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이 넘은 부부입니다
사는게 바빠 서로 살갑게 대하지도 못하고 그냥그냥 살았어요
물론 아웅다웅 서로 미워도하면서 그런데 이제는 신물이 난다고하나 뭐 그래요
나이먹어 남는것은 부부밖에 없다 뭐 이런생각에 잘해줄려고 하면 안받아들여지네요
그럼 난 너무 섭섭하고 이사람은 여자의 섭섭함을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해요
이번에는 너무 부부가 스킨쉽이 없어서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길래 말그대로 뽀뽀할려고 다가갔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지금도 속상해요
그런데도 제가 손을 잡았더니 탁치더라구요
너무나 자존심도 상하고 그럼그렇치 우린 함께 할수없는 사이란생각에 제가 좀삐져있었더니
자기는 왜 삐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하더라구요
이렇게 어긋나기만 하니 이러고 계속살아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제가 여러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곳에 자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