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6개월 아기키우시는 분들...

홍이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4-07-08 12:42:56
오늘도 아침을 겨우 먹이고 소파에 늘어져있었네요ㅠㅠ

성격이 완벽주의적인면이있고 소심해서

돌까지는 정말 신경써서 이유식이며 놀이며 열심히 해주고

그와중에 집안일도 중간이상은 하려고 아둥바둥대었어요

이제 아기가 16개월지났는데 슬럼프가 왔나봐요

아무것도하기싫고 만사귀찮고 늘 기력이없어요ㅠㅠ

남편이 어쩌다 평일에 일찍와서 저녁해달라고하면 넘짜증나고요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이모님 안오셨으면 정말 집이엉망이었을거에요


남자아이고 짐보리가도 다른엄마들이 무겁겠다 힘들겠다

한마디씩 건넬정도로 에너지가 넘쳐서 잠시도가만있지않아요

제가 밥이라도한술뜰라치면 번개같이 옆에와서 찡얼대니

제밥차릴때 꼭 아기먹일거따로준비해야하고

먹어도 먹은거같지가않아요

저나 남편이나 아기우는거나 징징대는거에 엄청스트레스받아해서

주말엔 저녁먹다가 꼭 한명은 체하구요

저랑 둘만있을땐 제가 부엌에 서기시작하는순간부터

징징대요 ... 그러니 설거지한번하려해도 하기전부터 맘이 불안해요

애가 징징대는게 넘듣기싫거든요 기력이다빨리는거같아요

청소도 하려하면 따라다니며 나쁜먼지다마시고
침대에넣어놓으면 청소내내울음...

대범하게 좀울어라내버려둘때도있지만 대부분은 엄두가안나네요

소리를 빽빽지르고 ㅠㅠ



매일매일똑같은일상 해도끝이없는집안일 넘우울해요

직장은 시부모님의 강요로 계속 복직을미뤄놓은상태인데

빨리일하러나가고싶을정도에요 남편도 퇴근하고 아이볼생각에

서둘러 오지만 10분지나면 회사로가고싶다고 우스갯소리로얘기해요


물론 이쁠때도많은데 아기보는거 외에 집안일까지해야하니 제가 체력이달리나봐요...

다들 이렇게 힘드신거맞죠? 더우니까 더늘어져요ㅜㅠ

밥먹자마자 응가치우고 목욕시키고 우유주고 겨우 재워놓고 하소연해봅니다ㅠㅠ

그리고 지금 아기가 16개월인데 우유를 안먹으려고해요 갑자기...

다른분들 아기는 하루에 얼마나 우유먹는지 궁금해요

두서없는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IP : 27.1.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지기
    '14.7.8 12:57 PM (180.65.xxx.140)

    전 14개월 아기엄마예요. 우유 하루에 600먹구요.
    돌 되면서 낯가림이 많이 좋아졌고 할머니 오시면 저는 옆에도 못 오게하던 아이인데 3주 전부터는 엄마 껌딱지로 리턴ㅠㅠ
    얼마전에 집앞에 산책 나갔는데 손 뿌리치길래 놓아주니 좋아하고 넘어지지도 않더리구요. 뒤에 유모차가 처져 있어서 끌고 온다고 잠깐 간 사이에 애기가 넘어져서 눈꺼풀이 찢어져서 다섯바늘 꼬맸어요.
    날 덥고 육아에 지쳐서 잠깐 판단력이 흐려졌었나봐요. 그 뒤로 정신이 바짝 나더라구요. 힘들면 판단력이 흐려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집안일과 부엌일은 대충합니다.

  • 2. 크래미
    '14.7.8 8:32 PM (119.199.xxx.234)

    2월생17개월 아들엄마구요 위에4살아들 또있답니다
    일단 청소 아기반찬은 아기잘때 싹다해요 저역시아기가일어나면
    부엌에들어가는걸 너무 싫어해서 자는 두시간동안 다하려고노력해요^^ 일어나면 밥먹이고 동네한바퀴하면 어느덧 첫째하원할시간 ~ 글구 전 어른음식은 아예안해요 양가에서 공수하거나 토마토주스 찐감자 찐계란 이런걸로 먹고살아요 ㅎㅎ 우유는400먹어요

  • 3. 케이트
    '14.7.8 9:21 PM (61.252.xxx.40)

    4월생 15개월 엄마예요. 다들 반가워요.
    얼마나 껌딱지인지 다른데 몇걸음도 못가게 하는 요즘이네요 ㅠ 완전 공감
    슈퍼맨에 나왔던 이휘재처럼 음식은 그냥 허기를 채우는 용도일 뿐이네요
    아무것도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294 대파김치 맛있대서 담갔는데 2 10:42:03 110
1805293 붙이는 네일이요 1 지영 10:41:04 30
1805292 10년동안 10만원씩 납입했던 연금저축 어떻게 수령하죠? 3 .. 10:38:08 224
1805291 경기 정말 안 좋은가봐요 4 .. 10:37:39 341
1805290 니트가 세탁을 잘못하니 다 늘어나네요 3 0..0.... 10:34:15 106
1805289 예전에 타자학원 선생님들은 지금 뭐하실까.. 1 타자 10:33:26 138
1805288 물김치에 생강없으면 2 레시피 10:33:07 97
1805287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 좀 제대로 내주세요 ㅇㅇ 10:33:01 76
1805286 설거지 조언부탁드려요. 1 ddd 10:32:11 94
1805285 차전차피환 먹으면 복통이 생기는데 괜찮은걸까요 3 ㅠㅠ 10:27:30 109
1805284 광통신 주 괜챦나요? 3 10:27:23 228
1805283 김영남(박상용의 전 상관)의 인간 됨됨이 다모앙펌 10:26:21 245
1805282 달걀 삶는 스팀조리기, 신세계네요. 11 dd 10:24:51 556
1805281 홍콩여행 홍콩달러 또는 미국달러 1 홍콩 10:18:11 101
1805280 오늘 주식 뭐 살까요? 7 ........ 10:13:27 924
1805279 증권가 목표주가 대충 맞나요? ㄴㅇㄱ 10:12:40 153
1805278 요즘도 양념 일일이 다 만드세요? 13 양념 10:07:29 573
1805277 실크 블라우스 살려주세요 2 실크 10:04:17 288
1805276 호텔 청소 할만할까요? 17 ㅇㅇ 09:55:01 1,261
1805275 삼성전자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8 ㅇㅇㅇ 09:41:20 2,199
1805274 AI에 의해 대량 실업을 맞을 분야라는 글을 봤는데 6 ........ 09:30:07 1,231
1805273 남편 실직 13 ... 09:29:40 2,149
1805272 카톡은 망하려고 작정했나요?ㅋ 11 ㅡㅡ 09:27:31 2,162
1805271 야~~~ 나 카페 컵인데 2 .. 09:27:27 1,065
1805270 올리브영이 돈버는 이유를 알았어요 14 아아 09:26:33 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