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인데도 성공한맘?

...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07-09 14:13:40
지인 카스를 들여다보는데 자녀의 SKY대학 졸업식 사진을 올려놨더라고요
과도 상위학과라네요

그 밑에 달린 한 댓글
"ㅇㅇ(그 지인 성함)는 워킹맘인데도 성공한 맘이네~^^"
그걸 보고 그냥 문득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성공한 맘'이란 뭘까(사실 ~~맘이라는 표현은 저도 싫어하는데 쓰여있는 걸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워킹맘'인데도'라는 표현...... 워킹맘 애들은 명문대 가면 안 되는 건가

별 거 아닌 남의 댓글 한마디에 괜히 별 상관도 없는 제가 싱숭생숭해지는 오후입니다 ㅎ 


+ 부연설명 하자면 그 대학 현수막이 사진에선 가려져서 잘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A라는 사람이 어느 대학이냐고 물어봤고 지인분이 ㅇㅇ대 ㅁㅁ학과라고 대답해주니까
그 밑에 A라는 분이 성공한 맘 얘기를 하신 거예요
단순히 대학 졸업 무사히 시켜서 성공했다는 뉘앙스는 아니었구요...^^
IP : 123.141.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2:16 PM (59.10.xxx.225)

    성공한맘 이란 아이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엄마겠죠 -0-
    명문대 그까짓게 뭐가 중요한가요 ㅠ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면 된거지요 ㅠ

  • 2. 많이들
    '14.7.9 2:21 PM (211.207.xxx.203)

    전업이면 보통 학원, 아침에 등교길 픽업 해 주잖아요. 엄마의 희생,그런 소소한 케어 없이도
    아이가 스카이 갔으면, 공부머리 트인거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 거고 칭찬 받을 일이죠.
    성공의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마 엄마도 아이도 미친듯이 성실하게 열씸히 살았을 거예요. 그건 인정.

  • 3. ...
    '14.7.9 2:22 PM (183.109.xxx.150)

    뭐 아는 사람끼리는 맘에없는 찬사도 마구 날리는게 카스잖아요
    그 사람이 처한입장에서 최대로 기분좋을만한말을 골라 써준것뿐일텐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네요

  • 4. 신경쓰이죠 ?
    '14.7.9 2:44 PM (211.207.xxx.203)

    성공이란, 세상이 좋아하는 걸 가졌다는 의미도 되죠 ?
    성공했다는 찬사 듣고 싶으면 세상의 기준에 나를 딱 맞춰 살아야 해요, 그건 또 갑갑하잖아요 ?
    그러니 우리식대로 재밌게 살아요, 남들이 스카이 보낸 걸 성공이라 여기든 말든 개의치 않고요.

  • 5. ...
    '14.7.9 3:30 PM (121.181.xxx.223)

    애가 명문대 들어가면 엄마 능력으로 쳐주죠.그래서 자식셋이 명문대 갔거나 하면 엄마가 책내고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442 나솔 17옥순 . 15:50:28 81
1733441 [정정보도] 정동영 일가 태양광... 옆 집 것을 잘못봤음 3 ㅅㅅ 15:48:11 311
1733440 대학원생 전입신고는 어떻게 지원금 15:45:15 67
1733439 날개뼈 아래 통증이 오래 가네요 다나 15:44:35 59
1733438 물려받을 거 없는 외동 아들 노후 15:39:39 448
1733437 2차전지 어떻게 보십니까? 6 휴.. 15:37:03 462
1733436 전세처음 구하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8 aa 15:32:12 578
1733435 성적이 낮은 아이의 대학은? 7 ........ 15:30:12 495
1733434 앞니 크라운 비용 세브란스에서 130만원 4 윤수 15:28:26 364
1733433 불교이신분 계실까요? 제 기도방법이 맞는건지요? 3 불교이신분 15:27:59 207
1733432 다들 혼자있을때 몇도면 에어컨 켜나요? 3 습기ㅠ 15:23:23 336
1733431 멜라토닌이요 6 저기.. 15:23:13 367
1733430 쿠팡상품권으로 뭐 할까요~? 1 선물 15:22:26 168
1733429 애매한 친구 관계 좀 봐주세요 13 친구 15:13:21 974
1733428 요새 화가 많아졌어요 2 kjl 15:10:50 578
1733427 침대에 대자리 어떤가요? 6 베베 15:08:55 589
1733426 혹 있다던 아래 글쓴이예요 3 .. 15:08:23 617
1733425 내란특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수사한다 1 잘한다 15:04:35 568
1733424 56세 김혜수 20 므찌다 15:03:15 2,744
1733423 KBS갑자기 왜이러죠? 도이치 주포 녹취 8 갑자기 15:02:34 1,963
1733422 한달사이로 2 여름 14:58:33 436
1733421 수술전 심전도검사 부정맥 소견있다는데 수술 늦춰질까요? 5 dorn 14:55:47 493
1733420 여름휴가때 서울에서 성심당에 빵사러 가고 싶은데요. 14 성심당 14:55:27 944
1733419 무알콜 맥주 잘보고 사세요. 6 .. 14:49:05 1,343
1733418 유퀴즈 9 효리 14:45:27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