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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면서 대학원 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물고기차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4-07-09 23:50:42

저는 심지어 유학 중입니다. 남편은 다행히 현지에서 좋은 회사에 취직했고요.

원래 돈이 안 되는 분야라 결혼하기 전에는 굶어 죽어도 좋다는 심정으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공부를 하든 말든 생활에 지장이 없어지니까, 그건 또 그거대로 힘드네요.

안 해도 되는 걸, 내가 좋아하는 거 한다고 아이들도 집안일도 소홀히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논문 학기라 괜히 생각이 많아지나봐요. 남편도 연수 떠나고, 혼자 아둥바둥하는 하루를 보내고 결국 맥주를 땄네요.

 

IP : 203.174.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차
    '14.7.10 12:10 AM (203.174.xxx.211)

    휴학하면 장학금이 끊겨서 휴학하기도 그래요. 그나마 장학금도 안 나오면 더 면목이 안 설 것 같아서.
    지금은 아무 생각 말고 논문을 열심히 쓰자!고 다잡는데도 가끔 힘드네요.
    저도 아기 둘이에요! 자랑도 아니지만ㅎㅎ

  • 2. ㅊㅊㅊ
    '14.7.10 7:09 AM (175.209.xxx.94)

    미국에서 대학원 다닐시절...저희 과에 세 명이 기혼녀였는데 그 중 두명이 어린애가 있었어요. 그 중 한명은 아예 갓난애를 클래스에 데리고 온적도 몇번 있었어요 ㅎㅎ 힘들긴 해도 하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원글님도 잘 해내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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