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오늘따라 헤딩이 하고 싶네요

투딸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4-07-10 09:36:23
그녀의 머리빡을 향해...
지금 일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고부터 최소 2년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지요. (확 마~~~)
이젠 어쩔수 없이 저에게 일을 맡겨야 하게 되었지만??
그 더러운 성질머리는 어쩔거에요.
내가 정말 완전 사소한 것 하나 말 안하고 진행하고 있다가 보면 얘기 안한다고 지랄지랄 
그래놓고 자기는 와서 내 작업표에 말없이 딸랑 줄 하나 찍 그어놓고 지가 그 일 하고 있다가
내가 모르고 중복진행하면 좀 주위를 살피라고 거기 줄 그어놓지 않았냐고 지랄지랄.
나는 왜 말을 안하냐면 그게 원래 내가 할 일이에요.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그녀는(라쓰고 '그뇬은'이라 읽어요;;) 그냥 제 일이 원만히 빨리 진행되어야 좋은 관리자 입장이죠.
이런 이야기를 또박또박 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래봤자 그녀가 길길이 날뛰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 걸 경험으로 체득했으니까
보통땐 지나갈 일을 지 기분 나쁘다고 저러는 걸 이성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걸 경험해서 아니까
그냥 알겠습니다만 반복하는 제가 바보등신인거에요?
아우 정말 저걸 언젠가 밤길에 뒤통수 한대 갈기고 냅다 뛰고 싶네요 ㅜㅜ
오늘도 저런 개그지같은 상사 밑에 일하러 가는 모든 워킹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ㅜㅜ
IP : 175.223.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4.7.10 9:52 AM (211.109.xxx.9)

    축구 헤딩한다는줄 알았네요.
    어느 직장에서나 헤딩해주고 싶은 상사들 꼭 한명씩은 있죠.
    더운데 맛난 점심드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00 노란불일땐 달려야 하나요? 12 2014/08/14 2,427
408699 시댁에만 생활비 드리는 경우, 명절에는 얼마씩? 14 만약 2014/08/14 3,883
408698 이제 내림막인가요? 2 삼성전자 2014/08/14 1,746
408697 엄마눈에는 언제까지 귀여워보일까요? 7 주브레 2014/08/14 1,867
408696 교황님의 경차와 손석희 단벌양복. 9 ㅇㅇ 2014/08/14 4,835
408695 층간소음에 사과한마디 안하는 안하무인 대응방법 좀요... 3 .. 2014/08/14 1,626
408694 수입과자 열풍..'질소과자'가 만든 자화상? 5 세우실 2014/08/14 2,176
408693 교황도 또 하나의 더러운 기득권일 뿐 32 .... 2014/08/14 5,167
408692 두 딸과 일산 아쿠아 플라넷 구경하고 여행하려고 합니다. 추천 .. 4 79스텔라 2014/08/14 1,578
408691 음식물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57 정빈 2014/08/14 6,108
408690 내일 강원도 정선 가는데요. 비오면 뭘하면 좋을까요 7 2박3일 2014/08/14 2,309
408689 첨으로 나꼽사리 들어봤습니다. 세월호 관련.. 2 진실규명 2014/08/14 1,105
408688 수시 6개 다 쓰실건가요 14 ㅡㅡ 2014/08/14 4,007
408687 소개팅해서 만난 남친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28 아름다운 2014/08/14 17,634
408686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4) - 박근혜 율리아나보다 세월호 .. lowsim.. 2014/08/14 1,087
408685 고급스런 잠옷 어디서 사야 할까요? 9 70대 2014/08/14 2,942
408684 이런 매트는 어떤가요?(바닥에 까는 잠자리용 매트요) .... 2014/08/14 2,316
408683 눈다래끼 바늘끝만큼 노란게 잡히면 4 눈다래끼 2014/08/14 3,471
408682 물건 못버리고, 쌓아두는 남편 29 고통 2014/08/14 6,279
408681 급해요) 우유에 담근 닭고기 7 바쁜초보 2014/08/14 3,882
408680 요즘도 매직펌 많이들 하나요? 6 여학생들 2014/08/14 3,124
408679 목걸이쇠 알레르기가 오래가요ㅜㅜ 4 바닐라향기 2014/08/14 1,843
408678 우리나라에 두번이나 방문하셨던 이젠 성인되신 요한바오르 2세 교.. 4 존경 2014/08/14 1,888
408677 민주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은 뭔가요 7 중학 2014/08/14 1,294
408676 동네엄마랑 이런과계 좋네요. 4 오홋 2014/08/14 4,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