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 민원넣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아아... 조회수 : 6,882
작성일 : 2014-07-10 17:03:01
지금 좀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 글 올립니다
두달전쯤 아버지가 폭행사건으로 경찰서에 잡혀가셨습니다
교통사고후(뇌)정신상태가 좀 안좋으세요 귀도 안들리시고..
그러다 보니 사건이 생겼는데 2:1 상황에 일단 아버지는 귀가조치를 받고 다음주 연락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아무연락이 없다가 경찰한테 전화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했답니다
아무 연락도 없다가 이제 와서 왜 조사받아야하냐고 정신도 기억도 온전치 못한데 불리 한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관내에살인사건때문에 바뻤다고 합니다 .그럼 어쨋든 아버지 상태가 그러한데 중간에 연락못한건 자기 실수라며 진단서도 필요하고 가족들 입회하에 조사하겠다고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경찰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한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화하기로 한날이라서 전화했더니 한팀에 다른형사가 다짜고자 미성년자도 아닌데 왜 가족이 오냐며 귀안들리는게 가족이 오면 들리냐고...다른형사분이랑 얘기해서 시간약속 잡기로 했다니 말 딱 자르고 착각하고 있나본데 피의자 신분이라면서...언제든 자기 마음대로 수사할권리가 있다면서 큰소리를 치네요
자기가 당장 데려가서 조사할거라면서...
참 황당하고 어의가 없고 ...서럽고
가족일이긴 하지만 제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저한테 무슨 범죄자대하듯 소리치고
통화끝나고 너무 서러워서 울었네요
어디 민원이라도 넣고 싶은데 어디다가 넣어야 할까요?
저 억울해야 하는거 맞죠




IP : 1.224.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5:08 PM (14.46.xxx.209)

    피의자잖아요ᆢ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게 맞죠!!

  • 2. ㅇㅇ
    '14.7.10 5:13 PM (210.91.xxx.116)

    피의자면 경찰에서 수사할 권리가 있는건 맞는데요
    혹시 경찰이 윽박지르거나 강압적이었다면 민원 넣으세요
    녹음은 해두셨는지요

  • 3. 아아..
    '14.7.10 5:27 PM (1.224.xxx.10)

    네 ..피의자 신분이니....그냥 넘어갈까요
    녹음은 못했어요
    경찰이 한달동안 연락못한건 실수라고 인정했고 아버지 상태도 알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조사받기로 모두 얘기가 된 상태였는데 ...오늘 전화달라고해서 전화한건데 ..
    다른형사가 피의자 주제에 말이 많타 오라면 와야지
    이런식으로 가족인 저한테도 소리치고 해서요 ..

  • 4. 녹음꼭하세요
    '14.7.10 5:30 PM (39.121.xxx.22)

    증거가 있어야 강압수사로
    문제생김 고소할수있으니

  • 5. . .
    '14.7.10 6:55 PM (59.23.xxx.68)

    우선 증거가 필요하고요

    국민신문고에 올리면 해당 서로 조치가 갑니다.
    저도 경찰서에서 조사 받을 일이 있었는데 제가 피해자인데 강압 수사 하길래

    관련 일들 육하원칙으로 써서 민원 넣었었어요

    경찰서에서 육하원칙 엄청 따지더라구요

    아무튼 해당 서에관해 민원이 많아질수록 성과에 마이너스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제가 여러번 찾아가고 난리를 쳐도 신경 안쓰더니

    국민신문고 글 올리니까 바로 전화와서 미안하다 하고
    담당형사 교체 해주고 하더라구요

  • 6. 아아..
    '14.7.10 7:08 PM (1.224.xxx.10)

    신문고에 올려야 겠네요
    벌금 오르기전 사건인데 오른 벌금형으로 나오나요?
    그부분도 경찰이랑 얘기해봐야겠네요
    좋은 분들도 있지만 몇번 경찰서 가보니 괜찮타하고 실적때문에 뒷통수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ㅠㅠ

  • 7. 요즘 실적제 아니라서 그러진 않을거예요.
    '14.7.10 7:37 PM (218.159.xxx.121)

    사정 이야기 담당형사한테 좋게 잘 이야기 하시고 조사 받을때 같이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22 세월호 희생자 박예슬양 영상 '살 건데 뭔 개소리야' 3 ... 2014/07/24 1,970
400421 펌) 어떤 목회자 2 .. 2014/07/24 1,450
400420 자가를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가기 10 행복이 2014/07/24 5,448
400419 코 주변 모공이 검게 되는 거요 2014/07/24 1,125
400418 대명홍천(오션월드)으로 2박3일 휴가가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 .. 1 휴가 2014/07/24 3,586
400417 (세월호 100일 55) 이아이들,선생님들, 일반인 승객분들.. 2 dd 2014/07/24 640
400416 (세월호100일-54)미안하고 사랑한다. 2 사랑한다 2014/07/24 510
400415 쫒겨나게 생겼어요 1 불면의 밤 2014/07/24 2,011
400414 뒷말이 엄청 많은곳인데,어떻게 처세를 해야 하나요? 3 아줌마들만 .. 2014/07/24 2,673
400413 일상이 그립다 25 건너 마을 .. 2014/07/24 3,293
400412 (세월호 100일 53) 내일 서울 행진 5 나도야 간다.. 2014/07/24 1,074
400411 리트러버 견주와의 일을 궁금해 하는 사람만 보세요. 15 ㅋㅋㅋㅋ 2014/07/24 2,773
400410 팔을 들수 없을 정도인데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4 질문 2014/07/24 2,544
400409 [100일입니다] 국민이 바꿔야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848
400408 녹물나오는 집들 대안방법 있나요? 4 궁금이 2014/07/24 2,025
400407 박영선 “예산폭탄, 이정현이면 반대 서갑원이면 찬성” 10 탱자 2014/07/24 1,409
400406 (세월호 100일 - 51) 보고 싶다 얘들아 4 *** 2014/07/24 806
400405 (세월호 100일.50) 저도 갑니다. 4 뮤즈82 2014/07/24 685
400404 (세월호 100일-49) 한 점 의혹도 없을 때 까지 4 노란 리본 2014/07/24 745
400403 세월호 100-45) 저도 내일은 함께 하겠습니다. 4 새로운추억 2014/07/24 721
400402 세월호 100일-46 ) 잊지 않고 있습니다. 두 눈 부릅 뜨고.. 5 ... 2014/07/24 665
400401 도시의법칙 ㅁㅁ 2014/07/24 912
400400 (세월호100-47) 49재때도 비가왔었죠 6 꼭 진상규명.. 2014/07/24 758
400399 (세월호 100일-43)꽃같은 아이들아.... 5 가브리엘라 2014/07/24 572
400398 수박반통은 어케 씻어요? 16 2014/07/24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