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민원넣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아아... 조회수 : 7,140
작성일 : 2014-07-10 17:03:01
지금 좀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 글 올립니다
두달전쯤 아버지가 폭행사건으로 경찰서에 잡혀가셨습니다
교통사고후(뇌)정신상태가 좀 안좋으세요 귀도 안들리시고..
그러다 보니 사건이 생겼는데 2:1 상황에 일단 아버지는 귀가조치를 받고 다음주 연락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아무연락이 없다가 경찰한테 전화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했답니다
아무 연락도 없다가 이제 와서 왜 조사받아야하냐고 정신도 기억도 온전치 못한데 불리 한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관내에살인사건때문에 바뻤다고 합니다 .그럼 어쨋든 아버지 상태가 그러한데 중간에 연락못한건 자기 실수라며 진단서도 필요하고 가족들 입회하에 조사하겠다고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경찰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한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화하기로 한날이라서 전화했더니 한팀에 다른형사가 다짜고자 미성년자도 아닌데 왜 가족이 오냐며 귀안들리는게 가족이 오면 들리냐고...다른형사분이랑 얘기해서 시간약속 잡기로 했다니 말 딱 자르고 착각하고 있나본데 피의자 신분이라면서...언제든 자기 마음대로 수사할권리가 있다면서 큰소리를 치네요
자기가 당장 데려가서 조사할거라면서...
참 황당하고 어의가 없고 ...서럽고
가족일이긴 하지만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저한테 무슨 범죄자대하듯 소리치고
통화끝나고 너무 서러워서 울었네요
어디 민원이라도 넣고 싶은데 어디다가 넣어야 할까요?
저 억울해야 하는거 맞죠




IP : 1.224.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5:08 PM (14.46.xxx.209)

    피의자잖아요ᆢ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게 맞죠!!

  • 2. ㅇㅇ
    '14.7.10 5:13 PM (210.91.xxx.116)

    피의자면 경찰에서 수사할 권리가 있는건 맞는데요
    혹시 경찰이 윽박지르거나 강압적이었다면 민원 넣으세요
    녹음은 해두셨는지요

  • 3. 아아..
    '14.7.10 5:27 PM (1.224.xxx.10)

    네 ..피의자 신분이니....그냥 넘어갈까요
    녹음은 못했어요
    경찰이 한달동안 연락못한건 실수라고 인정했고 아버지 상태도 알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조사받기로 모두 얘기가 된 상태였는데 ...오늘 전화달라고해서 전화한건데 ..
    다른형사가 피의자 주제에 말이 많타 오라면 와야지
    이런식으로 가족인 저한테도 소리치고 해서요 ..

  • 4. 녹음꼭하세요
    '14.7.10 5:30 PM (39.121.xxx.22)

    증거가 있어야 강압수사로
    문제생김 고소할수있으니

  • 5. . .
    '14.7.10 6:55 PM (59.23.xxx.68)

    우선 증거가 필요하고요

    국민신문고에 올리면 해당 서로 조치가 갑니다.
    저도 경찰서에서 조사 받을 일이 있었는데 제가 피해자인데 강압 수사 하길래

    관련 일들 육하원칙으로 써서 민원 넣었었어요

    경찰서에서 육하원칙 엄청 따지더라구요

    아무튼 해당 서에관해 민원이 많아질수록 성과에 마이너스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제가 여러번 찾아가고 난리를 쳐도 신경 안쓰더니

    국민신문고 글 올리니까 바로 전화와서 미안하다 하고
    담당형사 교체 해주고 하더라구요

  • 6. 아아..
    '14.7.10 7:08 PM (1.224.xxx.10)

    신문고에 올려야 겠네요
    벌금 오르기전 사건인데 오른 벌금형으로 나오나요?
    그부분도 경찰이랑 얘기해봐야겠네요
    좋은 분들도 있지만 몇번 경찰서 가보니 괜찮타하고 실적때문에 뒷통수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ㅠㅠ

  • 7. 요즘 실적제 아니라서 그러진 않을거예요.
    '14.7.10 7:37 PM (218.159.xxx.121)

    사정 이야기 담당형사한테 좋게 잘 이야기 하시고 조사 받을때 같이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77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7.11) - 정성근에 월북권유당한 김.. 2 lowsim.. 2014/07/11 1,231
397772 정성근 인사청문 '위증논란' 끝 파행(종합) 2 세우실 2014/07/11 1,552
397771 테팔 후라이팬이요.... 얼음커피 2014/07/11 1,097
397770 젤네일 하면 손톱 갑갑한가요?? 7 젤네일 2014/07/11 3,792
397769 고3 지금 성적이 수능 성적일까요? 4 성적에도 중.. 2014/07/11 2,370
397768 [잊지않겠습니다] 82 엄마당 거리서명 2,806 + 500 +.. 10 청명하늘 2014/07/11 1,287
397767 세월호 특별법 제정, 191명의 국회의원 서명 3 특별법 2014/07/11 1,056
397766 오늘의 유머 보다가..정말 고양이가 너무 이뻐요... 17 고양이 2014/07/11 3,487
397765 11월에 입을한복 5 경이엄마 2014/07/11 1,215
397764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들의 불법 모금 사기행각... 5 딱선생 2014/07/11 2,930
397763 가슴이 크면서 양쪽 사이즈가 다르니 옷 입기 너무 힘들어요 1 크면서 언밸.. 2014/07/11 1,321
397762 복분자 오디 생과를 아침마다 갈아먹는데..... 씨랑 꼭지가 걸.. 6 건강미인27.. 2014/07/11 2,598
397761 이유식 안 먹는 아기... 나중에 잘 크나요...? ㅜㅜ 13 9개월아기 2014/07/11 4,535
397760 통역사도 타고난다네요 2 2014/07/11 3,717
397759 '사면초가' 김명수, 낙마 '초읽기' 들어갔나 1 세우실 2014/07/11 1,431
397758 중딩 딸의 아침 20 ㅠㅠ 2014/07/11 4,622
397757 초4아들이 아침에 이런질문을하는데 9 2014/07/11 1,944
397756 망친 오이지와 소박이 구제방법좀알려주세요 5 질문 2014/07/11 1,983
397755 나경원이 될 수밖에 없어요 3 동작구민 2014/07/11 2,450
397754 유럽에서 홀레 분유 많이 먹나요? 카모마일 2014/07/11 1,714
397753 고등생 수학여행 5 .. 2014/07/11 1,422
397752 서초반포 쪽 무릎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3 .. 2014/07/11 1,571
397751 부부가 공동명의로 적금이나 예금 만들수 있나요? 1 은행궁금 2014/07/11 2,267
397750 아침 부터 속이 훌떡 뒤집어지네요. 5 ... 2014/07/11 2,938
397749 미국 동남부에서 켈리북부까지 여행 9 미국 2014/07/11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