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의 여왕 보셨어요?

어제 조회수 : 16,191
작성일 : 2014-07-07 16:28:45
야밤에 커피 기운에 잠은 안 와서 리모컨 돌리다 발견! 넘 웃겼어요.
김보화씨...제가 초딩때(72년생) 인기 많았는데 
너무 촌스럽고 올드한 느낌이라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어제 추억 돋는 예전 유행어에 코미디언은 코미디언인지
순간순간 포착을 넘 잘해서 적절히 너무 웃기더라고요.
나도 이제 늙어 까칠한 것보다 저런걸 즐길수 있게 되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집밥 대접하는데 너무 본인 젓가락으로 뒤적이며 대접하는것은 좀 그랬지만요.
골드스타 에어컨에 커버 씌워 둔 것 보니 이웃인듯 정겨운 느낌마저...

이재은은 살쪄도 얼굴은 어디 안 갈텐데 나이도 어린데 머리며 옷이며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스타일이라..
관록있는 한복집?주단가게?하여튼 혼수취급하는 그런 집 여사장같은 포스라 안타까웠네요.
원래 엄청 귀엽고 예쁜 얼굴이고 나이도 젊은데 살 있어도 스타일링은 좀 과감해도 좋을듯..

아무렇지도 않게 전남편이 연출한 드라마라고 거론하는 김형자아줌마도 멋져 보이고.
까칠하게 생각했던 이지연 아나도 의외로 탈 잡지 않고 좋은 면을 보려 하고
집밥의 여왕이 재미 있으면서도 은근 피곤한 프로같았는데
어제 출연자들은 적당히 귀엽고 적당히 견제해서 보는 이도 피곤하지 않고 즐거웠어요.

IP : 1.238.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7.7 4:32 PM (112.152.xxx.34)

    김보화때문에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이재은집에서도 웃기고 자기집에서 시누컨셉으로
    트집잡는 이재은하고 투닥거리는게 어찌나 재미나던지
    소리내어 웃으면서 봤어요. 김보화씨 정말 재밌어요.

  • 2. 골드스타
    '14.7.7 4:35 PM (220.93.xxx.44)

    어제 재밌었어요.
    이재은씨 음식을 너무 조금 차리셔서
    제가 다 민망 했어요. 손님을 안 치뤄봐서
    그렇겠죠..김보화씨 한약탕도 웃겼구요

  • 3. 이번 집밥
    '14.7.7 4:40 PM (115.137.xxx.109)

    4명 다 멤버가 잘 어울리고 성격도 무난하고 좋아보여요.
    서로 갈군다고해도 정말 정겹더군요.
    안그런 멤버도 꽤 되었거든요..

  • 4. 재은씨가
    '14.7.7 4:41 PM (112.173.xxx.214)

    외모 그런 스타일을 즐겨해요.
    악세사리도 좋아하고..
    예전에 악세사리 가계도 했어요.
    저는 살 쪄서 임신 했나 싶으던데 아직 아기 소식은 없나보네요.

  • 5. 원글
    '14.7.7 4:46 PM (1.238.xxx.210)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군요.ㅋㅋ
    어쩌다 보면 서로 너무 견제해서 보기에 힘들었거든요.
    어젠 아웅다웅 하면서도 그닥 못된?사람 없어서 더 좋았던듯요.
    서로 흉 보는거 보는거 힘들어요~

  • 6. 저는
    '14.7.7 4:47 PM (122.34.xxx.34)

    나래이션 때문에 이걸 못보겠어요
    그냥 전문 성우를 쓰지 유치원생 다루는 듯한 별로 안좋아하는 요리전문가 (?) 인가가
    마치 구연동화 하듯 나래이션을 해서
    결국 채널을 돌리게 되요
    그것만 아니면 보고 싶은데 ..
    지난번 단역 특집 ..그런 편은 멤버가 색달라서 흥미로왔는데 볼만 하면 그 목소리가 나타나서
    손발 오그라 들게함 ㅠㅠ

  • 7. 근데
    '14.7.7 4:49 PM (125.177.xxx.38)

    이재은씨가 김보화씨 점수준거 보고 좀 놀랐어요.
    25점...ㅡㅡ;;; 왤케 짜게....?

