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지를 밀려서 마킹했다는데 방법이 없겠지요?

중학생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4-07-07 14:19:18

으이구,  아들녀석이 방금 전화와서 영어 답안지를 밀려 적었다네요.

.  

교환하려는 찰나 종이 쳐서 그냥 제출했다던데...

 

속이 터지고, 화가 좀 나네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이런 실수도 안하겠지요

 

2학기 수준별 영어 수업 내려가겠군 하는 생각과   (한번도 이런실수를 안해본 엄마는)  이해할수 없는

 

답답함이 교차했지만.....   전화상으론  쿨하게  이미 지났으니 어쩔수 없다했어요.

 

남은 시험이나 잘보라구....     어찌할 방법은 ?없는거죠?  이따 퇴근후 위로하는 말은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1.182.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2:24 PM (222.107.xxx.147)

    방법은 없습니다;;;
    다음부터 주의하라고 일러주세요.

  • 2. ...
    '14.7.7 2:27 PM (218.154.xxx.184)

    중요한 것을 배웠지요...
    다음부터는 더 침착하게 잘 확인해야겠구나...하고요.

  • 3. ...
    '14.7.7 2:33 PM (180.229.xxx.175)

    아들 맛있는거 사주시구요...
    큰 공부했다 생각하세요...
    중요한 시험들 많이 남았어요...
    미리사 액땜이다~이렇게 생각하시길...
    아이가 속 많이 상했겠어요.. 토닥토닥

  • 4. ...
    '14.7.7 2:35 PM (175.223.xxx.185)

    그렇게 수능 수학 말아먹어 재수한 사람입니다. 큰 시험에서 안 그런게 어디예요. 담 부터 안 그러면 됩니다. 토닥여주세요.

  • 5. 멋진 엄마
    '14.7.7 2:37 PM (119.207.xxx.21)

    전화로 쿨 한척 하셨으니 끝끼지 쿨 한척 하세요.
    그까이 중2기말 별거 아니다 큰 소리 한번 치시구요.
    시원한 맥주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 6. 12345678
    '14.7.7 2:39 PM (59.5.xxx.173)

    엄마가 가서 미친년 날뛰면 고쳐줄수도 있어요 중학교는.

    저 중학생때 반 2~3등 하는애가 미술필기에서 밀려썼는데 다음날 엄마가 와서 난장판 부리고 엄청 뗴써서 고쳐줬어요 실제로.

  • 7. 오히려
    '14.7.7 2:41 PM (125.178.xxx.6) - 삭제된댓글

    저희 중3딸
    1학년때 과학 서술형 답지를 2번부터 쭉 밀려써서
    샘들이 회의까지 하셨대요^^
    그치만
    모두 오답처리 했어요
    지금 3학년인데 그 뒤로 그런 실수는 다시 안한답니다
    오히려 그런 실수 한뒤라 더 꼼꼼이 문제와 답지를 보나봐요
    얻은 것도 있어요^^
    좋게 생각하세요

  • 8. ...
    '14.7.7 4:01 PM (210.99.xxx.34)

    마킹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시험입니다. 당연히 방법 없죠. 위에 난장판 부려서 고쳐줬다는 어머니 정말 진상 오브더 진상이시네요... 담부턴 실수 안하겠죠. 자기 자신이 제일 속상할테니 말이에요.

  • 9. 일학년
    '14.7.7 4:10 PM (221.149.xxx.194) - 삭제된댓글

    저희반 어떤 남학생은 빨강색으로 (체크용) 체크만 하고 검정색(답안용) 으로 안하고,,,ㅠㅠ 제출...

  • 10. 이름 안씀
    '14.7.7 4:25 PM (203.234.xxx.80)

    울아들친구는 답지에 이름을 안썼는데 이게 전교에 딱 한명밖에 없었는데도 그대로 빵점처리 됬어요.
    이친구 아직도 학교다니면서 빵점 맟아봤냐고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이제는 웃으며 말해요.

  • 11. 참참
    '14.7.7 4:35 PM (211.36.xxx.64)

    현직 교사인데 학교마다 경우가 다를 수 있어요. 교과담당 선생님 말고 담임 선생님께 사정 한 번 해 보세요. 저도 처음에 저희 학교 관행에 놀랐지만, 밀려쓴 게 명백해 보이는 경우엔 재마킹하게 해 주더라구요.

  • 12.
    '14.7.7 4:58 PM (58.126.xxx.202)

    시험지제출하면그만인것같아요
    아직 중학생학생이니 더중요한시험도많이남아있고
    이번 기회로
    다음번에실수하지않게 종료10분전에 마킹한거 잘확인하라고할것같아요

    실수도 실력이란말도있듯이!
    습관 잘들이면될것같아요

  • 13. 중학생은
    '14.7.7 7:06 PM (14.52.xxx.59)

    방법없구요
    수능은 밀린거 모르면 할수없고
    알았다면 시험관 입회하에 고쳐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07 결혼을 포기해야 할까봐요... 10 ... 2014/08/03 3,770
403706 코스트코에 제과용 초코칩 아직도 팔까요? 6 코스트코에 2014/08/03 1,748
403705 57세 자전거 배우고싶어요 13 모모 2014/08/03 2,355
403704 올훼스의창 보신분들~~ 37 수아레 2014/08/03 5,161
403703 이상호기자님 정윤회 탐사취재중이래요..ㅎㅎ 8 트윗 2014/08/03 2,941
403702 너무 더운데 에어컨없으니 갑자기 슬퍼지는데 17 2014/08/03 3,687
403701 홍대후기 4 1박 2014/08/03 2,221
403700 주방세제..자연퐁? 에코버? 1 dd 2014/08/03 1,343
403699 요즘 에어콘 설치 요청하면 얼마 뒤에나 설치해줄까요? 3 ... 2014/08/03 1,063
403698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걸까요?.. 3 나오55 2014/08/03 1,932
403697 피부과 블랙필 해보신분 어떠세요? .. 2014/08/03 3,899
403696 초등들 방학동안 문제집 하루분량 2 2014/08/03 1,358
403695 아빠 돌아가신후 무서워 혼자 못살겠다는 엄마..어쩌나요ㅜㅜ 22 YJS 2014/08/03 14,202
403694 용돈 드리기전과 드린 후가 너무 다른 시어머니 12 원래 다 이.. 2014/08/03 3,486
403693 맛있는 감자 품종이 뭔가요?? 6 감자 2014/08/03 1,973
403692 비수면할까요? 5 대장내시경 2014/08/03 1,412
403691 수퍼맨 사랑이 몇살? 20 아직 2014/08/03 7,027
403690 황당한 주차요원 아저씨.. 1 ㅇㅇㅇㅇ 2014/08/03 1,116
403689 대학생 2014/08/03 577
403688 한명숙 그걸 변명이라고 트윗했다가...... 12 재보선패배 2014/08/03 4,121
403687 기저귀 천이 한필 있어요! 어떻게 하죠? 23 ... 2014/08/03 2,789
403686 참 좋은 시절..의리로 보고 있지만 6 드라마 2014/08/03 2,328
403685 세상에나. 김무성이 담 대권 1위래요. 19 .... 2014/08/03 3,316
403684 참좋은시절... 12 태풍 2014/08/03 3,092
403683 님들냉장고온도요... 2 급햐요 2014/08/03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