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없는 외동아들에 외며느리자리 어떤가요?

외며느리 조회수 : 5,736
작성일 : 2014-07-12 00:52:55
시누없는집 외동아들에 외며느리 자리...어떤가요?
동서 있는집보다 힘들까요?
어떤 힘든점이 있을까요..시댁은 없는집 아니란 가정하에 ..
너무 아들 며느리 손주에게만 집중되서 힘들거같은데 그런가요?
IP : 1.226.xxx.1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2 12:58 AM (72.213.xxx.130)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시누이나 동서 나와 안 맞으면 있으나 마나가 아니라 골치덩어리 이구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사이가 어떤지에 따라 달라지죠. 부부 사이가 나쁜 경우 자식에게 올인해서
    아들을 남편이나 연인으로 완전 기대는 경우는 시어머니의 시집살이가 맹위를 떨치니까요.
    그 다음엔 아들의 성격, 태도 그리고 엄마에 대한 마음이 정상이면 상관없고 마마보이라면 고민이 커지고요.
    보통 외동아들이나 외동딸의 경우 자기 자식은 여럿 두고 싶어해요. 서로 자기에게 없는 것에 대한 로망으로

  • 2. 절대적으로
    '14.7.12 1:05 AM (210.216.xxx.155)

    동서는 없는게 낫고 시누는 있는게 나아요. 일단 안가봐도 걱정이 안됩니다. 시누들이 하루 멀다하고 드나들고 모시고 여행가고 식사 나가고 하니까 전 기본만 해도 시어머니 삶의 질이 쾌적한거죠. 저희만 바라보고 있으면 못삽니다. ㅜ

  • 3. 저에요
    '14.7.12 1:06 AM (99.247.xxx.238)

    할수 있음 말리고 싶어요. 시누이 시집살이는 없지만 관심집중에 그 핏줄 절절거리는거 너무 싫고요.
    부모님 돈 있으시니 돈으로 너무 자식이고 다 후릴려고 하고 주위에 딸들도 없는지 당신들이 딸이 없어서 그런지 그 아들타령에 요즘 세대가 변하는지도 모르고 조선시대 며느리잡듯해요.
    남들다 시부모님 좋으시다고 하는데 저는 숨막혀요.
    지금도 그런문제로 남편과 냉전 중인데 남편은 부모는 못버린다며 효자 나셨고. 참 답이 없네요. 제가 세상천지에 나쁜. 불효하는 며느리 되게 생겼네요
    나이드시니 아들은 더 끼고 사실려 하고 아들이 가정있다는걸 인지를 못하시는건지 아니면 아들의 가정은 다 내맘대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간다 생각하는지. 답답한 줄입니다 ㅠㅠ

  • 4. ......
    '14.7.12 1:14 AM (211.202.xxx.123)

    혹시 지난번에 외동아들과 선보려는데

    형제가 없어서 며느리 자리가 힘들어질까봐 맘에 걸린다고 ..... 여자분 맞으신가요?

  • 5. ...
    '14.7.12 1:33 AM (59.15.xxx.61)

    이러면서도 아이는 하나만 낳으라고,,,ㅠㅠ
    온갖 서포트 다해 올인해서 키운 아들인데
    당연히 성품도 좋고 학력도 좋고...다 좋겠지요.
    저는 적극 추천해요.

  • 6. yj66
    '14.7.12 3:37 AM (154.20.xxx.253)

    시부모님 따라 아주 다른거 같아요.
    아들 여럿인데도 아파트 앞뒤동에 다 끼고 살면서 일일이 간섭하는 집도 봤고
    달랑 외동 아들인데도 외국 보내고 편하게 사시는 분도 있구요.
    정말 결혼은 재수인거 같아요.
    결혼 해봐야 실정을 알수 있는거니까요.

