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밴드 하라는 친구

왜그래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4-07-11 11:32:13

건전하게 밴드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는 아니거든요.

거기서 만난 동창이랑 우정과 불륜사이를 왔다갔다 하고있는걸 지 입으로 고백해놓고...

저한테는 밴드에 들어오라고 난리네요.

친구들(남자애들도)이 제 소식 궁금해한다고요.

여기서 부정적인 글을 많이 봐서인지 거부감도 많고 해서, 친정쪽 친척들끼리 하는 밴드 하나만 가입해놓고 다른데는 거들떠도 안보고 있습니다.

친구는 동창모임중 주로 남자애들과 많이 만나서 여러차례 술도 마시고 어울려다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저를 거기에 데리고 가려고해요.

저도 다른 친구들 안부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바람피우는 친구가 권하니 썩 내키지는 않네요.

바람피우지말고 그냥 이혼을 하고 떳떳하게 만나라고 했더니 자기마음 몰라준다고 서운하다는 친구. 정말 어렵네요.

 

 

 

IP : 182.226.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1 11:35 AM (110.14.xxx.128)

    분위기가 그런쪽으로 흐르는 밴드면 안하는게 나아요.

  • 2. ..
    '14.7.11 12:05 PM (203.226.xxx.82)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요. 게다가 그 친구란 사람 원글님 알라바이 만들때 이용하려고 그러는듯.

  • 3. 맞다!!
    '14.7.11 12:08 PM (182.226.xxx.120)

    학교때도 그친구가 남자친구랑 놀러가거나 할 일이 생기면 집에다가 저를 팔았었어요.
    제가 좀 바른생활에 정의감 많은 스타일이라 저랑 뭐 한다고 하면 다 믿는 분위기..
    알리바이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남편한테 둘러대려고 저러나, 아님 너도 한번 바람피워봐~이런 느낌도 받았는데 그냥 친구도 멀리해야겠네요.

  • 4. 묻어가는
    '14.7.11 12:10 PM (73.191.xxx.199)

    원글에 묻어갑니다. 남자동창은 없지만 식사후 술마시고 담배에 노래방가는 밴드는 정상인가요?

  • 5. 밴드 정말...
    '14.7.11 12:18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별 꼴이 다 있군요.
    여중 여고 나와 친구 찾고 선생님 찾아서 너무 좋았는데...

    그런 밴드는 가입하지 마시고 친구도 거리 두세요.

  • 6. 알리바이용 만들려고 그런거예요
    '14.7.11 12:20 PM (112.72.xxx.44)

    걸렸을때,님 핑계대고 빠져나갈수 있잖아요.


    근데 그 친구랑 연락 계속할 생각이세요? 저도 친구중에 그런 친구 있었는데(바람피면 자랑하고 싶어함-죄책감을 덜거나 우쭐한 마음이 생기는듯)
    그런 얘기 듣고 했었는데,지금은 후회해요.

    뜯어말리지는 못했더라도,내가 왜 비싼 밥먹고 그런 더런 얘길 친구라고 들었어야 했나?싶고요.
    그 친구는 나중에 자기 치부를 님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원글님 음해하거나 뒷담화 먼저하고 다닐겁니다.
    자기 약점 쥐고 있다 생각해서요.

    친구가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나서 하는 바람 피는 얘기는 듣지도 마시고,밴드는 가입 마세요.
    대부분 나이먹어서 추태입니다.그게 아무리 건전하게 보일려고 해도요.

  • 7. 애도 아니고
    '14.7.11 12:50 PM (59.6.xxx.151)

    시침 딱 떼고
    하두 이상한 것들 많다고 해서 귀찮다고 하세요

    그냥 하라는 것까진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바람 피우는 마음 몰라줘서 서운 ㅎㅎㅎ
    어렵긴요
    철날때까지 둬야죠 날지 안날지는 몰라도요

  • 8. 거절
    '14.7.11 12:55 PM (182.226.xxx.120)

    저도 말 나올때마다 얘기는해요. 주변에서 험한꼴 많이봐서 나는 안할란다~하구요.
    바람은..친구가 남편포함 시댁 시집살이를 호되게 했는데 아이때문에 이혼은 못하고 하니 마음둘곳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해해줄줄 알았다구요.
    그러게 처음에 싹수가 보였을때 이혼을 하라니까 그때는 안듣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165 삼만오천원을 은행에 기부하는 방법있나요? 3 ..... 2014/07/12 2,191
398164 오피스텔 사려는데 4 단풍잎 2014/07/12 2,390
398163 우울할 때 커피가 효과 있나요? 11 궁금 2014/07/12 4,175
398162 혹시 출산후 임신전의 납작배로 복구하신분 계세요? 6 복부고민 2014/07/12 5,006
398161 중학교 수학공부 방법 21 dori 2014/07/12 6,842
398160 세상에 정답은 없고 가상도 그냥 생각이지만...... 3 만약 2014/07/12 1,667
398159 밥에 콩넣고 지어 드시나요? 5 머누티 2014/07/12 2,470
398158 스피루리나..영양제로 어떤가요? 2 .. 2014/07/12 3,499
398157 적금을 들었는데.. 1 스마트폰적금.. 2014/07/12 1,991
398156 혹시 레이져 헤어 리무벌 기계사서 6 털제거 2014/07/12 1,636
398155 국민tv 와 안철수 12 ... 2014/07/12 2,255
398154 19)이상황을 어쩌죠.. 75 ........ 2014/07/12 25,680
398153 가정교육 못받은 티내는거라는 언니의 말 25 2014/07/12 6,692
398152 과개교합(deep bite) & 부산 교정치과 조언 부탁.. 6 ^^ 2014/07/12 2,463
398151 오늘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집회 있습니다. 5 Schoko.. 2014/07/12 1,338
398150 고등학생 수학과외.. 조언 부탁합니다. 7 고딩수학 2014/07/12 2,725
398149 급질>노트북,이 것 어떤가요? 3 진열품 2014/07/12 1,787
398148 원전 사고시 72만명 사망 20 멸망 2014/07/12 4,103
398147 매일 유튜브에서 보석을 캐올립니다 7 요즘 2014/07/12 3,008
398146 한달 생활비...? 5 고민 2014/07/12 3,339
398145 금강에서 2m짜리 초대형 큰빗이끼벌레 발견, "영화속 .. 2 참맛 2014/07/12 2,019
398144 질염증상으로 가려울때... 19 알로에젤 2014/07/12 9,450
398143 대구 돌출입교정 잘하는데있을까요?? 1 .. 2014/07/12 2,041
398142 4,50대 분들 중에서 뱃살 없으신 분들 있나요? 22 뱃살 2014/07/12 6,624
398141 반전세인 집 벽 임의로 칠해도 될까요 12 괜찮을까 2014/07/12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