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하다보니 성격이 점점더 나빠지네요

ㅁㅁ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14-07-12 07:43:45
대다수는 정상적인 분들이지만
되도 않는 소리하며 사람 진을 빼놓는
진상들을 심심찮게 겪다보니
그게 쌓이고 쌓이는지
성격이 점점 나빠지는거 같네요

일할때는 당연히 아무티 안내고 지내는데
멘탈이 점점 사나워져 가네요

조직생활 하는 분들도 비슷한가요?
새삼, 사는게 참 만만한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IP : 223.62.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4.7.12 8:06 AM (210.91.xxx.116)

    동대문 언니들이 무서운게 아니죠

  • 2. 그럴까봐
    '14.7.12 8:0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일을 못시작하는 사람 여기있네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해서...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살다보면 상식적인 사람이 별로 없는거 깉아요.
    그사람한테는 그 상황에 그런 대응이 상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옆에서보면 아주 괴팍하고나 이상한 행동에 불과한....

    그래도 단골보면서 버틴다고 하던데
    원글님도 기운내시고 돈많~~이 버세요^^

  • 3.
    '14.7.12 8:13 AM (110.14.xxx.185)

    저 주부로만 지내다가
    수퍼직원 된지 1년 좀 안됐는데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널렸다 입니다
    물건하나 고르면서 주변을 수류탄맞은 모양을 해놓고가질않나,
    멀쩡한 수박 맛없다고 반품하거나-우리가 먹어보는데
    멀쩡한게 50프로 이상ᆢ
    전복같은 생물도 다해먹고 찌끄러기가져와 환불받아가는거보면
    헛웃음나와요
    코스코의 직원중 정신과치료받을 정도로 스트레스받는이 있다더니
    이해가 갑니다
    날더워지니
    진상들이 늡니다ㅠㅠ
    새파랗게 젊은데 싸가지는 밥말아먹고없는 새댁부터
    소분하는데 먹어보자고 무작정 들이대는 할머니들까지
    정말 성질더러워짐을 느낍니다
    지난번 여기서 수퍼점원이 인사하는데
    어쩌냐는 글을 읽고 같이 눈인사나 목례한다는 분들보고
    감격했을정도로
    실제로 현장서 부딪히는 사람들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게하는이들 많습니다

  • 4. 개나리1
    '14.7.12 9:32 AM (211.36.xxx.95)

    이마트 고객센터에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상했다고 들고오셨어요. 영수증과 같이요.

    상했다는 소리에 바로 옆에 있으니 헉 해서 봤더니
    냉장고에서 오래된 토마토. 오이 등드미 봉지째 나오는거에요. 즉 보관이 오래되어 갖고 온건데 그냥 바꾸어 주더라고요.

    진상과 싸우지 말고 맞추어 주라는게 방침인가봐요.

  • 5. 정말
    '14.7.12 9:42 AM (175.211.xxx.251)

    별별 사람 다만나서 그런가봐요.
    농수산물 시장이나 도매시장 같은데 가보면
    정말 말 붙이기가 무시워요.
    특히 안사면서 물어보긴 무시워요.

  • 6. 사장
    '14.7.12 10:21 AM (211.55.xxx.151)

    고의적 진상까진 아니어도
    진빠지게 안하고 정상적 범주에서 행동하는 사람
    정말 열에 하나,둘이에요
    자영업 해보시거나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 아실 듯..

  • 7. ..
    '14.7.12 6:06 PM (220.124.xxx.28)

    저 4년... 싹싹하게도 바뀌기도 하지만 성격이 점점 드세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41 '명량'은 스펙터클 오락 영화가 아니다 12 샬랄라 2014/08/03 2,540
403540 국내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5 50대 여자.. 2014/08/03 1,700
403539 300중 75를 비상금으로 한다는데...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7 ... 2014/08/03 3,085
403538 겐조 토스터기 어떤가요? ㅇㅇ 2014/08/03 655
403537 시민 300명, 광화문서 음악회...유족들 "쓰러지면 .. 2 샬랄라 2014/08/03 2,241
403536 방학특강이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일 될까요? 8 ... 2014/08/03 2,234
403535 개그맨 염*환 아내분이요 22 유후 2014/08/03 19,100
403534 일요일 아침 도서관, 좋아요 4 ^^ 2014/08/03 2,464
403533 고깃집 된장찌개 맛의비결 8 무지개 2014/08/03 6,008
403532 휴가를 가야하는데... 고민녀 2014/08/03 691
403531 힘들때 가슴에 새기는 말.. 좀 알려 주세요. 20 2014/08/03 3,611
403530 태풍온 와중에 제주도로 휴가 와있어요 ㅠ ㅠ 6 000 2014/08/03 2,999
403529 불고기감 양념은 했는데 찝찝 25 찝찝허네 2014/08/03 3,921
403528 어느 전교조선생님이셨나요? 5 꺾은붓 2014/08/03 1,435
403527 이게 저만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13 틈틈 2014/08/03 7,222
403526 아이가 항생제 먹고 쇼크가 왔어요. 36 쇼크 2014/08/03 12,765
403525 정말 지워졌네요 8 대박 2014/08/03 2,791
403524 여자들 거의 벗고 다니는거.. 53 yuyu 2014/08/03 19,913
403523 미끄러지지 않는 발매트 추천 좀 해주세요 6 발매트 2014/08/03 1,739
403522 부산가고있어요~~ 3 가볼만한곳요.. 2014/08/03 1,302
403521 혹시 식칼 사실 분들은 참고하세용 9 siphe 2014/08/03 5,772
403520 정관수술 후 부작용, 통증이나 성반응의 저하 2 부부의사칼럼.. 2014/08/03 11,491
403519 헤어진 전 남친 잡고 싶어요 14 덥다 2014/08/03 5,971
403518 오만원권 지폐에 왜 신사임당이 들어갔을까요? 6 지폐 2014/08/03 5,352
403517 대한민국 군대 정상 맞나? 1 light7.. 2014/08/03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