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턴하는데 할일이 없어요..ㅠㅠ

작성일 : 2014-07-09 22:03:27
안녕하세요 82님들..
저는 해외에서 인턴하고 있는 취준생이에요
지금 제겐 고민이 있는데요ㅠㅠ
어떤 기관에서 인턴을 하고있는데 하는일이 없어요ㅠㅠ
지금 1일부터 시작했는데요.. 시작한지 얼마안되긴 했지만.. 지금 맡고 있는 업무가 번역업무구요.. 그나마 맡은 업무인 번역도 없이 놀았던 날이 절반이네요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9월 채용 시작인데.. 차라리 한국에서 다른 인턴 지원서 계속쓰면서 인적성 보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내가 뭐하러 여기왔나싶고..ㅠㅠ
그 말로만 듣던 책상만 지키는 인턴이 저였네요..
선임께 업무를 달라고 했지만 안 주세요ㅠㅠ 사무실에서 저빼고 다 바빠요..

식품 유통 영업쪽에 관심있어서 여길왔는데..ㅠㅠ 이건 뭐 안오는것만 못하네요.. ㅠㅠ

어떡하죠 아무 소득도 없이 돈만 오히려 쓰고오면..ㅠㅠ
어떻게 보내야할까요?ㅠㅠ
IP : 153.178.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기간
    '14.7.9 10:06 PM (194.166.xxx.106)

    채우고 오세요. 해외라면 언어라도 배우면서.

  • 2. 그래도
    '14.7.9 10:12 PM (223.62.xxx.13)

    경력은되잖아요
    원래 인턴들 일시키기가 애매해요
    어떤건 설명하고가르치는게 더일이라 그냥 자기가하고말고
    단순업무만시키죠
    씩씩하게 우편물도 가져자드리고
    심부름도하고
    복사종이 정수기물 이런것도챙겨놓고
    적극적이고 사회성좋다는 좋은인상 남기도록 노력해보세요
    직장운 인연도 어떻게풀릴지모른겁니다

  • 3. 선임이
    '14.7.10 3:19 AM (39.118.xxx.151)

    일을 안 준다구요?
    그런데 선임입장에서는 인턴있는게 더 귀찮을 수도 있죠
    정말 부하직원처럼 일 맡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 있을 사람도 아닌데
    뭐하러 힘들여 가르치겠어요?
    하나라도 배우려면 본인도 뭔가 도움을 줘야겠죠
    다들 바쁘고 혼자만 한가하다니 확실히 문제 많은 상황이네요

  • 4. 39.118님
    '14.7.10 6:02 AM (153.178.xxx.213)

    그렇죠?ㅠㅠ
    흐음 어떻게 보내야알차게 보내고 갈지 고민이에요ㅠㅠ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 5. OPC
    '14.7.10 7:19 AM (24.86.xxx.67)

    ㅎㅎㅎ.. 일을 안주는게 아니에요. 정말 줄만한 일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전 캐나다. 인턴 많이들어와요. 현지 캐나디언들도. 그런데 정말 인턴에게 믿고 맡길만한 업무가 드물어요. 인턴 일 주는 것도 일이랍니다. 특히 회사가 바쁘면 인턴챙기고 이게 엄청 힘들어요. 그래서 인턴이 탱자탱자 노는 경우들이 있는데. 일단 계세요. 레쥬메에 경력은 들어가고 레퍼런스도 받을 수 있고. 계속 쫓아다니면서 일 달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일을 찾으세요. 쉽고 간단한 단순 작업이라도 시간이 소요되는 그런일들 있잖아요. 그런거 인턴이 해주면 좋아해요. 쉬레딩, 우편물 배달, 등등. 알아서 일 찾아서 하는 인턴들이 가끔 나와요. 옆에 일하는거 보고 전화를 대신 받는 다던가. 바쁘면 기다리는 고객 상대를 해주고 물런 해결 못하니까 다른 직원에게 연결을 자연스럽게 해준다던가. 실수 난 부분 에러난 부분을 알아서 찾아 물어본다던가. 등등. 그러는 직원에게는 언제든 일하고 싶으면 오라고 얘기해요. 인턴으로 방학때 근무하고 졸업 후 채용된 경우도 있었고. 그 직원 아직도 일하네요. 그 직원은 노는 틈이 별로 없었어요. 컴퓨터도 좀 다룰 줄 알고. 뭐좀 해놔라했더니. 그 뒤에 일까지 알아서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되지요? 확인한 후 쫙 다함 알아서 혼자. 누가 안 좋아하겠어요. 일거리를 알아서 찾아보세요 혼자 안주다고 불평하며 있지말고.