  • 8. ..
    '14.7.7 5:05 PM (175.210.xxx.146)

    저는 이재은씨 그런 모습이 더 좋아보였어요.
    예전에 어느 프로에서인가 남편과 사는 모습이 나왔는데 거기서 스팸구워주고,
    살림하는 거 귀찮아하는 그런 모습이 나와서 집밥의 여왕에 나와서 의아해 했는데
    자기가 할 줄 아는 모습만 나와서 오히려 진솔해 보여서 좋았어요.
    만약에 거하게 차리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거짓같았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성의껏 한 것 같아서 좋아보였어요.

  • 9.
    '14.7.7 5:12 PM (121.148.xxx.160)

    다른 팀들은 뒤에서 험담하고 정말 심했는데
    김보화씨 웃김 투덜대니까
    누룽지를 적당할때 본인 취향대로 말하라고
    그래서 줬더니 또 오도독 거린다고 ㅋㅋㅋ
    웃다 웃다 ㅎㅎㅎ
    이재은은 이제 먹을만하다고 ㆍ김보화 밥먹은지1시간됐는데 이제 먹을만하면 어쩌냐ㅠ
    ㅎㅎ
    근데 저 이재은처럼 얼굴은 작은데
    하체비만에 163에 45키로에서 65되서 전혀안빠짐
    나이 45 ㆍ비호감인가요? 예전보던 사람들이 놀래요 골격은 작은데 팍쪄서

  • 10. 귀염상
    '14.7.7 5:24 PM (112.173.xxx.214)

    살 쪄도 귀엽기만 하네요.
    소녀가장있다고 하던데 남편도 잘 만난것 같고..애기 소식 있었음 좋겠어요.

  • 11. ㅋㅋ
    '14.7.8 12:13 AM (221.149.xxx.194)

    우연히 봤는데 김보화씨 넘 재미있고 유쾌하더라구요.
    이지연씨 장구치고 김보화씨 옆에서 춤추고 ㅎㅎ 나중엔 부채춤까지ㅋㅋ

  • 12. ㅎㅎ
    '14.7.8 2:11 AM (223.62.xxx.100)

    그 방송 보기전 울집 남자들(?)때문에 화가 난 상태였는데 재밌어서 방송끝나고 화가 풀렸습니다.

    이재은씨...아직도 애기같아 왠지 '양'으로 불러야 할것 같은...
    초계탕 손 많이 가는 음식이었는데 조금만 푸짐하게 차리지 아쉬웠구요
    정말 예뻤었는데 그리고 지금도 살만 빼면 예쁠텐데 안타까웠어요.

    김보화씨 정말 음식솜씨 있으신거 같고 에어컨보니 알뜰한 분인거 같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연륜을 느꼈습니다.

    김형자씨 전보다 카리스마는 덜하시지만^^
    여유있는 모습이고 무엇보다 다리골절로 고생하셨다는데 건강한 모습 보니 좋았고

    이지연씨는 분위기를 살려주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암튼 여태껏 본 팀중에 가장 재미있습니다~ ㅎㅎ

  • 13. ^^
    '14.7.8 2:11 AM (114.93.xxx.130)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돈독 오른 여자 나레이션 들으려니 스트레스받아요.
    누가 보면 빚 잔뜩 진 생계형 가장인줄 알겠어요.

    그냥 요리나 제대로 하세요..소스 들이붓는것만 하지말고

  • 14. 블루
    '14.7.8 7:42 AM (122.36.xxx.75)

    에어컨 가동 할때 위에 뚜껑?같은게 위로 쭉~하고 올라갈때 갑자기 그 고물 에어컨이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으로 보이더군요 ㅋ 갑자기 좋아보였음 ㅋㅋ
    기본설정이 있으니 한명정도 까칠하게 잡아주는데 ‥ 너무신경전도 안부리고 시트콤본거처럼
    잼있게 잘 봤어요ㅋ
    그리고 이재은씨 밥상 조촐해서 오히려 특이했어요 ㅋ

  • 15. *^^*
    '14.7.8 10:26 AM (116.118.xxx.229)

