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공부

\\\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4-07-07 16:39:30

딸이 임용시험 때문에 매일 도서관에 출퇴근하고 있어요..

요즘은 학생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사람이 많고 시끄럽대요..

 

공부 하러온 학생들 거의 다  10명중 8,9명은 공부를 안한다는군요.. 매점에서 떠들고 지들끼리 속닥속닥..

심지어는 가방만 던져놓고 도서관 문 닫을때쯤 담배냄새 폴폴 풍기면 들어와서 가방 찾아가고,,,

엄마들이 다 속고 있다고....

어쩌다가 진짜 공부 하는애 만나면 다시 보게 된다고....

IP : 211.192.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라고 싶네요
    '14.7.7 4:44 PM (175.223.xxx.98)

    우리 중고딩때는 죽어라 공부했나요
    독서실에 가방만 던져두고 라면 먹고 그랬는데
    엄마들도 알고도 속아주는겁니다

  • 2. 그런
    '14.7.7 4:49 PM (121.160.xxx.57)

    틈에서 공부하지 말고 독서실 가서 공부하라고 하세요.

  • 3. 글쎄
    '14.7.7 4:49 PM (125.132.xxx.28)

    진짜 모르겠네요 우리때도 부모는 속고 있다고 생각하고 닥달하지만 도서관에 가면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또 잘되면 좋아하고 그러던데.

  • 4. \
    '14.7.7 4:53 PM (211.192.xxx.228)

    제가 순진한건가 싶네요..
    저는 도서관에 공부하러간다 하면.... 다들 공부 하는줄 알았네요..
    우리 딸은 독서실같이 밀폐된데서는 공부를 못하는 과라....
    그 틈에서 공부해야 하니... 미칠 지경이랍니다.
    왜.... 놀거면 집에가서 놀든가... 놀이터가서 놀지... 도서관와서 노는지...

    부모님들도 알고도 속아주는건지는 몰랐네요..

  • 5. 새삼스럽게요...
    '14.7.7 5:00 PM (180.227.xxx.113)

    도서관 안 가보셨나봐요? 도서관 가보면 일년내내 시험준비한다고 매일 7시부터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도 있는반면 중간고사,기말고사때는 중고등학생들 몰릴때라 산만하고 시끄러울때도
    있어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 많아요. 요즘애들뿐 아니라 그 오래전 우리도
    그랬어요. 그렇다고 대놓고 열람실에서 시끄럽게 많이 떠들고 그러지 않아요. 다만 더 산만할뿐이죠.
    임용고시 준비하면 학생때부터 도서관 다녔을텐데요..

  • 6. 도서관 가보면
    '14.7.7 5:00 PM (122.34.xxx.34)

    학생들 엄마 잔소리 피해서 애들하고 놀려고 왔구나 싶은 애들 많죠
    칸막이 아닌데는 너무 시끄럽고 시선 끌게 속닥거려서 방해되서 공부가 더 안되더라구요

  • 7. ,,,
    '14.7.7 5:18 PM (175.113.xxx.57)

    어린이 도서관인데 중고등학생들이 가방으로 자리만 차지해 놓고 놀아요.
    전에 어떤 남학생들 3명은 4인 책상 통으로 차지하고 앉아서
    인터넷으로 게임 연결해서 서로 같이 게임 하고 있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들 공부한다고 도서관 갈때는 스마트폰 뺏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하긴 공부할 사람은 어디서든 공부 하는 거 겠지만...
    자기들끼리 낄낄 거리고 왔다갔다 거리고 소근거리고...
    알면서 속아 주는 부모도 있겠지만 좀 심하다 싶은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 8. ...
    '14.7.7 5:53 PM (180.229.xxx.175)

    그래도 도서관에 교복입은 아이들 와시다갔다 하니까 흐뭇하던데요...평소엔 너무 우중충한 느낌이잖아요...취준생 가장한 백수도 많고...

  • 9. 저는
    '14.7.7 6:26 PM (183.98.xxx.208)

    제가 그런 아이였어요.
    집이 방배동이었는데 공부한다고 개포도서관이나 멀리는 정독도서관까지 가서(한 시간 거리)
    한참 줄 서서 자리잡고 책상에 앉으면 피곤해서 퇴실 시간까지 자거나
    자유열람실 가서 소설책 삼매경에 빠져 시간 보내거나.. 휴~
    그런 줄도 모르고 열심히 도시락까지 챙겨 주신 엄마께 죄송하네요.

  • 10. ...
    '14.7.7 7:40 PM (121.190.xxx.34)

    정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집에서 하더군요
    특히 시험기간엔
    시험기간에 도서관가보면 완전 도떼기 시장입니다

  • 11. 중3아들
    '14.7.8 6:37 AM (116.34.xxx.29)

    지난 중간고사때 친구들하고 처음으로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며칠 보냈었는데 ....
    과목별로 역대 최하 점수 받았더군요...준비하던 학교 한반에 포기할만큼 ㅠㅠ....기말때는 도서관, 독서실 가면 애들하고 놀게 된다고 집에만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504 오이 간단하면서맛있게 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9 .. 2014/07/07 2,938
396503 홈쇼핑은 참.. 이상한게.. 8 ........ 2014/07/07 3,422
396502 술잘 못 마시는 사람도 마실만한 와인 추천부탁드려요 6 2014/07/07 1,270
396501 닭 똥집 몇 분 정도 삶나요?익은지 확인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 2 그네는내려와.. 2014/07/07 2,021
396500 양파..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7 양파 2014/07/07 2,490
396499 한국이 홀대한 세계적 ‘옥수수 박사’, 중국이 냉큼 채갔다 2 WJDGML.. 2014/07/07 1,829
396498 중3아이 수학 공부 도움주세요 3 수학 2014/07/07 1,392
396497 83일..11분외 실종자님...태풍에도 버텨 꼭 돌아와주세요.... 11 bluebe.. 2014/07/07 950
396496 트로트의 연인 너무 잼있지 않나요? 4 동그라미 2014/07/07 2,546
396495 국 뚜껑 열어놓나요? 닫아놓나요? 12 살림은 초보.. 2014/07/07 3,123
396494 동서가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하는데요 7 너구리 2014/07/07 2,563
396493 한달전에 지인이 자살했어요 15 마음이 2014/07/07 23,465
396492 쌀소비량 얼마나 되시나요? 4 리안 2014/07/07 1,616
396491 이런민박집있을까요? 민박 2014/07/07 847
396490 김기춘 ”인사책임은 내게 있다” 5 세우실 2014/07/07 1,701
396489 참치가 없는데 스팸도 괜찮을까요? 1 2014/07/07 1,099
396488 MBC라디오 디제이들 좀 빨리 바꿔줬음 해요. 10 라디오 2014/07/07 2,731
396487 반복되는 생활에 미쳐버릴 것 같은 3 반복 2014/07/07 2,272
396486 대구에 매선침 잘하는 곳 알고 계시나요? 맴맴맴맴 2014/07/07 1,385
396485 그녀의 패기 1 화이팅 2014/07/07 841
396484 such a feeling 으로 시작하는 예전팝송 제목이 뭔가요.. 5 dd 2014/07/07 1,547
396483 평범녀가 집안좋은 전문직한테 시집가면 신데렐라 완전 신데렐라맞죠.. 23 zz 2014/07/07 8,599
396482 조언 구해요.. ㅠㅠ 6 엄마 2014/07/07 963
396481 홍명보 감독 땅 보러 다닐 때, 알제리 감독은 K리그까지 싹 다.. 8 바람의이야기.. 2014/07/07 4,275
396480 애니매이션 학원? 1 배우자 2014/07/07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