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집 아이가 저희 애들이랑 놀다가 팔이 부러졌대요

철강만세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4-07-08 14:38:13
방금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아이 할머니를 만났는데요
저희 애들이 축구하는데 그 집 애가 와서 끼워달랬대요
그래서 짝이 안맞다 거절하니 하게 해달라 졸라서
제 딸이 대신 빠지고 제 아들과 아들 친구가 같이 축구했는데
그 아이가 혼자 발에 공이 걸려 넘어지면서 손을 바닥에 짚엇더니 그만 팔이 부러졌다네요 그래서 제가 죄송해야하는 건지 어째야하는건지 어머 어떡하죠 그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재수가 없으려니까 그렇다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죄송하다 말씀 드리려하는데 그렇게 가셨어요 그래서 빵이라도 사갖고 그집에 가야하는건지요

저희애들이 가해해서 다친건 아닌데
그냥 같이 놀다 혼자 넘어져 다쳐도 치료비내나요
치료비라도 드리는게 맞나요 전 드릴수 있다는 생각인데
그래도 오버인가 싶기도하구요
IP : 223.62.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8 2:43 PM (211.237.xxx.35)

    그 아이 할머니가 이미 알고 있으니까 할말이 있으면 무슨 연락이 오겠죠.
    같이 놀다 그런것일뿐 가해자도 아닌데..
    저같으면 일단 있어볼것 같아요.
    제아이가 다쳤다고 해도 저 경우는 같이 놀던 아이 부모에게 뭐라 할 상황도 아니고요.

  • 2. 치료비는
    '14.7.8 2:44 PM (61.84.xxx.42)

    오바같다는 생각입니다.
    먹을거 사가지고 위로 방문정도.

  • 3. ㅇㅇ
    '14.7.8 2:46 PM (121.162.xxx.43)

    원글님 아이가 밀었다거나 한게 아니라 혼자 다친가면 치료비까진 안주셔도 될듯해요

  • 4. 위로방문
    '14.7.8 2:47 PM (121.136.xxx.180)

    그냥 더운 여름인데 아이가 고생이 많겠다고 먹을거 사가지고 한번 가는것도 괜챦을꺼 같아요
    치료비는 오버 맞아요

  • 5. 치료비는 오버가 맞고
    '14.7.8 2:52 PM (123.109.xxx.92)

    할머니가 더운데 손자 케어하느라 힘드시겠다면서 할머니랑 손자 같이 먹을 거 사서 가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병원비까지 생각하셨으면 소고기 안심이나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좀.
    그리고 주말이라든지 방학이니까 아이들 같이 데리고 영화관에도 한 번 다녀오시든지.
    그 정도하면 남의 우환 배려할 줄 아는 이웃으로 생각되실 거 같아요.

  • 6. ㅇㅇ
    '14.7.8 3:23 PM (223.62.xxx.25)

    지 발로 지가 넘어졌는데 님이 왜 미안하며 왜 치료비를 물어줍니까? 미안하다고 말하는 순간 님은 황당하게 가해자가 됩니다. 저라면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일 겪은 적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7. 하이디라
    '14.7.8 3:28 PM (220.76.xxx.207)

    잘판단하세요 우리아들은 회사에서 축구하다 넘어지면서 왼쪽팔을 집었더니

    왼팔이 부러졌어요 병원에가서 기부쓰하고 한달후에 풀었네요 같이놀다

    팔이부러진것을 그할머니 이상하네 놀다가 다칠수도있지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남자아이들 키워보면 맨날잘다처요 그런식이면 그집아이는

    동내아이들 노는데는 못끼네요 나같으면 모르는척 할겁니다 치료비는

    무슨치료비놀다가 다친걸가지고.

  • 8. 치료비는
    '14.7.8 3:37 PM (203.81.xxx.34)

    아니 더라도 아이 키워보니
    말한마디라도 고맙더라구요

    따로놀다 다쳐도 아는 아이면 좀어떠냐고
    물어볼수 있는데 말 그대로 같이놀다 다쳤으니
    관심은 가져주는게 좋죠

  • 9. 치료비는
    '14.7.8 5:26 PM (175.223.xxx.79)

    책임소재 문제가 있으니 좀 그렇고
    과일이라도 한번 사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10. ...
    '14.7.8 7:46 PM (118.221.xxx.62)

    아래층이니 빵이라도 사서 가보세요
    님 아이 책임은 아니지만 같이 놀다 다쳤으면 그 정도는 인사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31 라식과 라섹 중에 골라주세요 1 질문 2014/11/04 881
432230 s병원에서 신해철 금식 안지켜서 장천공 생긴거라고.. 12 기막히고코막.. 2014/11/04 3,644
432229 전세금 잔금 지급하는것 때문에 여쭈어요 3 급해요 2014/11/04 1,001
432228 이니스프리 에서 2만원 사용할만한거 4 ?? 2014/11/04 1,315
432227 울 90,나일론 10/울 40 아크릴 60 인 니트중에서 8 .. 2014/11/04 6,063
432226 다이빙벨 - 그 바다에서 벌어진 참사 이후의 참사 // 2014/11/04 625
432225 신해철씨 나이먹고 늙은 모습 보고 싶어요. 5 아쉬워 2014/11/04 944
432224 신해철씨 정말 뇌가 섹시한 남자네요. 25 1111 2014/11/04 4,498
432223 오늘 생일인데, 대단히 삐져서 안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뭐할까요.. 12 외로워요.... 2014/11/04 1,896
432222 현대기아차 '연비과장' 1억불 벌금…온실가스적립금 2억불 삭감(.. 1 세우실 2014/11/04 497
432221 이상한 민원 문자 4 문자 2014/11/04 998
432220 빌트인 가스렌지 덮개(?)가 있을까요? 3 푸른꿈 2014/11/04 2,182
432219 제2롯데월드 지나는 길 석촌호수 러버덕 구경하고 왔어요 7 이미넌나에게.. 2014/11/04 1,721
432218 정부, 내년부터 은행 수수료에도 부가세 징수…국민들 수천억 부담.. 5 감사 2014/11/04 1,663
432217 생리를 한달에 두번하네요 6 딸엄마 2014/11/04 2,336
432216 시골에서 사먹는 농산물 15 . . 2014/11/04 2,002
432215 메이크업이 건조해보여서 화장품과 방법을 바꿨더니... 7 ... 2014/11/04 3,052
432214 포탈 뉴스검색시 선정적인 사진 안나오게 하는방법 4 궁금이 2014/11/04 732
432213 영어 듣기요..받아쓰기.테스트 되는 곳은 없을까요? 아침 2014/11/04 514
432212 이 가방 어떤가요? 40대 초반~ 24 ... 2014/11/04 5,213
432211 아이허브 직구했는데요 4 처음으로 2014/11/04 1,642
432210 자궁경부암 될 가능성있는 이상세포 10 라라 2014/11/04 3,308
432209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남들의 비난에도 마음동요 없이 꿋꿋한가요.. 11 궁금이 2014/11/04 5,305
432208 심수봉씨 대단하네요 46 대단 2014/11/04 27,129
432207 한우물 정수기 쓰시는분 계세요? 7 2014/11/04 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