    기분도 꿀꿀하던차에 댓글보고 찾아봤는데 재미있게잘 봤어요~~

  • 16. 저도
    '14.7.8 11:12 AM (183.109.xxx.150)

    그 프로 참 잘 만든것 같아요
    서로 견제하는건 미리 짜놓은 컨셉이려니 하구요
    나레이션하는 이혜정씨 비호감이었는데 여기서는 목소리도 참 맛깔나고 착착 감기네요
    아주 유명인 아닌 스타들의 살림살이 구경 집구경하는재미도 쏠쏠하고
    근데 김보화씨 사시는 아파트 여의도 어디인것 같은데 정말 오래되었더라구요
    에에컨도 그렇고 참 알뜰하신것 같아요

  • 17. ..........
    '14.7.8 1:01 PM (59.4.xxx.46)

    이번에 너무 재미있었어요.김보화씨 에어컨 켜는데 마징가 제트가 나오는줄 알았어요.저런 에어컨은 처음봤거든요.그때그때 농담으로 치고 넘기는게 보통 내공이 아니였어요.

  • 18. ㅠㅠ
    '14.7.8 3:50 PM (1.229.xxx.74)

    저도 자주 보는 프로그램중 하난데 이재은씨 너무 거슬리는게 하나 있었어요
    뭘 내올때 부엌에서 그릇 집어서 바로바로 상으로 ...
    전 쟁반에 받치지 않고 그냥 내오는게 그렇게 보기 싫은거라는걸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어요
    약밥 내올때도 랩에 싼거 접시에 담지 않고 하나씩 나눠주고 ㅠㅠ
    정말 별로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052 동작구 하군 아시는분 계세요? 학군 2014/07/29 779
402051 여수분 사시는분들~ 여수 교동시장.. 일요일 저녁 전부 쉬나요?.. 2 여행자 2014/07/29 2,124
402050 부산으로 휴가가는데요 19 휴가가요^^.. 2014/07/29 2,717
402049 50평이상 관리비에 부가세.. 고민중이라네요. 1 ... 2014/07/29 1,722
402048 몽블랑 벨트 좀 봐주세요. 송아지랑 소가죽 중 어떤게 좋을까요?.. 7 soss 2014/07/29 1,322
402047 언론이 참사를 다루는방식..유대균, 박수경 그리고 신정아 특별법이우선.. 2014/07/29 726
402046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가 3 초등부모 2014/07/29 862
402045 스마트 폰으로 82에 사진 올리기 백김치 2014/07/29 824
402044 적금 vs 예탁금 문의드려요. 1 적금 2014/07/29 964
402043 한국판 서부극 [군도], 소름끼치도록 낯익다 1 샬랄라 2014/07/29 1,288
402042 신애라 유학, 이게 자식들 유학쉽게 보내려고 포장하는건가요? 39 -_- 2014/07/29 27,624
402041 동영상 잘 찍히는 똑딱이 추천 좀 부탁드려요 디카 2014/07/29 714
402040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들 물혹과 애기집을 착각할수도 있나요? 1 궁금해요 2014/07/29 2,052
402039 아무래도 이번 세월호 침몰은 청와대가 기획한 학살극 맞나 봐요 15 아마 2014/07/29 3,471
402038 모기 발견하는 도구는 없나요? 5 모기 2014/07/29 1,087
402037 키 155에 몸무게 46이면 29 아미오 2014/07/29 17,926
402036 뷰티 팁을 다룬 책 뭐 없을까요? 1 뚱띠벗이뻐지.. 2014/07/29 757
402035 아이 목뒤에 난 조그만 혹 2 ... 2014/07/29 3,064
402034 장마끝난건가요? 수금 비오던데.. 장마비인가요? 2 snkask.. 2014/07/29 1,379
402033 컴퓨터책상조언좀해주세요. 푸른바다 2014/07/29 773
402032 장도리 1 ... 2014/07/29 887
402031 목동현대백화점이나 행복한백화점에 케잌집 추천해주세요 5 희야 2014/07/29 1,451
402030 삼우제를 지냈는데 47 삼우제 2014/07/29 5,030
402029 가장 적당한 동네가어딜까요? 10 이사예정 2014/07/29 2,222
402028 키플링 진짜 가벼운가요? 27 가방 2014/07/29 4,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