  • 7. 저도
    '14.7.12 7:38 AM (220.76.xxx.234)

    생각하기 나름이고
    동서는 없는편이 나아보입니다
    혼자라서 외롭고
    둘이라서 셋이라서 갈등있습니다
    시부모님성향도 다 모르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나의 몫이고
    이리 저리 재봐도 답은 잘 안나올듯
    그래서 물좋고 정자좋은 곳없다는 위로의 말이 나온거 같아ㅛ

  • 8. 사람이란게
    '14.7.12 7:44 AM (221.151.xxx.158)

    늙으면 아무래도 외로움이 큰 적이거든요.
    그러니 자식이 하나든 여럿이든
    자식에게 기대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9. 그루터기
    '14.7.12 8:00 AM (114.203.xxx.67)

    제가 딱 그 외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따라 다른거같은데...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만.. 윗분 말씀하신대로 외로워지시면 아들에게 의지 많이 하실듯합니다.

  • 10. 손귀한집안이라면
    '14.7.12 8:11 AM (122.35.xxx.116)

    다산을 원하실수도 ㅎㅎ

    시어머니가 맞벌이하심 그나마 나을듯한데,
    전업으로 계심 시선집중 과도간섭 가능성도..

  • 11. . .
    '14.7.12 8:13 AM (116.127.xxx.188)

    동서없고,시누없고, 시부모자리 왠만하면 좋은자리요.

  • 12. ㅇㅇㅇ
    '14.7.12 9:54 AM (182.219.xxx.36)

    동서는 진짜 없는게 낫구요,,,,,시누이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울시댁처럼 뭐하나 하는게 없는 동서는 필요없구요,,
    살아보니...시누이있는집이 부럽네요....친부모니 시부모님 병원에라도 같이가줄거 아닙니까?
    오로지 맏며늘인 내몫이니...원..

  • 13. ㅇㄹ
    '14.7.12 10:09 AM (211.237.xxx.35)

    여기서 잡아먹으려고 하는 게 시누들이던데;;;
    시누는 있는게 낫다니 ㅎ
    필요할땐 생겼다가 필요없을땐 꺼져주는 시누이
    투명망토 아이템이라도 있어야 할듯 ㅎㅎ

  • 14. 생각하기나름
    '14.7.12 10:20 AM (114.205.xxx.124)

    저희언니 큰시누이가 이혼해서
    시골에 시댁에 들어와사는데
    시누가 연로한 시부모들 다 모시고
    괜찮던데요?
    시누는 괜찮음.

  • 15. ..
    '14.7.12 10:23 AM (49.144.xxx.176)

    혹시 선보신다는 분?? 선은 보셨나요?

  • 16. 외며느리입니다~
    '14.7.12 10:39 AM (182.216.xxx.165)

    당사자들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가요?
    아님 만나기전?
    저도 외며느리인데요~시부모님 성정에 따라 많이 다를듯해요

    저희 시부모님 재산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넉넉한편이구요..뭐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지금 현재도 아버님 조금씩 일하시고 연금 받으시고..

    무슨때 만나면 외식 많이하고 명절이나 생신때 외에는 따로 용돈 드리는거 없고..저희가 뭘 드리면 당신들이 우리보다 더 부자라며 됬다고.. --;; 전화도 가끔씩만 해요
    결혼 초엔 쫌 외롭다 느꼈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고요 ^^;;
    가끔 시부모님께서 우리에게 관심 있으신건가?하는 서운함이 있을정도였는데 지금은 그게 무지 편하네요

    대신 나이 들어가시니 나중에 힘없으시면 우리가 모셔야겠죠..
    것두 우리밖에 없으니 당연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17. ...
    '14.7.12 11:00 AM (203.226.xxx.48)

    이러면서도 아이는 하나만 낳으라고..22222

  • 18. 시누가
    '14.7.12 11:00 AM (210.216.xxx.132)

    있어야 아프고 병원가고 수발하고 놀아드리는거 다 합니다. 아니면 독박. 우리 시어머니 딸이 셋인데 하루도 심심할틈 없고 돌아가며 해외여행 모시고 일년이면 여섯번은 나가시네요.

  • 19. 시누
    '14.7.12 11:06 AM (218.52.xxx.130) - 삭제된댓글

    한명이면 좋을듯...네명이다 보니 돌아가면서 모시는 게 아니라 틈만 나면 함께 모여 놀러다니려고만 해서 힘들어요. 시부모님 또한 어쩌다 한 시누이네가 놀러오면 모든 가족 다 불러서 식사도 꼭 같이 해야한다는 사고방식이니 이꼴저꼴 다 보기싫어 그냥 이민가고 싶습니다.

