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 세가지가 왕창 올랐어요

꺅!!! 조회수 : 4,472
작성일 : 2014-07-08 12:33:21

그것도 무려 제가 다 팔아치운 후에요 ㅎㅎㅎ

요 며칠 쪼매 우울하긴 합니다 ^^;;

그래도 원금 안까먹고 조금 벌긴 했으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는 중이예요.

며칠전에는 한종목 약간 팔아서 10만원 벌고 3만원짜리 피자사먹었는데 당분간은 집밥이나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진득하니 2~3일 기다렸다면 500만원정도 더 벌었을텐데...

남편한테 우리꺼 다 팔고 올랐다고 속상하다고 했더니 그래도 수고 많았다고 천천히 가자고 그러네요.

오늘은 남편이 제가 한 음식중에 유일하게 맛있다고 칭찬하는(다른거 먹을때는 그냥 말을 안해요 ㅎㅎㅎ) 고추장 불고기나 해줘야겠습니다. 

 

IP : 182.226.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12:39 PM (180.68.xxx.105)

    그냥 내가 팔아서 올랐구나.....생각하세요...저는 모든 인생을 그리 삽니다...ㅡ,.ㅡ

  • 2. 그렇담...
    '14.7.8 12:41 PM (175.113.xxx.57)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오르려면 제가 팔아야 하는 건가요?ㅜㅜ

  • 3. ㅋㅋㅋ
    '14.7.8 12:55 PM (125.178.xxx.133)

    저두요..
    제가 사면 엄청 내려요..
    팔면 엄청 오르고요...대단한 재주를 가지고 있지요.

  • 4. 아이구야
    '14.7.8 1:05 PM (182.226.xxx.120)

    평생 주식은 쳐다도 안보리라 다짐했는데 잠깐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나봐요 ㅎㅎ
    망설이다가 팔면 막 오르고, 망설이다가 사면 막 떨어지고..
    마이다스의 손도 아니고 이건뭐...

  • 5. 한마디
    '14.7.8 1:29 PM (118.222.xxx.143)

    저도 몇달 혹은 몇년 기다림에 지쳐 딱 팔고나면
    천정부지로...ㅜ ㅜ

  • 6. ...
    '14.7.8 1:44 PM (222.106.xxx.110)

    상폐된 줄도 모르고 갖고 있었던 사람도 있다는 거...위로가 되실까요?

  • 7.
    '14.7.8 1:46 PM (221.148.xxx.106)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
    우리 얼른 얼른 팔아야 하나봐요~ 내가 팔면 상 3번 간다는 ㅜ..ㅜ

  • 8. 헉..
    '14.7.8 1:48 PM (182.226.xxx.120)

    상장폐지..제 동생이 얼마전에 갖고있던 주식이 그렇게 휴지조각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주식도 잘 몰라서 코끼리 뒷다리 잡는 식으로 겁도없이 덤벼들었는데 저는 운이좋은거였네요

  • 9. 저..
    '14.7.8 2:40 PM (222.107.xxx.181)

    그냥 하지 마세요
    주식은 도박과 같아서
    잃은 다음에야 손털게 되더라구요
    버는건 푼돈이지만 잃는건 늘...

  • 10. ^^
    '14.7.9 8:47 AM (182.226.xxx.120)

    제가 늘 동생들에게 했던얘기네요.
    저는 원금 까먹기 직전에는 나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76 역시 15 현숙은 대단하네요 ㅋㅋ치킨 09:28:48 39
1604675 중학생 딸 방학중 공부습관 뭐가 좋을까요 2 조언 09:25:53 40
1604674 과학고 들어갔다치고 저도 09:25:30 87
1604673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3 ㅇㅇ 09:24:04 123
1604672 네이버에서 감자를 샀는데.. ㅜㅜ 09:23:40 65
1604671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2 ㅇㅇ 09:22:42 126
1604670 건강검진결과중에 감마gtp 수치가 높아요 3 52세 09:19:58 108
1604669 혹시 국제고 보내신 분들 계신가요? 8 국제고 09:15:42 251
1604668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는 정부,..나라가 위태로우면 누구에게 좋은.. 11 ... 09:14:54 310
1604667 대딩아들 체중고민 9 .. 09:13:58 311
1604666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2 ㅇㅇ 09:08:08 146
1604665 판단 부탁드립니다. 13 .. 09:08:00 288
1604664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3 09:04:06 233
1604663 기자들도 같이 죽지 않나요? 8 전쟁나면 08:59:18 811
1604662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8:48 107
1604661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4 ........ 08:56:40 847
1604660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2 마음이 08:55:50 631
1604659 아무도 모르게 돈을 숨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15 . . .... 08:53:32 1,230
1604658 기장 물회 어디가 좋을까요 3 08:48:31 232
1604657 혹시 슬리피* 사용해보신 분 있나요? 불면 08:46:03 179
1604656 딸의 연애 모른척 하시나요? 14 08:45:42 1,263
1604655 동종업계 사람은 꼴비기 싫은가요 ㅁㅎㄴ 08:43:28 230
1604654 아침부터 돈이 필요하네요 .. 08:43:27 753
1604653 오늘 코디 어떻게들 하셨어요? 4 하하 08:39:17 571
1604652 저 발이 너무 뜨거워서 죽을꺼같아요 6 ㅠㅠ 08:37:5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