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한부모가 맞는걸까요? 자애로운 부모가 맞는걸까요??

작성일 : 2014-07-09 16:01:01

두가지가 다 발란스가 맞아야겠죠..근데 그 균형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기가 쉽구요

어떨때는 엄해야하고 어떨때는 감싸안아야하고..그 기준도 참 어려울때가 많아요...ㅠ

제경우는..저는 부모님이 엄하고 좀 냉정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따뜻하고 부드럽고 자상함에 대한 갈증이 있는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제 아이들에게는 자상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편이었어요.

고등학생아들이 지나가는말로 그러더군요.몇일전에..'엄마는 왜이렇게 착해요?' ㅋㅋ

근데 아이들과 격의없고 친한건 좋지만.. 엄마말보다는 아빠말을 더 잘듣고 엄마말은 좀 무시하는경향은 부작용...-_-;;

 아이들 둘다 학교생활 공부 그럭저럭 알아서 해나가고 있고 집안에서 큰소리 나거나 서로 싸우거나 이러지않는건

 좋지만..둘째가 특히 학원도 잘안다니려고 하고..좀 자기맘대로 하려고 하는경향이 혹시 내가 너무 아이를 풀어키운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갑자기 들어서..ㅠ 둘째는 중학생..근데 부모도 자기 성격따라서 키우는거잖아요...

 갑자기 제가 익숙한 양육태도를 바꾸는것도 쉽지않아요..

 뭐.. 완벽한부모는 없는거겠죠...?

IP : 220.93.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니또
    '14.7.9 4:05 PM (122.37.xxx.51)

    둘다 적절하게 사용해야죠
    먼저 부모님이 편중되지않는 성품을 갖추는게 중요하죠..
    이것도 정답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2. 저와비슷
    '14.7.9 4:05 PM (112.152.xxx.85)

    저도 항상 이문제로 고심입니다‥
    아이들 어릴때 제가 많이 엄했습니다‥
    초등 저학년때까지‥
    제가 1년밖에 살수없으면 우리아이들에게 어떤걸
    가르칠까?? 생각으로 꼭필요한것은 엄하게 ㆍ
    그 외엔 자유롭게 가르쳤어요
    그때 영향인지 아이들 생활습관이나 예의ㆍ도덕관등은 철저합니다‥ 그런데 중고등 오니 제 말이 일 먹힐때가 가끔 있는데 그럴땐 놔두는 편입니다‥

  • 3. 다니는 병원 선생님 왈
    '14.7.9 4:09 PM (39.7.xxx.250)

    유전적으로 좋은 유전자면 부모없이 고아원에서 커도 잘자라고
    태어날때 부터 adhd고 분노조절 장애로 태어나면
    부모가 완벽해도 문제 생긴다 하더라구요

  • 4. ..
    '14.7.9 4:11 PM (223.62.xxx.40)

    아이를 파악하는게 최우선이겠죠
    뭐가 필요한지

  • 5. ,,,
    '14.7.9 5:44 PM (203.229.xxx.62)

    10살 이전엔 엄하게 10살 이후엔 자애롭게 하세요.

  • 6. 다 필요없어여
    '14.7.9 6:15 PM (115.137.xxx.109)

    애를 봐야해요.
    아이 성정을요...
    여리고 상처 잘받는지 호탕하고 뒤끝없는지..
    그에따라 훈육도 달라져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48 서시 8 윤동쥬 2014/07/23 1,469
400047 그리운 사람이라..(댓글달려다 좀 다른내용이라서요.) 2 친구의친구 2014/07/23 950
400046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2014/07/23 596
400045 집안에 자주 보이는 쌀벌레와 똑같은 벌레 1 죄송합니다만.. 2014/07/23 1,171
400044 어떻게하면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10 .. 2014/07/23 2,544
400043 저는 황치훈씨가 그리워요 10 호랑이 선생.. 2014/07/23 2,975
400042 발가락 골절 증상은 어떻게 아픈가요? 1 넘아퍼서 2014/07/23 14,678
400041 양파장아찌 할때 끓인 양념물을 붓고 뚜껑을 바로 덮나요? 1 ..... 2014/07/23 1,345
400040 집에 밥 먹으러 오는 남편이 얄미울 때가 있어요 12 // 2014/07/23 2,980
400039 일상에서 소소한 뻥 얼마나 치세요? 17 뻥의종류 2014/07/23 3,021
400038 아기 기저귀 늦게 떼신분 있나요? 15 2014/07/23 4,417
400037 이런 제가 속이 좁은가요 8 ... 2014/07/23 1,991
400036 매매가가 5억3천인데 대출 5천 있는 전세 4억 아파트 위험하겠.. 2 . 2014/07/23 2,413
400035 냉장고에 두달째 있던 자몽이 싱싱하게 맛있어요. 6 농약 2014/07/23 2,220
400034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자신감이 4 ㅡㅜㅜ 2014/07/23 2,421
400033 애낳고 몸매 엉망된거 자기관리 안한 여자들의 변명이라는 글 13 삭제 2014/07/23 6,081
400032 네덜란드도 패닉상태 아닐까요? 말레이항공피격 때문에 15 ㅇㅇ 2014/07/23 3,401
400031 한포진-em발효액이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7 웃어봐요 2014/07/22 5,062
400030 무조건 더럽다고 하는 사람들 11 수준이 2014/07/22 3,746
400029 학력진보상과 학력 향상상 차이 5 고2맘 2014/07/22 2,374
400028 박혜진 아나, 뉴스타파 다큐로 프리랜서 첫 행보 17 ... 2014/07/22 3,679
400027 쌀 개방, … 농촌경제 기반 붕괴 우려 2 어떡해 2014/07/22 696
400026 결명자양파즙. 1 .. 2014/07/22 1,034
400025 전 네살 우리딸이 너무너무 귀여운데 사회성은 걱정돼요 5 아이 2014/07/22 2,587
400024 시중에 파는 주스 어떤거 드세요 ? 2 오렌지 2014/07/22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