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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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세상끝의 집 환수
1. 푸들푸들해
'14.7.6 10:29 PM (175.209.xxx.94)음...나쁜 애들하고 어울리다가 협박/꼬임에 넘어가 사람 둘 정도 죽인거 같아요...근데 너무 안타깝네요 아직 정말 창창한데..
2. 꾸미
'14.7.6 10:29 PM (39.7.xxx.198)방화치사래요. 두명이 사망했답니다.
3. 꾸미
'14.7.6 10:32 PM (39.7.xxx.198)아는 형이 시키는대로 하지않으면 할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대요.
8세때 아버지 자살을 목격하고 할머니랑 둘이 살았답니다.4. 음
'14.7.6 10:32 PM (211.219.xxx.101)어울리던 형이 자기 집에 방화를 하라고 시켰데요
안그러면 니네 할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자기가 말을 안들었을때 많이 맞았었다네요
자기 집 불내라는 형이니 할머니에 대한 협박도 그냥 하는 소리는 아니었을거 같긴한데
방화로 두 명이 사망해서 방화치사가 죄명이라네요 ㅜㅜ5. ..
'14.7.6 11:15 PM (116.37.xxx.191)저 기사 맞는것 같네요. 범행시기 범행내용 형량 출소예정년도 얼추 들어맞어요. 협박에 못이겨서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상습전과자네요.
6. ..
'14.7.6 11:20 PM (116.37.xxx.191)사람 2명을 살해하고도 반성은 커녕 다시 강도상해를 저질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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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장군은 지난달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군에게 "엄마가 매달 보험료를 내고 있다"며 "나중에 보험금을 나눠줄 테니 내가 집에 없을 때 불을 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돈 욕심도 났고 거절하면 해코지할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사건 전날인 지난달 9일 오후 장군은 여자 친구와 여행을 떠났다. 김군에게는 "새벽 4시면 부모와 누나가 모두 잔다"며 "아버지가 달려들면 칼로 찌르면 된다"고 지시했다.
다음 날 새벽 4시 김군은 휘발유를 가득 채운 10L 플라스틱통을 자전거에 싣고 집을 나섰다. 얼굴을 감추려고 오토바이 헬멧도 썼다.
장군의 집앞 우유 배달 주머니에는 장군이 미리 넣어둔 집 열쇠가 있었다. 불을 지른 김군은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아 옷에 불이 붙었다"며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옷을 던져두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완전 범죄를 노렸던 방화사건은 현장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있는 방범용 CC(폐쇄회로)TV 때문에 들통나고 말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CCTV 화면에서 속옷 차림으로 도망치는 10대 소년의 모습을 찾았다"고 했다. 조사결과 김군이었다. 김군은 다른 '퍽치기'사건으로 지난달 15일 구속돼 수감 중이었다.7. ..
'14.7.6 11:22 PM (116.37.xxx.191)아버지의 자살을 목격했다는 말도 시키는대로 안하면 할머니를 죽이겠다는 협박주장도 모두 감형을 받으려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판사가 때린 형량을 봐도 선처여지가 없다고 본 것 같습니다.
8. ㅜ
'14.7.6 11:29 PM (183.103.xxx.127)너무 충격적이네요 그 어린 소년들이 어떻게 저런 큰 일을 저질렀는지. . 15살이면 중학생인데. . ㅜㅜ
9. ..
'14.7.6 11:34 PM (116.37.xxx.191)잠을 자던 어머니 김모(49)씨와 딸(19·미용사)이 전신에 고도화상을 입고 근처 H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씨는 사흘 만에 숨졌고, 딸도 이튿날 그 뒤를 따랐다. 장군의 가족은 어머니 김씨가 길거리에서 전단을 붙이는 일로 벌어오는 한 달 70여만원으로 어렵게 생활해 왔다. 아버지 장씨는 7개월 전부터 생활비를 거의 보태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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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화상으로 3~5일만에 사망이면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고의 고통속에 사망한거네요. 전단지를 붙이며 어렵게 살던 엄마와 어린 나이에 대학도 못가고 미용사의 꿈을 키우며 착실하게 살던 모녀를 보험금을 나눠가질 목적으로 상습전과자 2인이 공모해 저지른 살인사건이에요. 오늘 방송출연목적도 가석방등 뭔가 교도소에서 일찍 나갈 길을 모색하려고 한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처참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유유자적 또다시 강도상해를 저지를 정도의 인간이면 반성따위를 쉽게 할 인성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판사도 그렇게 본 거 같구요.10. ㅈㄱ
'14.7.7 2:19 AM (116.36.xxx.7)다들 티비 보시고 댓글 다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같이 보고도 참 다르게 느끼는구나 싶네요. 저는 어린 나이에 할머니가 나쁜일 당할까봐 선배가 시키는 대로 할수 밖에 없었던 나약하고 불쌍한 소년이 보였는데 제가 너무 순진한 건가요? 그 아이의 수줍은 입가의 미소가 참 가슴아팠어요.
11. ..
'14.7.7 3:01 AM (116.37.xxx.191)불쌍해 보일 수도 있고 이런 청소년범죄에 결손가정 불평등등 사회관점에서 접근할수도 있고 ..다 좋은데요. 나약하다느니 수줍다느니..이런 표현은 좀 그렇네요. 보험금 나눠가질려고 사람 죽였잖아요. 협박에 못이겼으면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든가 아니면 문닫은 상가나 빈집을 털어서 돈을 가져다 받치든가..정말 착한 소년이었으면 차라리 그리했겠죠. 살인 이외에도 강도죄를 저지른 건 어떻게 설명하실건데요? 모든게 결손가정탓이고 이미 엎지러진 상태에서 자포자기 한건가요? 협박을 받았다거나 자살을 목격했다는 건 말 그대로 그 범죄자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형량을 보면 판사도 그걸 근거가 없다고 봤거나 설사 사실이더라도 감형의 중대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본거구요. 요즘 10대 아이들 돈, 섹스, 술, 담배에 중독되서 물불 안가립니다. 출발은 결손이었던 아이들이 상당할지 모르나 일단 진행이 시작되면 엄벌이외에는 차단책이 없다는거에요. 사회적관점으로 결손가정을 돌보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노력은 저부터도 적극찬성합니다. 그러나 아무데나 다 무조건 동정적 관점을 갖다 붙이는 건 반대해요. 티비 봤냐구요? 봤어요. 그냥 본게 아니라 손에 저울을 들고 보았어요. 본 결과는 아직 제대로 반성을 안하고 있다란 느낌이 들었어요.
12. 15
'14.7.8 2:11 AM (211.109.xxx.58)무엇을 판단하기엔 어린 나이.. 마음이 아픕니다.