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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전에도 인서울은 어려웠던거 같아요

ㄴㄹ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14-07-11 13:45:35
그때는 지금처럼 자사자율고가 많지않고
용산구에 있는 여고를 90년대에 다녔는데
전교1등이 연대 ,전교5등이 중대
역시 문고반 반에서 1등이 숭실대 문과

참 인서울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IP : 211.234.xxx.19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1 1:48 PM (121.161.xxx.207)

    저는 약 15년 전 대구 수성구에서 아주 치마바람 쎄다면 쎈..그리고 1녀에 10명이상 서울대도 꽤 많이 보낸 여고에 다녔는데요..저희반도 인서울 한 5명 정도 된거 같구요..경북대..지방대 그랬던거 같아요..

  • 2. ㅇㄹ
    '14.7.11 1:49 PM (211.237.xxx.35)

    용산구에 있는 여고 저도 80년도 후반부터 90년까지 다녔는데
    지금보다는 훨씬 쉬웠던것 같은데요;
    지금 고3 딸이 있는데
    중경외시는 거의 인문계 고등학교 전교 5등안에 들어야 들어간다 하더군요.
    용산구에 있는 s여고 반에서 한 3등 했었는데 중경외시 갔어요.
    지금같았으면 어림도 없었을것..
    그땐 국영수를 조금못해도 나머지 과목에서 얼마든지 커버가 됐지만
    지금은 영수 못하면 얘기 끝난거임 ㅠ

  • 3. ㅇㄹ
    '14.7.11 1:51 PM (211.237.xxx.35)

    그리고 그때와 지금의 차잇점은
    그땐 주관식이 없었잖아요. 전부 4지선다 객관식
    지식이 좀 얕아도 약간의 꼼수가 통하던 시절이고, 지금은 어림없어요.
    확실히 알지 못하면 틀리는거에요.

  • 4. ㅇㅇ
    '14.7.11 1:58 PM (1.215.xxx.84)

    그 때는 지금보다 한반에 학생이 두배였다는게 함정

  • 5. ...
    '14.7.11 1:58 PM (39.121.xxx.193)

    그때는 지방에서 성적좋은 학생중에 상당수는 지방국립대로 갔던 시대여서
    지금보다는 쉬웠죠..
    요즘은 워낙 취업이 힘드니 다들 서울로 몰려드니 더 힘들어진것같아요.
    20년전엔 인서울..인서울 이 정도까지 노래하지않았어요.

  • 6. ㅡㅡ
    '14.7.11 1:59 PM (124.194.xxx.90)

    지방 국립대로 갔다고해서 쉬웠던건 아니에요
    여전히 인서울은 어려웠어요

  • 7. 글쎄요
    '14.7.11 2:02 PM (220.116.xxx.198)

    저 99학이고 강남 모 여고 나왔습니다. 학원은 단과정도만 들었고 사교육 많이 안했어요. 단편적으로 반에서 15등정도까지는 인서울 갔습니다. 한반에 의대 치대도 3~4명 갔었구요.

  • 8. 용산
    '14.7.11 2:13 PM (1.239.xxx.28)

    에서 여고 나오신 분이 2명이나 계셔서 반가움에 로그인했어요^^
    전 성심여고인데..어디이신지?ㅋㅋ

    저희때는 문.이과 합해 고대1명, 서강대1명, 이화여대 9명(예체능1명 포함) 갔어요.
    저도 e여대 나왔구요^^

    그런데 그당시래도 문과 반 1등이 숭실대는 좀 심한대요...

    참..전 93학번이랍니다^^(재수 안한)

  • 9. ...
    '14.7.11 2:14 PM (39.121.xxx.193)

    지금보다 쉬웠다는거죠...
    그리고 인서울 하위권대가 지금같진않았어요..

  • 10. 저 위에 강남 모 여고 분....
    '14.7.11 2:20 PM (123.109.xxx.92)

    강남하고 기타 일반적인 서울시내 일반 고등학교는 차이가 꽤 커요.
    강북 일반적인 학교는 99학번도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 하위권대 겨우 갔구요.
    요즘은 일반적인 강북학교 기준으로 인서울 하려면 반에서 3~4등하면 서울 하위권대 겨우 갑니다.
    하지만 강남에 학군 좋기로 유명한 인문계 학교들 보면 sky를 한 해 백명 넘게도 보내더군요.
    일반적인 평범한 인문계 학교는 문이과 통틀어 sky 전교 5등, 학교가 좀 크고 그해 대박이면 전교 10등까지는 가요. 그 밑에 중상위권 대학은 반에서 1등이 운 안좋으면 가고 2등까지 겨우 가구요. 2~3등이 중위권 대학, 5등 정도면 인서울 겨우 가거나 못 갈 수도.
    이게 일반적인 현실이고 이래서 학군타령이 점점 더 심해지는 거 같아요.

