 뭐가 있을까요? 6 고민 2014/07/15 2,171
399410 유통기한 지난 스팸 어떻게 버리나요?? 3 스팸 2014/07/15 4,586
399409 배우 김의성 김무성에게 축하메세지 6 조작국가 2014/07/15 3,305
399408 정수기 관리 어떻게 하세요? 1 제제 2014/07/15 1,359
399407 ”사진 욕심에 새둥지 망치고, 야생초 뭉개고” 2 세우실 2014/07/15 1,195
399406 미국 어른 둘 아이 둘 왕복항공료만 얼마들까요? 6 방학중 2014/07/15 1,901
399405 "애들아 진짜 사랑해.. 나는 마지막 동영상 찍었어&q.. 10 재 판 2014/07/15 3,147
399404 새 교육부장관 지명자 2 우요 2014/07/15 1,216
399403 이제 알겠습니다. 진짜 사퇴할 사람이 누군지... 3 진짜사퇴할사.. 2014/07/15 1,178
399402 부모님 소유 건물에 전세 들어갈 때 필요한 서류는? 이것도 일종.. 3 공부하자 2014/07/15 1,807
399401 곤약 너무 맛있는데ㅠㅠ이거 다이어트... 3 향기 2014/07/15 2,603
399400 분사하면 얼굴에 광채나는 미스트 아세요? 궁금 2014/07/15 1,225
39939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4/07/15 1,365
399398 카스테라 구워서 녹인버터 1 탁구왕김제빵.. 2014/07/15 1,602
399397 셋째는 출산이 좀 빠른가요? 6 낳아봤어도몰.. 2014/07/15 2,855
399396 외로운데 동네 엄마들이랑 어울리는건 싫고.. 25 어쩌라고 2014/07/15 14,177
399395 장례식장에 흰옷입고가도 될까요? 17 질문 2014/07/15 50,355
399394 정말 가장 좋은 복수는 용서일까요? 9 ..... 2014/07/15 3,584
399393 사무실천장 공사로 천정(석면)을 조금 뜯었는데 어떻게 버리나요?.. 쓰레기봉투는.. 2014/07/15 1,384
399392 ielts 학원대신 인강듣고 공부하는건 어떨까요? :: 2014/07/15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