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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러고사나요?

인생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4-07-10 23:19:17

결혼 20년이 넘은 부부입니다

사는게 바빠 서로 살갑게 대하지도 못하고  그냥그냥 살았어요

물론 아웅다웅 서로 미워도하면서 그런데 이제는 신물이 난다고하나 뭐 그래요

나이먹어 남는것은 부부밖에 없다 뭐 이런생각에 잘해줄려고 하면 안받아들여지네요

그럼 난 너무 섭섭하고 이사람은 여자의 섭섭함을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해요

이번에는  너무 부부가 스킨쉽이 없어서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길래 말그대로 뽀뽀할려고 다가갔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지금도 속상해요

그런데도 제가 손을 잡았더니 탁치더라구요

너무나 자존심도 상하고 그럼그렇치 우린 함께 할수없는 사이란생각에 제가 좀삐져있었더니

자기는 왜 삐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하더라구요

이렇게 어긋나기만 하니 이러고 계속살아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제가 여러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곳에 자문을 구합니다

 

IP : 59.16.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1 12:00 AM (171.99.xxx.97)

    연애까지 합쳐서 거의 20년인데요. 비슷합니다. 싸울때 서로의 이기적인 바닥을 몇번 본 뒤로는 사랑의 신뢰가 없어졌어요. 그러니 누가 먼저 스킨쉽을 시도해도 '왜 이래 다 아는데..'이런 반응이에요. 그냥 쿨한 사이로 살아요.

  • 2.
    '14.7.11 12:06 AM (72.213.xxx.130)

    그러고 사는 부부는 늘 그러고 삽니다. 아닌 부부들도 많죠.

  • 3. 20년
    '14.7.11 12:56 AM (175.136.xxx.119)

    연애까지 30 년 되가는데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젊을때 탄탄한 근육이 사라진 남편을 보면 안스럽기도 해요.

  • 4. ..
    '14.7.11 9:05 AM (218.52.xxx.245)

    결혼 20년 넘었다고 다그러는거 아니예요
    부부인데 티비볼때 뽀뽀하려 할수도 있지 소스라치게 놀라고 그뒤에 손잡으려니 탁치다니 남편분이 좀 심하네요.
    아직도 티비보면서 남편이 붙어서 스킨십하고 슬슬 만지고 하는집들 굉장히 많습니다. 밖에나와 떠들필요없는 얘기라 굳이 얘기안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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