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고2 여학생 이과 내신2등급 학원 다녀야 겠죠?

그냥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14-07-08 14:43:17

안녕하세요? 82cook 님들.

도움을 요청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조카가 중학교 때는 전교 1등 이었는데 가정 형편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를 못 가고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했습니다.

나름데로 열심히 하는데 여학생 고2 이과생인데 내신2등급  밖에 안 나옵니다.

가정 형편이 힘들어서 여유는 없습니다.

올초에 대입설명회도 저랑 같이 갔었습니다. 지금도 학원은 못 다니고 있어요.

요즘에 저 학교 다닐 때랑 틀려서 조카랑 얘기를 했는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한양대, 성대 정도도 전교에서 많이 못 가더라요.

조카는 토론대회 같은 데 나가면 1등도 합니다. 현재 고2 이과생 내신2등급인데 아무래도 학원을 다녀야 되겠죠?

지역은 강동구인데 요즘에 고등2학년 단과반 영어,수학 학원비는 어느 정도 하나요?

수시로 들어가려면 내신이 1등급이 되도 어려운게 요즘 일반계 고등학교인데 어떻게 도움을 조금 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선행학습이 필요한 입시에서 학원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겠쬬? 저는 수능 200점 만점일 때 세대라 잘 모르겠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8 2:46 PM (211.237.xxx.35)

    아이가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 학생이면 자신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과외,학원,인강등등)
    본인이 더 잘알겁니다.
    물론 뭘 해도 과외가 낫기야 하겠죠만, 현실이 있으니 타협할겁니다.
    아이의견을 들어보세요.
    단과반은 뭐 학원에따라 다르겠지만 한달에 한 2~30만원 정도 할겁니다.

  • 2. ...
    '14.7.8 2:51 PM (121.190.xxx.34)

    인강으로 하시면 되요...스타강사들 엄청 잘 가르칩니다
    저도 들어보면 감탄사가 마구 나와요..
    넘 잘 가르쳐서
    수학영어 학원안가고 인강으로만 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그 강사들 맛보기 강좌 들어보고
    자기한테 맞는 강의 들으세요
    학원비보다도 훨 저렴하구요..
    참고로 네이버 수만휘. 싸이트 오르비스옵티무스 가면 인강 정보 많아요
    EBSi , 강남구청인강도 좋습니다

  • 3. ..
    '14.7.8 2:56 PM (121.157.xxx.2)

    저희 아이는 고3되면서 학원 다 접고 인강으로 공부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스타강사들 과목별 인기강사들 인강 들어 보던가 주위 친구들이
    듣고 있는 인강도 참고 하구요.
    과외든 학원이든 인강이든 아이가 하려하고 성실하면 결과 좋을겁니다.

  • 4. ...
    '14.7.8 3:01 PM (14.34.xxx.13)

    조카 안타까워하시는 맘은 알겠는데 대학교 학비까지 대주실 수 있는 거 아님 처음부터 무리 마시고 할 수 있는만큼만 하시는 게 좋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인강 수강비정도 대주세요.

  • 5. 원글
    '14.7.8 3:42 PM (211.253.xxx.18)

    예전처럼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비로 학비내고 좋은 학점 받기 힘든 시절이잖아요? 그래서, 대학교 학비 전액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학비를 전액을 학자금 대출 받으면 나중에 졸업해서 너무 힘든거 알고 있었어요.

    아무리 돈을 많이 써도 본인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시나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 6.
    '14.7.8 4:18 PM (118.32.xxx.103)

    부산대나 경북대보단 성적이 된다면 차라리 서울 시립대가 더 낫죠. 요즘 반값 등록금되서 국내 대학 중 최저 등록금 찍고 있는데다 집도 서울이니 자취비용이나 타지에가서 적응에따른 어려움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취업을 생각해도 요즘은 너나할 것 없이 서울로 서울로 하는 상황이라....
    더구나 요새 지방국립대들 위상 떨어지는 것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나마 부산대, 경북대 정도나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고 나머지 지방국립대는 처참하더라구요.

  • 7. ////
    '14.7.8 4:21 PM (42.82.xxx.29)

    인강 많이 추천하는데 인강은 질문을 할수가 없는 단점이 있죠.질문을 할 필요가 없는 아이는 굳이 인강 들을이유도 없구요..그정도 수준이 된다함은.
    과외가 비싸면 학원이라도 적은 인원수에 제대로 해주는 학원이라도 알아보세요.