  • 11. 학군차이
    '14.7.11 2:36 PM (175.213.xxx.206)

    심했던것맞아요
    제가 93학번 8학군여고인데 서울대 열명정도, 여고다보다 연고대보다는 이대를 가도록 많이 밀어붙여 이대를 백명넘게보냈거든요.
    문과반에서도 한7~8등하면 이대갔어요
    이과는더심했죠 한 반에서 이십등해도 무난히 인서울했거든요

  • 12. 꼬마버스타요
    '14.7.11 2:37 PM (121.169.xxx.228)

    저는 96학번인데, 그 때도 10%정도면 인서울했고 특차는 서울여대, 덕성여대가 15%였던 걸로 기억해요. 성균관대도 문과 특차가 7%였나요? (5%인지 가물거리지만, 여대 특차가 15% 언저리였던건 맞아요).
    저는 내신이 발목 잡아서 수능 %만큼 학교를 가지는 못했지만, 고등학교 다니면서 책 읽을 시간도 많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고1~2학년 때는 방학 때 보충 수업하면 집에 와서 라디오도 듣고 책도 읽고 친구들도 만나고 저녁 때 독서실 가고... 지금 아이들처럼 피 터지게 공부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고3 때 반짝 과외 석달 받은 게 전부고 학원이나 인강비로 사교육비가 많이 나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정말 많이 하잖아요.

    제가 아쉬운 건, 학구열 없는 동네에 살아서... 이름 있는 대학 가려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 지 모르고.... 그냥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거죠.

  • 13. 지방여고생
    '14.7.11 3:24 PM (59.6.xxx.176)

    저는 경남쪽 지방 여고 나왔는데요.(90년대 초 학번)
    반에서 4~5등 했었고, 전교에서는 한 50등 안에 겨우 들었어요.
    근데 이화여대 갔어요
    저희반 1등은 국립대 사범대 갔구요.
    2등은 서울교대 갔던 걸로 기억해요.

    그 땐 지방 공부 잘하는 애들(특히 여학생)은 국립대 사범대 많이 갔어요.
    그래서 인서울이 훨씬 쉬웠죠.

  • 14. 지방여고생
    '14.7.11 3:29 PM (59.6.xxx.176)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던 그 해,
    그 도시의 한 남자고등학교가 서울대를 보통 50명 내외 보냈어요.
    재수생 포함이었긴 하지만, 그 비슷한 수준의 학교가 그 도시에 3~4개 있었어요.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시절이죠.

  • 15. ..
    '14.7.11 3:31 PM (66.249.xxx.53) - 삭제된댓글

    학군차이가 심하긴했나봐요. 93학번. 강남 8학군 고등학교였고 반에서 10등 내외 였는데 재수하기싫어 인서울 여대 안전빵으로 넣어서 됐거든요.

  • 16. 지방출신
    '14.7.11 3:36 PM (115.23.xxx.72)

    94학번, 인문계 연고뿐 이니라 서성까지도 수능 1퍼센트대 애들이 갔습니다. 이대는 워낙 편차가 크고, 중경외시도 2퍼센트 내 수준친구들이 진학했구요. 내신비중이 40퍼센트여서 핸디캡이 좀 있긴했지만 저정도 수준이었어요. 중학교로 치자면 다들 전교20등 이내 였겠죠. 이과는 잘 모르겠네요.

  • 17. 지방출신
    '14.7.11 3:44 PM (115.23.xxx.72)

    한 학교내에서도 과마다 커트라인이 수십점씩 차이가 나서 꼭 찝어말할순 없고, 인기학과 선호학과로만 대부분 진학했었어요. 완전히 안정권이 아니면 아예 원서도 안써주던 시절이었구요.

  • 18. 80년대 후반 8학군...
    '14.7.11 4:00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제일 공부 잘 하는 여고 중 하나였는데요.
    대략 반에서 15등 하면 이대는 들어갔어요.
    물론 성적 좋아도 떨어진 애들이 있으니 실제로 간 건 60명 중에 5분의 1 정도?

    서울대 10명 넘게 갔구요. 연고대까지 줄잡아 100명은 못 되도 6-70명은 간 거 같애요.
    그 때 친구들 모여서 애들 대학 보내기 힘들다고 한탄해요.ㅠ

  • 19. ...
    '14.7.11 4:32 PM (121.181.xxx.223)

    한학교에 서울대 50명 보내던 지방이 아마 대구 수성구일겁니다...경신 대륜 등등...그지역 일반고(뺑뺑이 평준화인데도)인데 서울대를 오십명씩이나..연고대도 수두룩 빽빽..--;;;요즘도 서울대 열명은 들어가더군요..경신 대륜은...

  • 20. 지방여고생
    '14.7.11 6:45 PM (59.6.xxx.176)

    윗님.. 제가 말한 지역은 대구 아니구요.
    경남의 교육도시입니다.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지방의 교육도시들은 대단했죠.
    평준화 지역이긴 하지만 인근의 우수한 학생들이 다 몰려서
    지금의 자사고 부럽지 않은 공립, 사립 학교들이 많았어요.
    그 때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확률이 아주 컸죠.
    깡시골의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도 아이만 뛰어나면
    인근의 가까운 도시로 유학해서 서울대 진학하기 어렵지 않았거든요.
    지금은 비싼 사교육, 특목고, 자사고 아니면 sky 들어가기가 어렵죠.

  • 21. 아마
    '14.7.11 9:14 PM (61.80.xxx.238)

    지방교육도시 진주같네요 90년대초 학번인데 우리때남자학교는 학교당 평균 20명이상 설대보내고 했어요 여학교는 잘해도 가까운 국립대 사대가고 부자인애들은 서울로가기는 했지만

  • 22. ....
    '14.7.12 1:24 AM (116.122.xxx.159)

    중요한 차이가 지금은 잘하는 친구들 즉 특목고 자사고 친구들이 인서울상위권 차지하고 나머지를 일반고 친구들이 가니깐 일반고에서는 예전보다 가기 힘들어진 것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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