  • 6. ...
    '14.7.10 9:17 AM (106.245.xxx.131)

    한국에서도 어정쩡한 인턴에게 일시키기 어렵습니다. 시키는게 일이 되는거죠.
    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날마다 1시간씩 일찍 나와서 화장실청소하다가 임원까지 승진한 사람 알고 있습니다.

  • 7. 24.86님
    '14.7.10 4:20 PM (180.26.xxx.141)

    긴 조언 감사드립니다. 음..ㅠㅠ 일단 업무 내용을 한번 살펴보고.. 한번 쉬레딩이나 문서 오탈자확인 하면서 지내보겠습니다. 제가 인턴 업무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한것일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사전 본사 교육시 지침받았던 업무 내용이랑 좀 달라서요.. 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354 요즘에 노약자석 대신 교통약자석으로 바뀌었던데 1 ... 2014/07/17 994
398353 커리어우먼에서 아이하나 주부가 되었는데 좋은말씀 1 엄마 2014/07/17 1,235
398352 [세월호도보순례단] 성명서 3 청명하늘 2014/07/17 1,014
398351 아......세월호!! 3 까꿍맘 2014/07/17 1,061
398350 중학교 학년평균점수좀 봐주세요 4 에구 2014/07/17 2,678
398349 병원에 피부습진때문에 갔는데 일백몇십만원짜리 주사를 권하네요??.. 9 감사 2014/07/17 2,217
398348 (급질) 아이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5 급질 2014/07/17 1,702
398347 글에 ㅉㅉㅉ 쓰는거 너무 보기 싫어요 6 자정 2014/07/17 932
398346 할머니 손수레가 아우디 긁었다…“차주는 대뜸” 35 마니또 2014/07/17 11,723
398345 세월호 미공개 영상 19 진상규명 2014/07/17 1,957
398344 재무설계사인데 이보험 저보험 하신다는 분 2 ... 2014/07/17 925
398343 초등6학년 영어.수학 인강 추천해주세요.. 15 .. 2014/07/17 3,721
398342 여름 휴가가는데 대중교통으로만 여행할만 곳 없을까요 2 여름 2014/07/17 1,222
398341 하루이틀 정도 전에 82에서요.. 4 찾아주세요 2014/07/17 1,441
398340 확실히 박영선의원은 시원시원해요~ 오늘도 시원하게 한마디 했네요.. 7 아마 2014/07/17 2,668
398339 냉장고는 왜 다 뚱뚱할까요 13 .. 2014/07/17 2,722
398338 일본어 번역 해주실 분 2 일본어번역 2014/07/17 954
398337 노인분들도 노약자석에 앉기 싫은걸까요 4 ㅇㅇ 2014/07/17 1,136
398336 동거후 결혼 어떤가요 17 고민중 2014/07/17 8,266
398335 권은희 쓰나미’ 수도권·충청 강타…野 ‘0’ 10 충격적 몰살.. 2014/07/17 2,830
398334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는 동물 또 뭐 있을까요 18 애견 2014/07/17 2,572
398333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 주최국은 어디까지 지원해주는건가요..?? 1 .... 2014/07/17 577
398332 [4.16 특별법 제정] 말머리 달기 해봐요... 청명하늘 2014/07/17 526
398331 결혼이후 남편한테 오빠라는 말 좀 아니지 않나요 53 . 2014/07/17 4,894
398330 중 1 학교 빨리 들어간 아이..마음이 넓지못한건 어려서일까요?.. 11 마음이 2014/07/17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