  • 8.
    '14.7.8 4:25 PM (118.32.xxx.103)

    그리고 애가 의지만 있으면 학원보다 인강이 훨 낫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아무때다 들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전국 1타 강사들이라 가르치는 스킬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리고 저도 입시가 단순하던 시절 세대라 정확한 요강은 잘 모르지만, 이미 내신이 2등급이면 수시로만 대학가기엔 쉽지 않을껍니다. 대학에서 뽑을만한 특출난 재능이 있지 않는 이상 수능 잘보는게 오히려 나을꺼에요.

  • 9.
    '14.7.8 5:00 PM (118.32.xxx.103)

    인강이 왜 질문을 할 수 없나요? 요새 인강 사이트 강사들 질문 받아주는 새끼강사들만 10여명씩 거느리고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질문들 다 받아줍니다. 그리고 솔직히 수학같은 과목 빼면 틀린 문제 답지 해설보고도 이해안되는 경우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아예 기초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 10. ..
    '14.7.8 5:08 PM (115.137.xxx.140)

    지방대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 11. ...
    '14.7.8 6:05 PM (121.190.xxx.34)

    인강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 올라옵니다
    좋은 세상이에요

  • 12. 원글
    '14.7.8 6:50 PM (211.253.xxx.18)

    지방 국립대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죠. 집이 서울인데 부산대나 경북대 가서 자취 안 하고 기숙사 생활해도비용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요.
    성서한 중경외시(순서는 학교 순위랑 상관없이 나열했어요) 전자, 기계, 금속 전공으로 공대 들어가면 삼성이나 엘지는 입사 가능하겠죠.
    형편 어려운 집에서 대기업에 입사하면 크게 도움이 될텐데....모두 모두 신경 써 주시고 답변 감사합니다.

  • 13. 인강
    '14.7.8 6:51 PM (114.206.xxx.201)

    인강 공부법 참고할게요^^

  • 14.
    '14.7.8 8:42 PM (211.38.xxx.177)

    저도 인강추천합니다
    머리가 그정도로 좋고 성실한 아이면 인강이 좋아요
    과외도 최상위권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 별로없고
    그분들은 페이가 비싸요
    돈있어도 그런 쌤들 소개받기도 힘들고요
    어설픈 과외나 학원보단
    인강이 좋겠네요

  • 15. 오수정이다
    '14.7.9 6:21 PM (112.149.xxx.187)

    어설픈 과외보다 인강이 최고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21 영등포 타임스퀘어 3 ㅇㅇ 2014/07/19 1,918
399020 가사도우미 할까 해요 17 고민 2014/07/19 4,849
399019 29살 6개월간 휴식 8 휴식 2014/07/19 2,192
399018 입시설명회가세요 1 천사 2014/07/19 1,616
399017 파워 블로그 순위에요...파워 블로그 평가 4 전국파워블로.. 2014/07/19 6,653
399016 결혼 5년차 아이 세돌... 이제 겨우 살만한데 해외파견가고 싶.. 10 아ㅠ 2014/07/19 3,545
399015 친구한테 돈.. 빌려줘도 될까요..(원글 지웠습니다) 22 ... 2014/07/19 3,259
399014 '선수'라는 쇼핑몰없어졌나요? ,. 2014/07/19 848
399013 남친이 동호회 못 가게해요 11 .... 2014/07/19 5,139
399012 헬스장 트레이너 호칭 어떻게 하나요? 4 . 2014/07/19 6,115
399011 세계는지금 스페인의빈집엔사람이 산다 보세요 3 홍이 2014/07/19 3,606
399010 인터넷에서 화장품사도 될까요? 4 mm 2014/07/19 1,316
399009 전세 만기 남은 오피스텔 새 세입자로 들어가려는데요 3 오피스텔 2014/07/19 1,040
399008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7 불륜탐구 2014/07/19 2,903
399007 영어문법교재요?? 고1맘 2014/07/19 790
399006 95일.. 돌아오셔야만 할10분외 실종자님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4 bluebe.. 2014/07/19 851
399005 결혼식 후 선보는 남자 심리... 뭘까요? 36 우울감.?... 2014/07/19 12,863
399004 광화문 오늘도 천개의 바람이 붑니다. 7 싱글이 2014/07/19 1,303
399003 세월호 동협이가 남긴 많은말..ㅠㅠ 19 ㅠㅠ 2014/07/19 3,844
399002 혈관이 저절로 터질수 있나요? 2 아들맘 2014/07/19 3,598
399001 오늘 핸드폰 새로 샀는데요, 계약 철회 가능할까요? 2 핸드폰 2014/07/19 1,510
399000 콜롬비아대학교 테솔과정 5 .. 2014/07/19 2,379
398999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7 야옹 2014/07/19 2,044
398998 코스트코 케틀 감자칩 요즘 얼마인가요? .. 2014/07/19 1,396
398997 가사도우미일 하는데 경비원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조언부탁 드립.. 50 속상 2014/07/19 16,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