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공부

\\\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4-07-07 16:39:30

딸이 임용시험 때문에 매일 도서관에 출퇴근하고 있어요..

요즘은 학생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사람이 많고 시끄럽대요..

 

공부 하러온 학생들 거의 다  10명중 8,9명은 공부를 안한다는군요.. 매점에서 떠들고 지들끼리 속닥속닥..

심지어는 가방만 던져놓고 도서관 문 닫을때쯤 담배냄새 폴폴 풍기면 들어와서 가방 찾아가고,,,

엄마들이 다 속고 있다고....

어쩌다가 진짜 공부 하는애 만나면 다시 보게 된다고....

IP : 211.192.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라고 싶네요
    '14.7.7 4:44 PM (175.223.xxx.98)

    우리 중고딩때는 죽어라 공부했나요
    독서실에 가방만 던져두고 라면 먹고 그랬는데
    엄마들도 알고도 속아주는겁니다

  • 2. 그런
    '14.7.7 4:49 PM (121.160.xxx.57)

    틈에서 공부하지 말고 독서실 가서 공부하라고 하세요.

  • 3. 글쎄
    '14.7.7 4:49 PM (125.132.xxx.28)

    진짜 모르겠네요 우리때도 부모는 속고 있다고 생각하고 닥달하지만 도서관에 가면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또 잘되면 좋아하고 그러던데.

  • 4. \
    '14.7.7 4:53 PM (211.192.xxx.228)

    제가 순진한건가 싶네요..
    저는 도서관에 공부하러간다 하면.... 다들 공부 하는줄 알았네요..
    우리 딸은 독서실같이 밀폐된데서는 공부를 못하는 과라....
    그 틈에서 공부해야 하니... 미칠 지경이랍니다.
    왜.... 놀거면 집에가서 놀든가... 놀이터가서 놀지... 도서관와서 노는지...

    부모님들도 알고도 속아주는건지는 몰랐네요..

  • 5. 새삼스럽게요...
    '14.7.7 5:00 PM (180.227.xxx.113)

    도서관 안 가보셨나봐요? 도서관 가보면 일년내내 시험준비한다고 매일 7시부터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도 있는반면 중간고사,기말고사때는 중고등학생들 몰릴때라 산만하고 시끄러울때도
    있어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 많아요. 요즘애들뿐 아니라 그 오래전 우리도
    그랬어요. 그렇다고 대놓고 열람실에서 시끄럽게 많이 떠들고 그러지 않아요. 다만 더 산만할뿐이죠.
    임용고시 준비하면 학생때부터 도서관 다녔을텐데요..

  • 6. 도서관 가보면
    '14.7.7 5:00 PM (122.34.xxx.34)

    학생들 엄마 잔소리 피해서 애들하고 놀려고 왔구나 싶은 애들 많죠
    칸막이 아닌데는 너무 시끄럽고 시선 끌게 속닥거려서 방해되서 공부가 더 안되더라구요

  • 7. ,,,
    '14.7.7 5:18 PM (175.113.xxx.57)

    어린이 도서관인데 중고등학생들이 가방으로 자리만 차지해 놓고 놀아요.
    전에 어떤 남학생들 3명은 4인 책상 통으로 차지하고 앉아서
    인터넷으로 게임 연결해서 서로 같이 게임 하고 있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들 공부한다고 도서관 갈때는 스마트폰 뺏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하긴 공부할 사람은 어디서든 공부 하는 거 겠지만...
    자기들끼리 낄낄 거리고 왔다갔다 거리고 소근거리고...
    알면서 속아 주는 부모도 있겠지만 좀 심하다 싶은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 8. ...
    '14.7.7 5:53 PM (180.229.xxx.175)

    그래도 도서관에 교복입은 아이들 와시다갔다 하니까 흐뭇하던데요...평소엔 너무 우중충한 느낌이잖아요...취준생 가장한 백수도 많고...

  • 9. 저는
    '14.7.7 6:26 PM (183.98.xxx.208)

    제가 그런 아이였어요.
    집이 방배동이었는데 공부한다고 개포도서관이나 멀리는 정독도서관까지 가서(한 시간 거리)
    한참 줄 서서 자리잡고 책상에 앉으면 피곤해서 퇴실 시간까지 자거나
    자유열람실 가서 소설책 삼매경에 빠져 시간 보내거나.. 휴~
    그런 줄도 모르고 열심히 도시락까지 챙겨 주신 엄마께 죄송하네요.

  • 10. ...
    '14.7.7 7:40 PM (121.190.xxx.34)

    정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집에서 하더군요
    특히 시험기간엔
    시험기간에 도서관가보면 완전 도떼기 시장입니다

  • 11. 중3아들
    '14.7.8 6:37 AM (116.34.xxx.29)

    지난 중간고사때 친구들하고 처음으로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며칠 보냈었는데 ....
    과목별로 역대 최하 점수 받았더군요...준비하던 학교 한반에 포기할만큼 ㅠㅠ....기말때는 도서관, 독서실 가면 애들하고 놀게 된다고 집에만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200 힘냅시다!!!! 2 닥시러 2014/08/01 531
403199 (서울시 후원)우리 몸에 평온을 가져오는 우리밀 천연발효종빵 교.. woorim.. 2014/08/01 1,463
403198 남편의 카톡을 우연히 봤다면... 4 더워요 2014/08/01 2,577
403197 집두채는 고사하고 창고 하나만 있음 좋갰네요 2 ㄴㅇ 2014/08/01 1,454
403196 에볼라 바이러스 13 never 2014/08/01 3,624
403195 강아지 몸에 뿔.. 2 gytjs 2014/08/01 1,522
403194 남동생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49 .. 2014/08/01 14,707
403193 세월호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 작성 직원 사망 4 ... 2014/08/01 1,422
403192 고등이 볼만한 역사만화^책추천해주세요~♡ 2 역사 2014/08/01 1,064
403191 거실에 소파가 많으면 어떤가요? 5 ... 2014/08/01 2,112
403190 일본 뇌염 주사 기억상실증 2014/08/01 642
403189 호델커텐 안쪽 하얀 망사얇은건 왜하는건가요? 9 ... 2014/08/01 3,585
403188 시누이 아들 자랑하는 시어머니 9 ... 2014/08/01 4,468
403187 컴퓨터가 에어컨 못지않게 전기세 먹는 거 맞나요? 1 궁금요!! 2014/08/01 2,091
403186 치킨 두고 공방 벌이던 TV조선·채널A, 이제 팬티 광고 2 샬랄라 2014/08/01 1,021
403185 뮤즈82님_저 오늘 듣고 말겠습니다. 3 열무김치 2014/08/01 848
403184 포장 이사 할 때 미리 해두어야 할 것이 있나요? 11 한여름 이사.. 2014/08/01 3,936
403183 진공청소기 좀 봐주세요 1 .. 2014/08/01 963
403182 쇼핑몰 환불 처리 원래 이런가요? 16 리니령이 2014/08/01 2,153
403181 빅마마 이혜정 국 찌개 3종세트 드셔보신 분 5 홈쇼핑 2014/08/01 6,554
403180 조카 셋이 다 강원도쪽으로 군대를 갔는데 .... 2014/08/01 993
403179 휴가가서 입을 속옷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08/01 1,140
403178 사주를 봤는데요..두곳의 의견이 틀린경우... 3 0행복한엄마.. 2014/08/01 2,198
403177 의사인 매형 때문에 윤일병 사건 전말 드러난거라네요. 14 ... 2014/08/01 22,284
403176 카톨릭성가들을수 있는곳좀 .. 2 성당 2014/08/01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