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하는데요

너구리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4-07-07 21:47:04

저는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구요(30대 중반)

결혼하면서 동서네 집 근처에 신혼집을 차려

동서 주위에 동네 엄마들도 제가 늦게 결혼한걸 다알고있고

임신이 안돼 시어머님 구박 받고 있는데

동서한테 문자가 왔네요

자기애 유치원 참여수업하는데 시간 있으면 같이 가자고요

너무 한거 아닌가요?

동서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분명 동네 엄마들이랑 같이 가는데

제가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거기 가고 싶을까요?

귀여운 애들 보면 제 마음이 어떠할지는 손톱만큼도 생각안하고

같이간동네 엄마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기분나쁘지만 아무 내색안하고 그날 약속 있다고 답장넣었어요

 

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결혼하기전에도 친구들이 거의 학부형들이라

친정 조카들 초등학교 행사까지 한번도 참석한적 없었는데

유치원 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 하다니....

 

 

 

IP : 175.215.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9:48 PM (122.34.xxx.200)

    님이 시어머님에게 같이가자하세요..

  • 2. 글쎄요
    '14.7.7 9:58 PM (114.203.xxx.172)

    답글들이 다 별 뜻 없을꺼라고 하시지만...제 생각엔 지능적으로 엿먹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임신으로 원글님 구박한다면서요 동서도 뻔히 알고 있을꺼고 솔직히 친한 사이면 오히려 배려해서 그런 제의 조차 안할꺼같아요 이럴때 스트레스 받으면 원글님만 지는 거니까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남편이랑 하하호호 좋은 시간보내세요 곧 이쁜 아기 생기실꺼에요

  • 3. 주은정호맘
    '14.7.7 9:58 PM (1.254.xxx.66)

    동서 별꼴이반쪽입니다
    시누가 조카들 초등운동회 가자는거 거절한적 있어요 우리애 운동회도 가기 싫쿠만

  • 4. 오잉
    '14.7.7 10:21 PM (175.116.xxx.45)

    별일이네요.. 참여수업을 왜 같이가자고 하지?? 이해불가..

  • 5. 델리쿠션
    '14.7.7 10:39 PM (121.149.xxx.77)

    댓글들 참...........가족적 모임으로 같이 가자구요? 설마..전 제 아이 유치원행사도 가끔은 가기 싫은데(보여주기 식이 많을때) 남들 초대해서 가는것 더 우낀거 같아요... 지능적 엿먹이기 한표에요

  • 6. ...
    '14.7.8 9:44 AM (118.221.xxx.62)

    눈치없긴 ....졸업도 아니고 거길 왜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68 나경원후보 보선 부재자 투표 100% 압승... 8 신기한 투표.. 2014/07/27 4,266
401367 혹시 아디다스 쿠폰 있으신 분 계신가요 kbk 2014/07/27 731
401366 마흔의 육아.. 체력이 딸립니다.. 좋은 영양보조제 없을까요.... 9 도와주세요 2014/07/27 3,881
401365 과외비 6 과외 2014/07/27 1,882
401364 LG G3 vs (기다렸다가) 아이폰6 15 그동안 2014/07/27 2,997
401363 아파트 앞 동에서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울어요 ㅠㅠ 7 ㅠㅠ 2014/07/27 2,177
401362 리조트 수영장 2개 양옆 파라솔에 다 책 읽어요 15 서양인들 책.. 2014/07/27 4,236
401361 노후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세요? 2 ㅇ ㅇ 2014/07/27 1,838
401360 일산인데 밤하늘이 빨개요! 1 냥미 2014/07/27 1,505
401359 한정식은 먹고 나면 11 눈속임같은 2014/07/27 3,698
401358 유병언 부유했던 영상 8 홈비디오 2014/07/27 3,674
401357 제 인생에 다시한번 좋은남자가 찾아올까요 15 맑은하늘 2014/07/27 4,644
401356 목디스크 치료위해 신경외과와 한방병원 도움주세요 2 궁금 2014/07/27 1,474
401355 자식일이 안풀려 눈물만이 13 글ㆍ 2014/07/27 5,801
401354 한식이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 56 ... 2014/07/27 19,530
401353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괴로운마눌 2014/07/27 5,605
401352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치즈생쥐 2014/07/27 2,686
401351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224
401350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374
401349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305
401348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368
401347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251
401346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6,909
401345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822
401344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