  • 20. 시크릿
    '14.7.12 3:25 PM (219.250.xxx.189)

    내부모다 생각하고 잘해드리세요
    뭐하나라도 받는선 좋고 나는 하나도 해드리기싫은
    놀부심보로는 어떤 자리에서도 행복할수없습니다
    시부모님 당연히 아들하난데 관심도 애정도 많이 주시고 또 많이받기도 바라시겠죠
    입장바꿔도 당연한거아닌가요

  • 21. ,,,
    '14.7.12 7:45 PM (203.229.xxx.62)

    시부모님 성격에 따라 다르고요.
    남편감이 독립심이 있게 잘 컸을 경우 괜찮아요.
    다 완벽한데 한가지 나쁜점은 부모님이 아프시거나 하다못해 요양원이라도 가시게
    경우 남편과 둘이서 의논하고 보살펴 드리는거요.
    집안에 일이 있을 경우 자식이 많으면 대체로 1/n인데 혼자서 처리해야 해요.
    그 외는 나쁜점 없어 보여요
    돈 없는 집 외아들이면 경제적 부담도 혼자서 감당 하려면 힘든데
    부모님 돈 있으시니 몸으로 피곤 하시겠어요..

  • 22. 하유니와
    '14.7.12 10:00 PM (112.158.xxx.252)

    제가 홀시어머니에 무녀독남 집에 외며느리로 살고 있어요
    홀시어머니 좋은 분이고 신랑도 괜찮은 남자라 잘살아요
    돈하고 상관없이 사람만 평균 이상이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78 LA타임스, 한국은 여전히 상(喪)을 치르는 중 1 light7.. 2014/07/25 839
400877 울할머니 새벽바람에 은행에 달려갔네요,, 사랑소리 2014/07/25 2,010
400876 (혐오주의)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47 방금.. 2014/07/25 21,163
400875 시어머니의 짜증 10 스트레스 2014/07/25 2,551
400874 상가 계약할때요 3 222 2014/07/25 982
400873 계*건설의 꼼수.. 어떻게하죠? 모델하우스와 다른 외벽 마감.... 9 soss 2014/07/25 2,252
400872 김무성 "부자들이 국내서 돈써주는게 애국행위 11 마니또 2014/07/25 2,064
400871 동작구주민님들,, 동작구 지인있으신님들 ,, 4 꼭,,노회찬.. 2014/07/25 767
400870 이제 국민이 결단할 때인 것 같다. 5 꺾은붓 2014/07/25 1,070
400869 여럿이 놀러가면 햇반보다 쌀을 사가는게 날까요?? 15 2014/07/25 2,260
400868 미국에 사시는 70 대 숙부님 선물 2 잠실 2014/07/25 922
400867 10시부터 1시까지 단전이라네요. 1 아파트 2014/07/25 1,114
400866 [잊지않겠습니다]경미한 주차사고 좀 봐주세요.. 17 dd 2014/07/25 1,630
400865 잠너무많이자고 오줌싸는 5살아이.. 7 ㅇㅇ 2014/07/25 1,114
400864 현직변호사 1000명 '세월호 특별법은 형,사법체계 흔들지 않는.. 2 전문가 2014/07/25 1,588
400863 서울여행 코스 추천바랍니다. 나는나 2014/07/25 1,064
400862 조회수 높은 글마다 세월호 타령하는 사람들 34 노이해 2014/07/25 1,963
400861 옷사이즈 55~66 입는데 77사서 수선 가능할까요? 8 수선 2014/07/25 3,630
400860 사실 대한민국만큼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 거의 없지 않나요? 16 ㄴㄴ 2014/07/25 4,576
400859 택배로 받은 과일이 깨져서 전화했더니 대뜸 택배회사 탓만 14 멜론 2014/07/25 2,705
400858 시어머니가 드라마같이 못한다며 화내세요 15 안드라마틱한.. 2014/07/25 4,559
400857 중등 봉사활동 시간 안채우면 불이익 있나요? 5 중학생 2014/07/25 3,379
400856 가누다 베개 효과 있을까요? 9 가누다 2014/07/25 13,505
400855 멸치 온라인에서 믿을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멸치 2014/07/25 1,108
400854 [다시열림] 82모금계좌안내입니다. 6 불굴 2014/07/25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