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나이 적은 사람이 먼저 인사해야되나요 ㅠ 직장생활 힘드네요..

gus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4-07-09 17:26:38
저는 평소에 직장에 들어서면서 항상 여러 사람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제 옆자리에 앉는 분이 (저보다 14살 정도 많음) 좀 늦게 오셨어요..
들어오면서 인사하는 제스쳐가 보였으면 저도 바로 인사했을 텐데 그냥 들어오시는거예요..
늦었는데 제가 인사하면 괜히 창피할거 같기도 하고 인사하려는 분위기기가 전혀 아니어서
저도 가만히 있었거든요...
저보다 나이많고 정직원이면 상대방이 어떻건 말건 제가 먼저 인사해야되는거곘죠? ㅠ

평소에 제가 말을 걸면 기분 좋으면 대꾸하고 기분 나쁘면 아무말도 안하고 들은 둥 만둥 하는
분이긴 한데 나쁜 분은 아니긴 해요..
그런데 저도 힘들고 피곤한데 항상 먼저 인사하려니 좀 지쳐서요..
잘 받아주는것도 아니고...
아마 오늘도 제가 인사했어도 인사 하는 둥 마는둥 작은 목소리로 대꾸 정도는 했겠지요..
그런데 제가 인사안하고 가만히 있었다고 이 일로 굉장히 기분 나쁘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0.12.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9 5:27 PM (121.163.xxx.215)

    한두살 차이도 아니고 14살 차이면 먼저 인사하시는게 맞죠;;

  • 2. ...
    '14.7.9 5:54 PM (210.115.xxx.220)

    나이 한참 어린 후배가 선배 보고도 인사 내지 아는 척 안하면 아주 싸가지 없어 보여요ㅎ

  • 3. ..
    '14.7.9 5:55 PM (203.234.xxx.42)

    그냥 언니들한테는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하고 웃으며 인사하세요
    그럼 관계가 편해집니다
    밝게 인사하는 이 시작이 귀찮고 쑥스럽지만
    백마디 말보다 좋은 느낌을 줍니다

  • 4.
    '14.7.9 6:08 PM (223.62.xxx.116)

    요즘 인사안하는 신입들 많더니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군요.
    물론 나이든 사람이 먼저 할 수도 있죠. 근데 기본이잖아요.

  • 5. 밤호박
    '14.7.9 6:58 PM (211.252.xxx.11)

    누구든 먼저하면 되는거지 인사하는데 나이가 무슨상관이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보고있는데 어색하지않나요?

  • 6. ,,
    '14.7.9 7:35 PM (175.136.xxx.119)

    나이가 무슨 상관.. 기회를 놓쳤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눈마주치면 인사하세요

  • 7. 점넷
    '14.7.9 8:08 PM (122.36.xxx.73)

    늦게 들어오면 말로 소리는 내지 마시고 그냥 고개만 숙여 인사하세요.소리내면 또 늦게 오는거 소문냈다고 뭐라하겠어요....그러지 않고 평상시라면 나이어린사람이 먼저 인사하는거 그닥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나이드신 분이 먼저 해줄수도 있지만 안한다고 나도 안한다하면 사이가 안좋아지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15 카톡프로필 세월호 사진보고 친구가... 12 ㅇㅇㅇ 2014/07/10 2,829
397414 스마트폰 사진 촬영 찰칵 소리 없앨 수 없나요? 13 갤럭시노트 2014/07/10 7,637
397413 생수 딸때 훅하고 올라오는 역한 플라스틱냄새 3 생수 2014/07/10 2,180
397412 중2 홍삼. 지금 신청하려해요. 4 아이 2014/07/10 1,393
3974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0am] 김명수는 끝났다 lowsim.. 2014/07/10 1,157
397410 국어 성적이 잘 안나오는 아이 8 중딩 2014/07/10 2,487
397409 질문))음의 대치현상은? 2 꼬마천사맘 2014/07/10 895
397408 (닥아웃) 82쿡님 일상글 앞머리에 저 비슷한 문구 다시... .. 4 .... 2014/07/10 738
397407 어휴!! 진짜..! 현직 은행원들이 해명을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29 그지같은나라.. 2014/07/10 13,495
397406 스마트폰 와이파이 사용시 요금 문의...? 10 통신비비싸... 2014/07/10 1,685
397405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7 .... 2014/07/10 1,496
397404 이렇게 농산물이 싼 시기에도 너무해요. 12 에휴... 2014/07/10 2,993
397403 오십에 남자가 일을 그만두면 3 Oldmad.. 2014/07/10 2,336
397402 김명수, 보고서 채택 먹구름…與일부까지 '회의론' 2 세우실 2014/07/10 1,561
397401 원문 지울께요 35 SOS 2014/07/10 4,865
397400 [잊지않겠습니다] 고백 받았어요*^^* 10 청명하늘 2014/07/10 2,493
397399 조그만 자영업 준비하다가 포기 3 사업 2014/07/10 2,665
397398 세월호, 이 대화 읽어보세요. 적나라합니다. 33 비단안개 2014/07/10 5,645
397397 2014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0 1,222
397396 깐 도라지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 2014/07/10 3,083
397395 우울해서 글써본건데요..기니까 시간있으신분만 읽어주세요 5 ㅇㅇ 2014/07/10 1,503
397394 고 박예슬양 전시회에서 도종환님의 시 14 다은다혁맘 2014/07/10 2,543
397393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235
397392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171
397391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