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이 너무 센데..좀깍이고 굽히고 부탁할수있는 성격으로 바뀌고 싶네요
자존심이 세고 누구에게 굽신거리거나 부탁도 잘 못하고..자존심 상하는 상황이면 피하는게 낫다 아님 혀깨물고 죽어버릴거다 이런 마인드가 커요. 굽힐때는 굽히고 남을 컨트롤 설득시키거나 요리할줄 알아야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혼자 일은 다 하면서 뚝뚝 하니 고마워하지도 않고... 남에게 피해주는것고 입는것도 싫어하니 ...
사는게 가끔 고달프네요
1. ...
'14.7.10 12:00 PM (74.101.xxx.60)저도 그래요.
나이 많은 지금도 별 달라진 게 없어요.
저도 못 했는데
혹 불교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면
수행을 해보세요.
아주 힘든데 제 동생이 하더니
많이 달라지더군요.
본인이 느낀다고 합니다.
참선 절 진언 다 좋은데
님처럼 그런 경우는 마음을 낮추는 절이 좋다고 들었어요,
불교에선 님 같은 경우, 아상이 없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제 동생은 진언 신묘장구대다리니 십만독을 했습니다.
절 다니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해보세요.2. 흠...
'14.7.10 1:35 PM (72.230.xxx.30)일단 자기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깨져야 해요.
내 눈길, 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싸가지없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가 깨달아지면
다른 사람에게 좀 부드러워지고 겸손해집니다.
일을 잘 하는 건 중요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사람들을 다독이고 보듬어주는 거 굉장히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셔야하구요.
자존심이 쳐들고 올라올 때
차라리 죽겠다는 심정으로 내가 원하는 거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꺾어버릴 필요도 있어요.
전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완전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고 스스로 느끼는 상황에 처하고 나니
말조심, 행동조심,
그리고 내 구미에 맞지 않는 사람도 그럴 수 있으려니
그래도 도덕적으로나 너무 심한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자존심 쎈 건 뭐 아주 기본적인 성향이므로 쉽게 바뀌진 않지만.
자제가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눈과 마음이 열리기만 한다면
좋은 성격으로 바뀔 수 있어요.3. ,,,
'14.7.10 2:37 PM (203.229.xxx.62)아직 환경이 성격을 받쳐주는 거예요. 좋은 환경이라는거지요.
먹고 살기도 힘들고 아이 키울돈도 없고 밑바닥 나락으로 떨어지면
하늘의 계시처럼 인생관이 바뀌고 머리속에서 밑바닥 생활에 적응 하게끔
프로그램이 다시 짜져요.
그렇지 않고 본인이 내 성격에 문제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고 고치려고 노력 하면
100%는 못 고쳐도 50% 정도 고칠수 있어요.
나이가 점점 들어 가면 사회 생활 하다 보면 고쳐 질수도 있어요.
결혼 하고 나서 남편, 아이, 시댁 식구때문에 영향을 받아 타의에 의해 고쳐 질수도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813 | 배가 고파지지를 않아요 2 | 무슨병? | 2014/08/11 | 1,917 |
407812 | 대한민국 정말 이상해요... 11 | 이것보세요... | 2014/08/11 | 3,452 |
407811 | 가령취(노인냄새) 없앨 수 있는 비누 추천 해주세요 8 | 가람 | 2014/08/11 | 4,495 |
407810 | 호텔 그릇? 샀어요. 15 | 음 | 2014/08/11 | 4,652 |
407809 | 공부 못하는 딸이 이해가 안가서 소리지르는 공부잘했던 엄마..... 27 | 음 | 2014/08/11 | 9,318 |
407808 | 108배, 절하는 방향은 상관없지요? 8 | 동서남북 | 2014/08/11 | 12,812 |
407807 | 올 가을은 우울증이 더 도질거 같아요. 6 | 물처럼3 | 2014/08/11 | 2,148 |
407806 | 그린라이트 가 뭔가요 7 | .... | 2014/08/11 | 2,473 |
407805 | 국회 깃발이 비바람에 찟겼데요. 2 | 어제 | 2014/08/11 | 1,231 |
407804 | 평촌에 깨끗하고 맛있는 중식... 7 | ㅇㅇㅇ | 2014/08/11 | 1,699 |
407803 | 풋고추가 어마무지하게 많아요...뭘하면 좋을까요? 14 | 우째 | 2014/08/11 | 2,733 |
407802 | 외국계 은행 연봉 아시는분? 2 | zkm | 2014/08/11 | 5,473 |
407801 | 오늘 운전하는데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14 | shocke.. | 2014/08/11 | 5,897 |
407800 | 자궁경부세포검사, 반응성 세포변화 진단 받으신 분? 4 | 999 | 2014/08/11 | 4,517 |
407799 | 화장실 변기청소 몇면에 한번해야~~?? 9 | ㅎㅎ | 2014/08/11 | 3,883 |
407798 | 베스트글 완전 웃기네요 7 | .. | 2014/08/11 | 2,751 |
407797 | 폐기종수술앞두고서울대학병원교수알려주세요 3 | 서울대학병원.. | 2014/08/11 | 1,729 |
407796 | 명량 관련 댓글 중에 8 | 박통 | 2014/08/11 | 1,306 |
407795 | 샤워하다 숨막혀 19 | 샤워 | 2014/08/11 | 9,135 |
407794 | 단 거 없이는 아메리카노 못 먹는 사람 유치한가요? 15 | danger.. | 2014/08/11 | 3,810 |
407793 | 외국인 방송 출연자들에 대해 9 | ㅇㅇ | 2014/08/11 | 2,798 |
407792 | 자궁 선근증 치료되신 분 계신가요? 7 | ㅡㅜ | 2014/08/11 | 4,497 |
407791 | 코스트코 광어회 밑에 깔린 무 활용 않고 버리나요? 6 | 회 | 2014/08/11 | 4,026 |
407790 | 요새 머리 염색 색깔이 좀 바뀐 것 같애요 6 | 흠칫 | 2014/08/11 | 3,624 |
407789 | 이말 아시는 분~ 11 | 냥 | 2014/08/11 | 1,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